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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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반대론자들은 창녕에 들어오지 말랍니다!

19일 오후 남지IC를 통해 들어오자마자 길목에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창녕미래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지역민을 우롱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는 창녕방문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 현수막을 보는 순간 창녕을 방문하는 타지역 시민들은 어떤 마음이 일어날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국민이 전체의 70%라는 여론조사가 있는데 그렇다면 전국민의 70%는 창녕에 들어오지 말라는 얘기인것입니다.  오직 낙동강 사업만 하면 국민의 70%가 창녕을 방문하지 않아도 창녕은 발전한다는 엄청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채축제니 여타 우포늪 관광에 대한 홍보는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함안보 현장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현장에는 몇장의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주민일동도 있고 무슨 포럼인가 하는단체의 이름으로도 걸려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반대론자들은 자연이용과 자연파괴를 구별하여 행동하라" 와 "반대론자는 오염된 낙동강을 방치하란 말인가?" 라 였습니다. 과연 그들의 주장처럼 현재의 낙동강 사업이 자연의 파괴가 아니라 자연의 이용이라면 그것은 파괴를 바탕으로 하는 이용이며, 지속가능함은 모조리 사장시킨채 오직 이용만을 위한 이용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또한 "오염된 낙동강을 방치하란 말인가? 라는 그들의 질문에서는 정말이지 수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낙동강 사업에 목숨을 걸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런 상식이하의 질문을 질문이라며 버젖히 대로에 걸어놓는 그들의 수준이 부끄럽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미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쳐오면서 낙동강의 97%가 정비되어 더이상 본류에서는 홍수도 나지 않고 있으며, 수질또한 평균 2급수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염된 낙동강을 방치하란 말인가 라고 묻고 있는것입니다.  그들은 먼저  낙동강의 어...

2010-04-20

수정만 매립지 공공용지대금 24억원 되찾기 시민대회

기업에겐 특혜, 주민은 개무시 마산시의 행정은 더이상 시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친 대형사고 덕분이다.  하는말마다, 벌이는 정책마다 거짓말이니 더이상 믿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것입니다. 수정만은 처음에는 재해방지목적이라며 매립을 하더니 조선기자재 공장이 되었고, 진북의 산업단지는 최첨단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하더니 주물공장이 들어와 죽은 마을을 만들고, 이제는 공공용지대금까지 기업에 특혜를 주니 마산시의 행정을 누가 믿겠습니까. 이날 시민대회에는 수정, 시민버스, 진북등 현안문제가 걸려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주민들의 요구는 너무나 명쾌하지만 또한 절박하다. 마산시가 날려버린 마산시 시민의 예산 24억원을 되돌려 달라는 것이다. 우리의 요구는 변함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할것이다. 마산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합니다. 이제 이러한 잘못된 행정으로 인한 피해를 주민이 시민이 받을것이 아니라 그 책임을 분명하고도 무섭게 따져야 하고 물어야 합니다. 늘상 그렇습니다. 사고는 행정이 치고, 그 혹독한 댓가는 시민이, 주민이 집니다. 노래로 함께했던 김산, 하동임. 거리행진, 더이상 이런 행렬을 하고 싶지 않다. 마산시, 너희들이 잘하면 된다. [#M_더보기|접기| 마산시의 수정만 매립사업 정산협약의 특정기업 특혜 의혹과 시민의 돈 24억 회수를 위한 감사청구 기자회견  지난 3월26일 마산시와 STX중공업(주)이 체결한 ‘수정지구 공유수면매립사업 정산협약’(이하 정산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정산협약은 수정지구매립지의 소유권을 마산시로부터 STX중공업(주)로 넘기기 위한 일종의 사전계약서로서 마산시의회 승인절차까지 거친 것으로 시민과 특정기업간의 ...

2010-04-20

마산시는 시민의 혈세로 stx 기업을 돕는 자선단체인가?

