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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창원시는 창원천 · 남천 · 마산만을 온건히 지켜내고 있는 마산만 봉암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창원시는 창원천 · 남천 · 마산만을 온건히 지켜내고 있는 마산만 봉암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창원시는 치수예방이라는 이름으로 창원천 하류에 준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구역은 과거에도 치수를 위해 하천 안에 있는 갈대와 인근 수목을 베고자 했으나 당시 생태하천복원민관협의회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들은 후 무산되었다. 현재에도 창원시가 치수예방이라는 미명 아래 진행하고 있는 곳 600m 아래는 봉암갯벌 습지보호지역(면적 0.1㎢, 지정일 2011.12.16.)이 위치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작은 습지보호지역이만 잘 보전 · 운영되고 있어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곳인데, 최근 공사로 인해 흙탕물과 부유물이 유입되면서 봉암갯벌에 살고 있는 기수갈고둥(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과 조개류, 게류 등 대형저서생물들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 치수예방을 위해서는 도시 전체의 빗물 관리와 운영 등을 담은 물순환 정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위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창원 도심은 여러 개발사업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산림과 녹지가 사라지고, 불투수층이 늘어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수의 직접 유출량을 저감시키고,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으면서 땅으로 침투·여과·저류 할 수 있는 시설을 늘려야 한다. 또한 현재 설치되어 있지만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점검을 통해 보강하고 철저히 관리해서 폭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많은 과학자들이 예측하듯이 이상기후는 지금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며, 폭우가 쏟아지는 날도 잦아질 것이다. 그럴 때마다 지금과 같은 땜질식 준설작업을 되풀이하면서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할 것인지 창원시에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지금 창원시가 해야 할 일은 하천 안에 살아가고 있는 정수식물과 생물의 보금자리를 파괴할 것이 아니라 비만 오면 하수 맨홀 뚜껑이 열려 오수와 우수가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는 시설을 개선하면서 하수 용량...

2024-04-26

보도자료
[기자회견]반복되는 공연노동자 사망, 거제씨월드 당장 폐쇄하라!

오늘 오후 돌고래 학대 논란을 빚은 경남 거제씨월드 아쿠아리움의 폐쇄를 촉구 하는 기자회견에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으로 함께했습니다 생태적 관점을 지니고 사람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연과 사람은 동등하다는 것을 인지 해야할 것입니다 기후위기시대 산업발전보다 자연과의 공존, 순환을 위한 지구를 위하는 삶을 살아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2024-03-15

보도자료
☢️3.11후쿠시마 원전사고 13주기 기자회견☢️

오늘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인재가 합쳐진 결과입니다.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통해 안전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과 국민들이 있음에도 과학계 R&D예산을 삭감하고 원전 R&D예산은 추가하는 형식의 원전 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현 정부는 경제성과 안전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원전 수명 연장과 원전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해도 늦은 시기인데 불안정한 원전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눈 앞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안전은 나몰라라 하는 행태입니다. 다른 나라의 원전 사고를 기억하고, 안전을 보장할 방법이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관심과 행동 부탁드립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김영선 의장님, 기후특별위원회 최재은 위원님이 참석하셨습니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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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세계적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개발허가 남발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 기자회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파괴하는 정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을 규탄한다.

[기자회견]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세계적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 개발허가 남발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 기자회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파괴하는 정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을 규탄한다.     오늘은 세계습지의날이다. 습지는 우리 생존의 토대인 자연의 다른 이름이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습지보호, 자연보호의 절실함을 되새기건만,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과 난개발로 인한 극심한 자연 파괴와 기후붕괴로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지속불가능한 나락으로 향하고 있다.   더는 정상적인 기후로 돌아갈 수 없는, 하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소위 티핑포인트로 알려진 지구평균기온 1.5도 상승이 불과 5년 5개월 남은 시점. 더 이상의 자연파괴는 파멸이라는 경고가 끊이지 않음에도 우리 사회의 운명을 위임받은 정부는 앞장서 자연파괴, 난개발에 모든 힘을 쏟아 붇고 있다. 필요성도 타당성도 검토되지 않은 신공항과 교량과 도로, 신도시 건설 등이 온 국토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이런 난개발을 막고 지속가능한 국토조성을 위해 존재하는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법이라는 제도적 장치마저 난개발 면죄부 구실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월 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통과시킨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큰고니 핵심서식지 관통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는 그 제도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교통량까지 속여가며 무조건 개발을 밀어붙이는, 개발 당사자인 부산시가 업체를 고용해 직접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한다. 어느 개발자가 자기가 하는 개발사업이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니 개발을 하면 안된다고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겠는가? 그뿐 아니다. 도로나 교량이 건설되면 서식지가 사라지고 서식지가 파편화되어 생물다양성이 감소한다는 것은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생물학의 기본 상식이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이해당사자인 부산시 고위공무원이 직접 쓴 그 기본상식을 부인하는 논문이...

