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발암물질·생식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 초과 4대강 환경재난에서 시작된 사회재난, 계속 확산 기자회견 참석

관리자
발행일 2022-08-31 조회수 96
보도자료



8월 3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실시한 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발암물질·생식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 초과 -4대강 환경재난에서 시작된 사회재난, 계속 확산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주요내용]
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발암물질·생식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 초과 4대강 환경재난에서 시작된 사회재난, 계속 확산
-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 정수근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외 20명
○ 낙동강 권역 대구, 경남, 부산 수돗물에서 녹조(남세균) 독소가 검출됐다. 이번에 수돗물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발암물질이자 간 독성을 지녔으며, 생식 독성까지 지닌 독성물질이다.
○ 마이크로시스틴 분석은 국립부경대 이승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연방 환경보호청(USEPA) 공인 효소면역측정법(ELISA 키트)을 사용해 검출했다. 이번 분석 결과 USEPA 6세 미만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확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생식 독성에 따라 음용수 수질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보다 33.3배 더 강하게 설정하고 있다.
○ 그동안 환경부는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수돗물은 안전하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대구시 수돗물 마이크로시스틴 검출에 이어 이번 분석 결과는 낙동강이 안전하지 않을 때 수돗물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이다. 다시 말해 강이 병들면 사람들 병들 수 있다는 걸 말해준다.
○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 낙동강 국민 체감 녹조조사단이 추가로 분석한 낙동강 마이크로시스틴, 역대 최대 고농도로 검출된 수치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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