마산시가 대형사고를 냈습니다. stx가 마산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속된 수정매립지 10,460㎡ 공공용지 땅을 마산시가 stx에게 어물쩍 되돌려주었습니다.    마산시는 stx 기업을 위한 자선단체 ? stx중공업(주) 이익챙겨주기에 급급한 마산시! 2007년 마산시와 stx는 수정지구 매립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체면적 227,674㎡ 중  10,460㎡를 면청사부지와 어촌계공동작업장 등 공공용지로 마산시에 기부채납하도록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정지구 매립지가 공장용지로 변경될 경우에는 공공용지는 감정평가하여 그 금액만큼 마산시에 현금보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공용지에 대한 감정평가금액 24억은 마산시 회계장부에 분명히 기재되어야 할 돈입니다. 그런데 마산시와 stx는 2010년 3월26일 수정지구 매립사업을 완료하고 정산처리 협약을 체결하면서 공공용지 10,460㎡를 별도 정산하지 않고  stx에게 넘겨줘버렸습니다 . 2007년 체결된 마산시와 stx간 체결된 수정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 협약서 제25조(면 청사부지등) 1) “을”은 본 협약서 체결일 이전 실시계획 인가 시 명시된 공공용지인 면 청사부지(공용의 청사)와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갑”에게 기부 채납한다. 2) 상기 1)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본 협약서 체결일 이후, 마산시 도시기본계획 또는 매립목적변경에 의해 수정지구의 용도가 변경될 경우에는, “갑”은 면 청사부지 및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을”이 그 소유권을 취득하도록 협조하여야 한다. 다만 “을”은 “갑”에게 현금으로 면 청사 부지 및 어촌계 공동작업장 부지에 대하여 당초 협약에 따라 보상하여야 한다. 준공정산 협약(안)-초안 (2010년 1월 19일 시의회에서 보류됨) 준공정산 협약서 (2010년 3월 26일) 제2조(사...

2010-04-14

어항이 되어가는 낙동 江

정운찬 총리의 말처럼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큰 어항을 만들자던 그분의 말씀 말입니다. 4월을 들어서면서 정부의 낙동강에 대한 파괴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두려운지 함안보 현장은 안을 볼 수 없도록 600m의 긴 은폐막을 쳐 놓았습니다.  은폐와 조작으로 진실을 가리려는 두려움의 또다른 표현이라 여겨집니다. 함안보 공사현장(창녕 길곡) 하류의 맞은편 함안쪽도 포크레인이 들어가 농지를 정리하고 주변을 마구잡이로 파헤치고 있다. 이제 이러한 농지들이 모두 없어지고 거대한 어항을 위한 제방이 쌓여질것입니다. 함안보 현장에서 하류로 더 내려가면 본포다리가 나옵니다. 본포다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위쪽에는 17공구 공사가 한창입니다. 저분주 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습니다. 한진중공업이 맡아서 진행하는 17공구 사업이라고 하는데 벌써 강을 가로질러 포크레인이 들어가 담을 쌓듯이 물길을 막고 있습니다. E1tSfPoGzgk$ 10일 오후 함안보 공사현장을 신부님과 신부님이 가르치는 아이들이 속해있는 환경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경비가 현장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고 신부님은 들어가서 봐야겠다고 한참을 실랑이를 했습니다만, 현장정문에서 현장을 바라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증거 사진도 찍었습니다. 함안보 현장의 모습입니다. 저번주 모습과 또 다른 모습입니다. 그 속도에 놀라움만 커집니다. 파이고, 깍이고, 쪼이는 이 수술의 기간은 앞으로 2년이 더 남았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성형천국이라 해도, 겉 뿐만 아니라 속의 오장육부까지 다 파내서 갈아끼우는 성형수술은 극히 위험합니다. 그것도 이 수술을 위해 살아있는 농민의 피도, 철새들의 피도, 침수로 인한 주민들의 피도, 강속의 저서생물의 피까지 모두 뽑아내야 하니 더욱 그러합니다. 그렇게 진행되는 이 대수술이 성공한다고 해도 과연 성형으로 완전히 개조된 강...