2024-02-02

보도자료
[기자회견]주남저수지민관발전협의회를 주남저수지 난개발의 면죄부로 전락시킨 창원시 규탄 및 창원시장 면담요청 기자회견

주남저수지민관발전협의회를 주남저수지 난개발의 면죄부로 전락시킨 창원시 규탄 및 창원시장 면담요청 기자회견이 1월16일(화) 10시30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 전문] 주남저수지민관발전협의회를 주남저수지 난개발의 면죄부로 전락시킨 창원시 규탄 및 창원시장 면담요청 기자회견.   지난 1월 9일 창원시 주남저수지과가 또다시 주남저수지민관발전협의회의 회의결과를 근거로 핵심보전지역 연접지 건축변경에 대한 건축협의 의견을 “다수의견 찬성, 소수의견 반대”로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단체는 위 창원시 건축협의 의견 근거가 된 1월 4일 개최된 주남저수지민관발전협의회는 무산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시민사회 쪽은 1명만 참석하였고 해당 건축변경에 대하여 강하게 반대하며 안건을 다수결로 몰아가는 회의 진행에 항의와 거부 의사를 표하고 회의장을 퇴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창원시가 시민사회 위원이 회의를 거부하며 회의장을 퇴장하여 파행으로 치달은 민관발전협의회를 토대로 의창구청에 건축협의 의견을 제출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시민사회의 입장을 밝힙니다.   ○ 협의회의 의사결정을 다수결로 결정하는 것을 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주남저수지민관발전협의회는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주민의 이익 및 갈등을 조정하기 위하여 창원시 주남저수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는 기구로 사실상 주남저수지 보전관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창원시는 위와 같은 민관협의회의 갈등조정기능을 등한시하고 시민사회가 회의를 거부하며 회의장을 퇴장한 이후에도 건축변경을 찬성하는 공무원과 주민위원들만으로 진행된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건축협의를 제출한 것은 명백히 회의결과의 왜곡이며 조작입니다. 더구나 이번 건축변경 인허가의 건축주는 연접지역인 월잠리 251-13번지에서 건축 영업하고 있는 기 커피숍 사업자와 동일인입니다. 기 커피숍은 2014년경 현 부지...

2024-01-16

[성명서] 또 다시 플라스틱 규제 포기한 환경부
성명서
[성명서] 또 다시 플라스틱 규제 포기한 환경부

[성명서] 또 다시 플라스틱 규제 포기한 환경부, 소상공인 뒤에 숨지 말고 플라스틱 규제정책 원안대로 유지하라 - 환경부 아닌 “유예·계도·철회부”로 이름 바꾸어야   환경부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회용품 계도기간 종류에 따른 향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비닐봉투 사용에 대한 과태료 부과·단속을 철회하고 종이컵 사용에 대한 것과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계도기간은 무기한 연장했다. 사실상 11월 24일 시행 예정이었던 1회용품 사용 제한 정책을 철회한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소비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는 전혀 듣지 않고 오로지 소상공인 뒤에 숨어 정책을 포기한 환경부를 규탄한다. 또한, 불필요한 플라스틱 감축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책임을 방기한 환경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일회용컵 사용량 약 7억 7,311만개(’19) → 약10억2,388만개(‘21) *18개 자발적 협약 업체 기준, 출처 :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가이드라인’). 특히 2020년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은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도 이를 알고 있다. 이에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의 1회용품 사용 억제 제도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1회용컵과 비닐봉투 사용 저감을, 그리고 2019년 11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 대상과 준수사항을 단계적으로 확대·강화하였다. 11월 24일 시행되어야 할 1회용품 규제 정책도 위와 같은 1회용품 사용 제한의 연장선이다. 그러나 오늘, 환경부는 돌연 1회용품 사용 확대를 철회하고 계획 없는 계도 기간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는 제대로 된 플라스틱 정책을 단 하나도 내놓지 못했다. 그 이유의 대부분은 ‘소상공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계도기간을 두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동안 소상공인과의 갈등을 해결하...