2010-04-12

강을 어항으로 여기는 천박한 총리

몇일전 신문을 보니 정운찬 총리라는 양반이 함안보 현장을 찾아서 김태호 도지사라는 양반의 제안으로 "함안보 화이팅"을 했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천안함 침몰 사고 수습 와중에 말입니다 .  저는 이대목에서 갑자기 중국의 쓰촨성 대지진시 원자바우 총리와 너무나 비교가 되더군요,  원총리는 지진의 현장에서 "내가왔다 총리가 왔다 조금만 더 참아라 조그만 버텨라 " 하며 아픔의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모습으로 전세계에 각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총리라는 양반은 40여명의 젊은 대한민국의 군인들이 깊은 바다속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펼치고 있을 현장을 버리고 지역의 관계자들과 함안보 현장을 찾아 함안보 파이팅을 외치다니 정말이지 한나라의 총리로서 자질이 의심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물고기들이 깨끗한 물에서 자랄 큰 어항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이 작은 어항이라면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강은 큰 어항이 된다”며 “어항이 커야 물고기들이 깨끗한 물에서 자랄 수 있다”고 했답니다.참 대단한 총리입니다. 그렇지않아도 4대강 공사가 이루어지면 4대강은 강이 아니라 호수나 어항이 될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자기스스로 큰 어항을 만들겠다고 선언을 해버리다니 기가찰 노릇입니다. 깨끗한 물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들을 위해 이렇게 큰 어항은 필요치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 농민도, 철새도, 어부들도 강에서 쫒겨나고 있습니다. 어항에서는 농민도 철새도, 어부도 필요치 않기 때문 입니다. 이것이 진정 4대강을 살리는 일인지 다시 한번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낙동강을 죽여 만들어지는 낙동어항"은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농사일구던 농민들은 농토에서, 고기잡던 어민들...

2010-04-08

4대강사업 찬동 경상남도의원 불출마 촉구 기자회견

4대강사업저지및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4월7일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사업을 찬성하는 경상남도의원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출마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도민과함께 4대강사업 찬동 후보 거부라는 기치를 내걸것이라고 밝히고 출마포기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4대강사업은 심각한 수질오염과 발암가능물질이 함유된 낙동강의 오니등으로 인해 시민의 식수와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고, 엄청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부실하게 진행된 환경영향평가등으로 인해 이미 국민적 반감을 사고 있는 사업입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일부 건설자본의 배를 불리기 위해 진행되는 4대강파괴사업 이라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거부하지 않는다면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스스로 물러나야 함이 마땅할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도의원으로서 출마를 한다면 개인의  사리사욕만을 위해 출마하는 것이라고 볼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한번 엄중하게 요구합니다. 도민의 뜿은 4대강사업에 대한 반대입니다. 이것이 도민의 뜻이고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앞장서서 해야할 일임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도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면 그 댓가를 치루게 될것입니다. [#M_기자회견문 보기|기자회견문 접기| 4대강사업 찬동 도의원 6월2일 지방선거 출마포기 촉구 기자회견   지난 3월22일 물의 날을 맞이하여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4대강죽이기 사업 찬동 후보거부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인사로서 현 김태호도지사와 이달곤도지사예비 후보자가 4대강죽이기 찬동후보자 명단에 등록 발표되었다. 두 인사의 4대강죽이기 사업 찬동 후보자 명단발표는 당연한 것으로 영남주민의 젖줄 낙동강의 위급하고...