2023-11-10

보도자료
창원시의 깔따구 유충 은폐 규탄 및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

[긴급 기자회견문] 창원시의 깔따구 유충 은폐 규탄 및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지난해 7월 진해구 석동정수장과 9월 의창구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응 매뉴얼 미비, 미흡한 대처로 인해 논란이 되어 창원시에서는 특별조사위를 구성하고 대응 매뉴얼 보완 등의 개선책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창원시의 개선책 발표가 무색하게 지난달 23일 오전 창원실내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었고, 25일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깔따구 유충 판명을 받았음에도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창원시설공단은 최초 발견된 생물체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고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시설환경 개선에 주력하다 시민들에게 공지하는 시점을 놓쳤다고 하였다. 깔따구 유충 여부를 확인하고서도 일제 점검과 시설·수질 환경 개선 등 유충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만 이행하고 깔따구 유충에 대한 공지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이다. 이러한 창원시설공단의 조치에 시민들은 의심과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유충의 발생원인도 정밀역학조사를 이행하지 않은 채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는 자체 판단으로 창호와 출입구에 대한 시설보완으로 대책을 한정지었다. 지난해 보완한 대응매뉴얼이 무색할 지경이다.   창원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이번 깔따구 유충 발견 보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시민들에게 은폐하는 시정 운영은 다른 은폐는 없었는지, 기존에 마련된 대응책은 적절한지 등의 의문을 야기시킨다.   시민단체에서는 오랜 시간 원수의 녹조와 깔따구 유충 등 문제점을 지적해오며 개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녹조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깔따구 유충은 이제 생활시설과 가정에서 발견 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수와 정수장, 배송수관 등 전체 수돗물 공급과정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런 사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이전 깔따구 유충 발견...

2023-11-02

함안군 곳곳에 매립되어 방치되어 있는 불법폐기물 처리에 함안군수는 적극 대응하라

[ 성 명 서 ] 1993년 함안·창원지역 논밭·공터에 한일합섬 건설폐기물 10만톤 불법 매립 1994년 함안군 일대 한일타운 1차 아파트 내부 재공사 시 발생한 폐자재 2만 2천톤 불법매립 2010년 함안군 칠북면 이령리 일대 농경지 리모델링 공사장 전봇대 불법 매립 2012년 창원시, 함안군민의 식수원인 칠서정수장 인근 농지에 폐주물사 불법 매립 2017년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인접 농지 폐골재, 폐콘크리트 골재 수천톤 불법 매립 2020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6만9421㎡(2만1천여평) 불법폐기물 매립 2022년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농지 성토작업 시 폐기물 불법 매립, 원상복구 후 폐기물 매립 지속 발견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 농지 불법 폐기물 매립 2023년 함안군 관리 국유지 사도리 일원 농지 공사장 폐기물 불법매립 및 공사자재 야적 함안군 월촌리 공장부지 승인받지 않은 재활용성 토재 불법매립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을 지양하면서 토양의 힘을 키우고 탄소중립을 꾀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남도 함안군 일대에는 산과 논, 밭을 가릴 것 없이 산업폐기물, 생활폐기물들이 불법으로 매립되고 있다. 불법폐기물 매립은 인근 토양을 오염시킬 뿐만아니라 침출수로 인하여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하천과 강의 오염을 유발하여 농작물과 생태계 등 많은 피해를 일으킨다. 현재 함안군 곳곳에 매립된 불법폐기물은 출처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양을 가늠할 수 없다. 호우와 폭염 등 기후 이상 현상 통해 발견되거나 농작물 상태, 몸의 질병, 악취 등을 통해 발견된다. 발견되지 않은 곳들은 소문을 통해 의심을 해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함안군은 1993년 이전부터 산업단지 조성, 공장설립 등으로 자연습지와 노지에 불법폐기물 매립이 자행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공장부지와 농지 할 것 없이 불법폐기물 매립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불법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악취와 지하수 오염 등으로 ...