2010-04-08

아바타와 함께 4대강파괴를 막아요

지난 3월26일 낙동강 유역환경청 앞에서의 철야농성을 마무리하고 난후 지역의 사회단체는 "생명의 강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참여 일백배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정우상가 앞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속에 수요일 오후엔 어김없이 정우상가 앞에서 일백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이명박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4대강 파괴 사업은 미친속도로 질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4대강 공사의 진행률이 18%에서 20%까지 진행이 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공사의 진행속도만큼, 꼭 그만큼 4대강은 파괴되고 있습니다.  죽음을 향한 무한질주,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맨몸으로 막을 수 밖에 없습니다.  파괴와 죽음을 향해 질주하는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의 굉음에 맞서 지역의 사회단체는 다양한 투쟁방법들을 동원하여 4대강사업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월7일 일백배에는 아바타가 등장을 했습니다. 닥치고 4대강사업 중단해 라는 제목으로 대형 아바타 그림을 세워놓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다음주에는 다른 아이템들이 등장할것이라 여겨집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마창진환경연합이 정우상가 앞에서 선전전을 펼칩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010-04-08

방송국 뉴스에는 4대강이 없다
방송국 뉴스에는 4대강이 없다

3월 셋째주 4대강 뉴스 톺아보기 종교계, 4대강 반대 '불타는 의지' / 니모 배시 "4대강 사업, 개발 아닌 파괴"  글쓴이 : 환경연합 조회 : 48     <3월 셋째 주 4대강 주요 이슈 및 브리핑> ▶ 종교계, 4대강 반대 ‘불타는 의지’ ▶ 정치권의 4대강 공방과 믿기 힘든 정운찬 총리 ‘4대강 진정성’ ▶ 4대강 현장 소식 “지금은 전쟁 중” ▶ 세계 3대 환경단체 대표, “4대강 사업, 개발 아닌 파괴” ▶ 방송국 뉴스에는 4대강이 없다!   1. 종교계, 4대강 반대 ‘불타는 의지’  4대강을 위한 성직자들의 기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 있었던 여강선원 개원식에서 수경스님이 개원식 기도문을 읽으신 뒤 기도문을 태우는 모습과 뒤에서 합장한 채 서있는 인사들의 모습이 한겨레 14일 사진으로 잘 나와 있습니다. 수경스님은 지난 한주동안 남한강 현장을 둘러보면서 파헤쳐지는 강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3월 8일과 12일 있었던 천주교 사제들의 ‘4대강 사업 반대 선언’ 및 천주교 주교회의 ‘4대강 반대’ 선언에 대한 후속 기사가 계속됐습니다. 그만큼 파급력이 있는 사안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침묵하고 있던 중앙일보마저 16일「‘4대강’ 그동안 뭘 했기에 주교단까지 반대하나」라는 사설을 통해 정부의 소통 부재와 밀어붙이기식 추진을 힐난하며, 필요하다면 과감한 속도조절까지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토청에서 4대강 반대 선언을 한 천주교 주교단 설득에 나섰다는 기사도 눈에 뜁니다. 천주교 원주교구에 따르면 원주지방국토청 고위 관계자자 교구 주...

2010-03-22

우포늪에 왠 콘크리트 우회배수로...
우포늪에 왠 콘크리트 우회배수로...

▊ 우포늪 대대제방공사로 국제적 망신사고도 반복학습효 과도 없이 또다시 람사습지 우포늪에 배수로공사라니!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우포늪 탐방로정비공사 전면 중단시키고 우포늪보전의 과거와 미래부터 학습하라! 습지보호구역 우포늪에 탐방로 정비를 위한 콘크리트 배수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장은 대대제방에서 따오기복원센터에 이르는 구간이다. 창녕군에서는 우포늪이 정부의 생태관광 10대 모델에 선정되면서 제주도 올레길과 같은 우포늪 탐방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공사라고 한다. 하지만 공사와 관련해서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이하 낙동강청)를 찾았지만 “창녕군도 낙동강청 입장에서 민원인이기 때문에 관련 민원서류를 공개할 수는 없고 창녕군에 가서 받으라”고 하여 사업개요조차 알 길이 없었다. 2010.3 창녕우포늪 탐방로정비공사현장의 모습입니다. 쭉 늘어선 콘크리트 T관은 우포라는녹색생명과의 단절의 경계선이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현 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대변한다. 낙동강청은 우포늪 보전에 대한 관리책임을 지고 있는 행정기관으로서 그동안 우포늪에 대한 개발사업을 비롯한 각종 행위계획에 대하여 사전에 “우포늪 민관합동보전관리위원회”의 자문을 들어왔다. 그런데 낙동강청은 창녕군의 탐방로정비를 위한 배수로 공사의 경우의 우포늪민관합동보전관리위원회로부터 자문을 듣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낙동강청 자연환경과 담당 인터뷰) 낙동강청은 “2009년 7월에 관련 행위허가행위 협의(사실상 승인철차)를 하였는데 창녕군이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당시 낙동강청, 해당전문가가 참석하였다.”며 그 자리에서 탐방로정비공사에 대한 필요성이 인정되었기에 낙동강청이 별도의 협의절차가 필요없다는 판단이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창녕군이 실시한 것은 주민설명회이고 현재의 우포늪생태계를 파괴하면서 변화시키는 개발행위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위하여 ...

2010-03-22

통곡하는 낙동강 합천보 모습

3월15일 합천보 현장을 찾았습니다. 가물막이안 공사의 진행속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하다보니 가히 절정입니다. 합천보 바로 옆의 소마구간에 소를 보지 못했습니다. 공사로 인한 소음으로 인해 이곳의 소는 어디론가 팔려갔거나 생을 마감했을겁니다. 공사로인한 주변의 변화는 한둘이 아닙니다. 강은 이제 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체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것입니다. 행복4江 활짝웃어라 대한민국 강들아 라는 합천보 현장의 구호 현수막을 보면 정말이지 참담한 심정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울부짖고 있는 강을 보고 억지로 웃어라니 강에 쇠심을 박고 포크레인으로 강바닥을 긁어 내면서 행복하라니 참으로 참담한 상황입니다. 침심이 박히고 콘크리트가 부어지면 생명의 강은 죽음의 강으로 변할것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든 물줄기가 갇히고, 꽃이피고 나무가 자라던 생명의 줄기는 오직 거대한 콘크리트로만 채워질것입니다. 스스로 그러하게 흐르든 강물은 콘크리트 벽앞에서 갇히고 막혀서 열고 닫음에의해 움직여 질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은 자연 아님에 의해 죽임을 당하겠지요. 이곳이 죽은(?) 4대강을 살려(?) 내는 생성의 공간이 될수 있다고 믿는 그들의 인식이 참으로 미천하다 못해 천박하기 까지 하다. 합천보를 돌아 나오는 길목의 미곡천 옆 논에서는 생명을 품고 키우는 논이 아닌 생명을 죽이고 파괴하는 모래적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제 논농사라는 생명의 공간이 아무것도 생성할 수 없는 파멸의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이것이 4대강 사업의 실체임을 알아야 겠습니다. 강을 죽이고 그 강에서 나온 모래로 논을 죽이고, 논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농민을 죽이고, 강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죽이는 것 이것이 4대강 사업의 실체이고 파괴되는 낙동강을 보며 웃을 수 없는 행복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억지웃음,억지행복을 조장하는 그 죽음의 삽질을 멈추어야 합...