2023-09-20

보도자료
쌀재터널 산사태 원인 기자회견

8월16일(수) 10:30 ~ 11:30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0일 제6호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창원 국도5호선 쌀재터널에서 내서읍 방향 3Km지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갑자기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통행하던 차들의 운행이 통제되었습니다. 12일(토) 현장을 확인한 부산대 홍석환 교수는 산림청이 급경사 사면에 조성한 임도가 무너지면서 산사태가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였으며 확인결과, 임도에서 쏟아져 내린 산사태는 중간 물길이 갈리는 지점을 만나 경사면을 따라 밀려 내려오던 토석이 힘을 잃고 쌓여 그나마 피해를 덜 본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하부로 갈수록 작은 계곡들이 합쳐지면서 더 큰 토사가 쏟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곳은 중간에 물길이 나뉘는 특이한 구조로 인해 이 정도의 사태로 끝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는 산사태가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 도로 위에서 4차선을 덮는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태풍으로 인해 드러났지만 산림청의 임도개설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로 곳곳에서 발톱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 이번에도 확인된 것입니다. 무분별한 임도 개설로 이제는 농·산촌 뿐만아니라 도심 주변까지 시민들이 생명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임도 개설로 인한 산사태에도 산림청은 산불 진압에 필수 시설이라며 매년 산불진화용 임도를 500㎞씩 늘려 2027년 3,207㎞까지 확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작년 임도가 조성된 합천산불과 임도가 없는 하동산불에서 확인했듯이 임도는 산불진화에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합천산불지역은 임도 양측으로 산불이 확산된 것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기후위기로 폭우와 태풍은 더 거세지고 있는데 산림청은 1984년 개설을 시작해 ‘22년까지 24,929km에 달하는 임도량에도 불과하고 늘어나는 대형 산불과 산사태를 해결하지도 못한 채 임도신화에만 매달려 있습니다. 산림청은 시민의 세금으로 매년마다 반복되는 시한폭탄을 제조...

2023-08-16

남부발전 하동 LNG터미널 예비타당성조사 발전량 과다산정에 대한 공익감사 촉구 기자회견

7월4일(화) 14:00 경남도청프레스룸에서 남부발전 하동 LNG터미널 예비타당성 조사 발전량 과다산정에 대한 공익감사 촉구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과 경남환경운동연합 플랜1.5에서 주최 하였으며 저희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플랜1.5변호사님들과 함께 공익감사 청구를 진행 중입니다. LNG는 친환경이 아닌 연소 시 메탄가스를 방출하며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0배 강한 온실효과를 내기 때문에 석탄보다 더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LNG는 경제성, 환경성, 안전성을 충족하는 대안이 아닙니다. 유럽은 화석 연료에서 LNG나 수소를 거치지 않고 곧장 재생에너지로 가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를 퇴출하고 100% 청정 발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를 대규모로 도입해야 할것입니다.    

2023-07-04

보도자료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경남공무원, 어민, 일본오염수투기저기경남행동 기자회견

7월4일(화) 13시 30 분 경상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경남공무원, 어민, 일본오염수투기저지경남행동 공동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경남지자체 장들에게 도민의 생존권을 위해 " 경남도지사와 시장, 군수는 남해 바다를 지켜라!"라는 구호아래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에 동참 해주길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2023-07-04

보도자료
5개 연안도시 부산·울산·경남·전남·제주의 일본 국제 해양법 제소 촉구 동시다발 기자회견

[5개 연안도시 부산·울산경남·전남·제주의 일본 국제 해양법 제소 촉구 동시다발 기자회견] 경상남도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일본을 국제해양법 제소하도록 하여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라! 부산울산경남전남제주 5개 연안시도가 추진하던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해양법 제소 관련 회의가 15일 무산됐습니다. 부울경전남제주와 함께 관련 대책을 촉구하는 5개 연안시도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동시다발로 진행하였습니다 일시: 2023.06.20.(화) 11:00 장소: 정우상가 일본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차량용스티커와 가정외벽부착 현수막 신청을 받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2023-06-20