2010-03-16

함안보의 허를 밝힌다
함안보의 허를 밝힌다

함안보의 허를 밝힌다. 대한하천학회 세미나 1. 취지 ◯ 2월26일 정부는 함안보 관련 지하수 영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지만 침수문제에 대한 정밀조사 내용, 결과, 대책에 대한 자료도 없이 진행되어 주민과 지역사회가 요구하여온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정부 설명회는 지하수 영향에 대한 대한 수자원공사 발표, 대책은 농어촌공사 창녕지사장이 발표하였다. 따라서 대책은 창녕에 한정되어 공식발표되었고 함안과 의령은 토론자로 참석한 수자원공사 측에서 언급하는 수준이었다. 창녕의 경우에도 성토는 단 한곳으로 배수장 시설 증대 중심의 대책으로 이는 피해우려지역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성토를 요구하고 있어 주민들의 뜻에 반하고 있다.  ◯ 4대강사업 보공사가 수리모형실험결과 반영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특히 함안보의 관리 수위조정으로 인하여 함안보의 설계변경으로 인하여 합천보는 모형 조차 제조되지 않은 상황임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정부는 수리모형실험결과를 3월말에는 발표하겠다고 하여 일반적으로 수리모형실험이 6개월 걸리는 기간에 비해 대폭 단축되는 것이어서 부실실험이 우려된다. ◯ 3월3일 민주당 4대강특위 발표에 의하면 함안보 오염퇴적토 수질분석결과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메탄 물질이 기준치 20배이상 초과 검출되었다. 시료는 물속에 있는 퇴적토로서 물이 30% 함유된 껄쭉한 상태이며 정부의 토양분석방법은 퇴적토에 함유된 물기는 모두 제거시킨다. 따라서 퇴적토에 들어있는 오염물질을 모두 파악하지 못하고 오염실태를 축소왜곡시키는 분석방법이다. 디클로로메탄은 페인트, 플라스틱 접착제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호흡기를 통하여 인체에 흡입되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 4대강사업의 수질대책은 침사지, 오탁방지막, 가물막이 3가지 정도이다. 그러나 비가오고 난 이후 강물이 불어난 상황에서 세가지 수질대책은 강물에 잠겨버리면서 강물에 휩쓸러내려가 아무런 효력이 없었다. ...

2010-03-09

죽어가는 강, 도민의 식수도 꼭 그만큼 위험하다.

국민이 장기판의 쫄로 보이나? 발암가능한 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라는 것이 함안보 퇴적오염토의 수질분석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비록 그물질이 한곳에서 나왔고, 물에 흘러 보냈을시 희석된다고 하여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낙동강 전 구간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정부측의 공사진행방법상, 어느곳에 어떤 위험한 물질이 숨어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발상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즉, 수자원공사나 낙동강청의 이러한 발상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건강권은 무시되어도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국민을 섬기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이념은 4대강 사업 아래에서는 허무하다 못해 허접해 보이는 약속이 되었다. 수자원공사나 낙동강청의 발언들은 국민위에 서겠다는 것이지 국민을 잘섬기겠다는 의지로는 보이지 않는다. 시민들이 마시는 물이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사와 의견이 곳곳에서 터져나옴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문제없다고만 하는 그들의 주장에 대해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는가?   비-바람에 사라진 합천보의 침사지 와 오탁방지막 침사지는 오염물질의 여과를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만 이번에 3월에 내린 비로인해 합천보에 만들어졌던 침사지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뿐만아니라 오탁방지막도 그 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걷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4대강 공사중에 발생하는 현장에서의 오염물질과, 오탁에 대한 방지 기능에 대한 상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여과를 위한 침습지나  오탁을 걸러내기 위한 오탁방지막은 조그마한 바람과 비에도 아무런 역활을 하지 못함을 합천보 현장이나 함안보현장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제 무엇으로 먹는물인 낙동강물을 지켜낼것인가, 다시 한번 묻는다. 함안보와 합천보 공사시 발생하는 오탁물질을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오면 어떻게 보...

2010-03-05

깨어 있기에 달게 받아야 하는 시련이 있다.