성명서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종합관리계획 위반, 특혜의혹 텃밭 조성 철회하고 원상회복하라

[성명서]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종합관리계획 위반, 특혜의혹 텃밭 조성 철회하고 원상회복하라     최근 논(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306-14번지, 4046㎡)을 성토하여 텃밭으로 이용하려는 개발행위를 논의하기 위해 본 단체는 두 차례에 걸쳐 창원시장 면담을 요청하였다. 첫 번째 요청에 대해 창원시 주남저수지과는 거부하였고, 지난 금요일까지 회신해 달라 하였던 두 번째 요청은 답이 없는 상태다. 주남저수지 송용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토가 왜 문제인지 주남저수지 종합관리계획의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제시하였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자 하는 본 단체의 노력에 대해 창원시는 농지법만을 들먹이며 ‘법으로 문제없다’는 등 일방적이고 관료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허가 주체인 자신들의 책임을 주민에게 전가하고 있다.   창원시 주남저수지는 국가적으로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이 높은 곳이자 세계적으로 희귀한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가 찾는 곳이다. 이에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철새 보호를 위해 주남저수지 인근 논을 매입하면서 개발을 제한하고 있고, ‘주남저수지 관리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2011년부터 주남저수지 생태계 보전과 관리를 위해 주남저수지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남저수지종합관리계획 위반행위가 진행되고 있다   주남저수지종합관리계획에서는 ‘재두루미는 사람의 행동에 예민하여 반경 200m이내에 차량이 나타나거나 사람이 보이면 반응을 나타내고’, ‘먹이터인 논습지의 감소는 재두루미 서식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므로, 교란 요인을 제거하고 현재의 논습지를 유지하는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논은 재두루미의 먹이터와 쉼터 확보를 위해 시민의 세금으로 어렵게 매입하여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생태계 보전 및 복원과 관련한 행위 이외에는 개발행위가 불가능하도록 규정한 곳이다. 창원시는 창원시가 만든 주남저수지종합관리계획에...

2023-06-16

보도자료
[기자회견]탈석탄 선언 후 2년간 나몰라라한 국민연금에 ‘연기대상’ 시상 퍼포먼스

<탈석탄 선언 후 2년간 나몰라라한 국민연금에 ‘연기대상’ 시상 퍼포먼스 기자회견> 일  시 : 5월 24일(수) 11시 장  소 : 국민연금창원사옥1층 앞 주  최 : 환경운동연합(서울, 인천, 전주, 충남, 경남), 빅웨이브, 기후솔루션, 플랜1.5,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2021. 5. 28 국민연금은 기후변화와 강화되고 있는 국제환경규제에 대비하여 국민연금 기금은 탈석탄 운용 정책을 선언하고, 위험관리 측면에서 기금운용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자 한다는 선언문 발표했으나 선언 이후, 투자 배제 기준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받고 나서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투자배제 기준안 의결을 미루고 구체적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석탄 발전 분야에서 해외 채권과 주식의 투자금을 계속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환경연을 비롯한 기후단체들은 전주 국민연금공단 사옥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의 국민연금 본부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직접 상장 수여는 거부하셨고 회견문 전달만 해드렸습니다. [관련기사]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305240086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305240086

2023-05-30

보도자료
[기자회견]일본오염수투기저지 경남행동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함께 노력합시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하고,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 라는 내용으로 각계 발언과 기자 회견문 낭독, 경남환경운동연합 (마산창원진해, 창녕, 진주, 사천남해하동, 김해양산) 의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날짜및 시간  :  2023년 5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장              소 :  경남도청 정문 [관련 기사] https://omn.kr/242hn

2023-05-30

보도자료
[긴급기자회견]주남저수지 개발행위 중단건

"창원시는 종합관리게획 위반한 주남저수지 개발행위 중단하라" 습지보호구역 지정 추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던 창원시가 최근 주남저수지 인근 송용들 논에 텃밭을 조성하며 지난 행적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활동이었습니다. 긴급하게 진행되었지만 의장님외 여러 위원님, 회원님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일시:2023.05.25.(목) 11:00 장소:창원시청 정문 주최: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 보도자료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52512082951715   헬로tv 뉴스  http://news.lghellovis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18935   KBS 뉴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84745&ref=A ⇩  기자회견문