깨인자들에게 쏟아지는 시련이라는게 있다.  특히 세상이 민주적이지 못할때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들이 받는 시련은 참 많다. 그중에 몇가지만 살펴보면 첫째가 가두 선전전이라는 이름을 홍보물을 들고 거리로 나갔을때다.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읽어보아 주십시요" "무슨무슨내용입니다" 라며 선전물을 건네보지만 돌아오는건 냉담한 표정이 대부분이다. 다행이 선전물을 받아줘도, 금방 버려진다.  그럴때 마다 참담한 심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세상을 바꾸는 방법중 하나였음으로 그런 참담한 상황조차도 이해하고 인정하며 웃음으로 넘긴다. 또 하나가 있다. 1인시위다. 오늘아침(17일)부터 시작한 도청앞 1인시위와 낙동강청앞 1인시위를 시작했다. 시절좋고, 무슨소리를 질러도 다 따라주던 예전에는 1인시위도 힘들이지 않고 했다. 어쩌면 1인시위는 우리의 투쟁방법중 수위가 제일 낮은 형태중 하나였다. 그러나 요즘 1인시위는 너무나 흠들다. 도청에서 1인시위를 할라치면  청경들이 막아선다. 도청의 땅이고 도청을 지키는 청경이 해야할 일이 있으니 저 밖으로 나가달란다. 정말이지 어렵다. 청경하고 1인시위와 관련해서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다. 막무가내다. 그래서 이젠 아얘 입을 닫고 무시해버린다. 끌어낼테면 끌어내 봐라 이런식으로 해야 겨우 시위의 자유도 주어진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힘이 없으니 참고 견딜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이또한 우리가 선택한 세상을 바꾸는 방법중의 하나이기에 다른 도리가 없다. 어떨땐 질줄 뻔히 알면서도 싸워야 할때가 있다. 팔팔한 20대때는 안그랬는데, 나이 40이 넘으니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을려고 온갖 이유를 찾게 될때가 참 많다. 그렇게 조금만 돌아보면 우리 각자가 비겁하고, 소심하고 유약한 지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함을 알게된다. 앎이란 쌓임에 있지않고 행함에 있다는 어느분...

2010-02-17

함안보 공사중단 촉구 공동기자회견에 초대합니다.
함안보 공사중단 촉구 공동기자회견에 초대합니다.

4대강사업 공사중단과 정밀조사를 촉구하는 주민대책위 및 낙동강 국민연대 공동기자회견 보설치로 인한 침수피해발생과 퇴적토의 중금속 오염확인등으로 인하여 주민과 시민들의 생존권과 먹는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공사전 정밀조사와 환경영양평가에 대한 재 실시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주장하며 진행되고 있는 함안보의 공사중단을 촉구하는 주민대책위와 낙동강 국민연대의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함안보 인근의 둔치이며, 2010년 2월9일 오후 2시에 부산, 경남,대구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합니다.   이날 식순은 3개지역 참가자들의 소개및 공동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 침수피해에 대한 문제에 대해 창녕의 주민대표와 함안의 주민대표에게 듣는 시간과, 퇴적토오염문제에 대해 부산본부 공동대표와 대구본부 공동대표의 말씀, 그리고 4대강사업 공사중단과 정밀조사를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기자회견문 낭동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며, 많이 알려주실것을 요청드립니다.      

2010-02-08

환경수도 창원시가 낙동강 골프장 계획 이라니...