2023-05-25

보도자료
주한미군 전용 사격장 건설 중단 및 폐쇄 촉구 기자회견 실시

주한미군 전용 사격장 건설 중단 및 폐쇄 촉구 기자회견 실시 ♦ 일시 : 2023.05.04.(목) 11:00 ♦ 장소 : 창원시청 정문앞 주한미군 전용 사격장 건설 중단 및 폐쇄 촉구 기자회견이 창원시청에서 있었습니다.  기자회견 후 창원 제1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국방부로부터 정보를 받아 사격장 이전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도심이 생성되고 거주지가 들어서는 등 많은 변화가 진행된 현재의 상황이  50여년전의 과거의 상황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이라면 있던 사격장도 옮기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녹지 확보 등의 이유로 주한미군사격장폐쇄를 위한 대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2023-05-04

성명서
주남저수지 보전을 위한 종합관리계획이 오히려 주남저수지의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라.

       

2022-12-28

보도자료
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발암물질·생식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 초과 4대강 환경재난에서 시작된 사회재난, 계속 확산 기자회견 참석

8월 3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실시한 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발암물질·생식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 초과 -4대강 환경재난에서 시작된 사회재난, 계속 확산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주요내용] 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발암물질·생식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 초과 4대강 환경재난에서 시작된 사회재난, 계속 확산 -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 정수근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외 20명 ○ 낙동강 권역 대구, 경남, 부산 수돗물에서 녹조(남세균) 독소가 검출됐다. 이번에 수돗물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발암물질이자 간 독성을 지녔으며, 생식 독성까지 지닌 독성물질이다. ○ 마이크로시스틴 분석은 국립부경대 이승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연방 환경보호청(USEPA) 공인 효소면역측정법(ELISA 키트)을 사용해 검출했다. 이번 분석 결과 USEPA 6세 미만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확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생식 독성에 따라 음용수 수질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보다 33.3배 더 강하게 설정하고 있다. ○ 그동안 환경부는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수돗물은 안전하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대구시 수돗물 마이크로시스틴 검출에 이어 이번 분석 결과는 낙동강이 안전하지 않을 때 수돗물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이다. 다시 말해 강이 병들면 사람들 병들 수 있다는 걸 말해준다. ○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 낙동강 국민 체감 녹조조사단이 추가로 분석한 낙동강 마이크로시스틴, 역대 최대 고농도로 검출된 수치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2-08-31

보도자료
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규탄 기자회견

[진해만 매립저지 전국연대 기자회견문] 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과정 철저히 검증하고 진해신항 매립 규모 재조정하라. 2022년 7월초 부산항 진해신항(1단계)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발표 후 7개월 만이다.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여러 차례 공개 요구에 이리저리 핑계를 대더니 마지못해 보고서를 공개했다. 진해신항 건설사업은 한차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1차 예타)에서 탈락하고, 두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2차 예타)에서 사업 규모를 축소해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초 15개 선석으로 축소해도 경제성 미달로 통과하지 못했는데, 2차 예타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항만 규모를 9개 선석으로 해서 예비타당성조사 맞춤형으로 사업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사업 쪼개기 관행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2차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9선석 규모의 항만조차 비용편익이 0.97로 경제성 평가 기준이 1을 넘지 못해 경제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마저도 1차 예타와 비교해 보면 비용은 줄고 편익은 늘어나는 마술 같은 숫자 맞추기가 이뤄진 것이다. 1차 예타에서 비슷한 규모, 비슷한 미래예측의 비용편익이 0.74였는데, 2차 예타에서는 0.97로 바뀐 것이다. 이는 예측 물동량이 중국 해운·항만 정책(중국 연안항 수출입 화물 외국선사 환적 운항 허용 : 카보타지 해제)에 따라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1차 예타 결과와 달리 2차 예타에서는 중국의 정책변화에 따른 물동량 변화가 미미할 것이라는 가정으로 경제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1차 예타에서 34년간 부역하선 절감편익은 9.4조원 이었으나, 2차 예타에서 33년 11.5조원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렇다면 1차 예타, 2차 예타 둘 중 하나는 틀린 가정을 했거나 사업 추진을 위해 숫자를 맞춘 것이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나 경제성이 1에 미치지 못하자 몇...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