4대강사업 낙동강16공구 주민설명회 관련 성명서 4대강사업 준설토 둔치 적치 계획 백지화하라 창원시 낙동강 골프장 계획 백지화하라 정부는 2월4일 창원시 대산면사무소에서 4대강사업 16공구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였지만 참석주민은 약25명에 불과한 형식적 자리였다. 정부는 주민설명회를 하면서 주민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였고 설명회 자료도 배포하지 않았다.  4대강사업 16공구 사업은 경남 밀양 하남읍에서 초동면 일원과 창원시 대산면 일원의 낙동강에서 벌어진다. 이로써 보공사에 이어 준설을 중심으로 하는 낙동강 전구간 하천 굴착으로 낙동강식수원 오염, 생태파괴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참으로 황당하고 의아스러운 것은 16공구에서 나오는 준설토 13,497천㎥ 중에서 8,656천㎥을 낙동강안에 그대로 적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물확보를 위하여 낙동강 준설을 통하여 물그릇을 키우겠다는 것이 4대강사업이다. 그런데 강바닥의 모래를 파서 그 옆의 둔치에 적치하는 것은 결국 오른쪽에 있는 모래를 왼쪽에 옮겨놓는 것인데 이런 사업을 물그릇 키우기라니! 눈가리고 아웅을 넘어 국민에 대한 사기이다. 최근 달성보와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오염퇴적토가 각종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독극물 비소와 미나마따병의 원인인 수은은 미국 퇴적토 기준을 초과하였다. 따라서 모래를 강안에 쌓아두었을 경우 비가 오면 분명 모래는 강으로 쓸려내려가게 되어 치명적인 낙동강 수질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낙동강 준설토 문제는 준설과정에서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흙탕물 확산으로 인한 중금속 수질오염,  준설토로 인한 침출수 오염 등 낙동강 식수원 오염사건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에서는 준설토 처리는 제내지(강 밖)로 이동하여 농지 등에 적치, ...

2010-02-05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에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에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우리후손에게 부끄럼 없이 보존할수 있기를........... ”  지난 1월 20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2월 1일 14시 현재 4,500명이 넘어 서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 확인 했을 때, 약 4천 명 정도였음을 생각해보면 하루, 이틀 사이에 500 여 명이 동참한 것입니다.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 하시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백 만 명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5월 말까지 하루 평균 7,700 명씩 들어와야 가능한 목표입니다.  세종시 논란이 이슈의 블랙홀이 되고,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남북관계가 메인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이 과연 주목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 역시 있습니다.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의견에서 우리가 왜 서명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서명합니다....왜 이렇게 늪으로 빠지고 있는데, 사회가 왜 이렇게 조용한걸까요?.....” “서명합니다.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강은 그 누구의 소유도 재산도 아닙니다!!!!!” “동참 합니다. 생명 줄기를 갈아엎고 워쩌자는 것인지...초딩 보다 사고가 모자라다니깐 (초딩들 미안^^;;)” “서명, 천박한 자본의 논리에 빠진 정권의 4대강 사업은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방법은 있죠, 이번 선거에 땅나라당 한 표도 주지 맙시다” “다음세대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서명합니다.” “수도 없이 서명했었다....그래도 이렇게라도 할 수 있는게 어딘가....”  시민들의 반응에서 울분이 느껴집니다. 표현할 수 없는 격한 단어로 그야말로 격하게 표현하는 분도 있습니다. 모두다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이렇게라고 할 수 있는게 어딘가”라는 멘트에서 뭉클해집니다...

2010-02-02

민주당은 되고 민노당과 창조한국당은 안되는 이상한 현장

제1 야당만 대우하는  "수자원공사" 참으로 어이없다. 1월 28일 유원일 의원과 홍희덕 의원이 함안보 공사현장을 찾았을때 수자원공사의 태도는 상당히 뻣뻣했다고 기억된다. 함안보 현장 조사를 몸으로 막고 서있는 현장 직원들(일렬로 서있는 사람들) - 1. 28일 모습입니다.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을 8명으로 정해놓고(국회의원포함 시민사회단체회원) 취재진들을 막아선것이다.  분명코 그날 국회의원을 포함해서 시민사회단체관계자는 8명만 현장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인원들은 현장 부근의 천막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나머지는 대부분 취재를 하러 나온 기자분들이었다. 다 합쳐서 30여명조금 넘었을것이다. 그런데 현장에 들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전에 문제가 된다며 들어가지 못한다며 현장 직원들을 동원해서 몸으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막아선것이다. 결국 이날 몸싸움까지 일어나며 시료채취는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민노당과 창조한국당은 안되고 민주당은 되는 더러운 세상 1월31일  제1야당인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와 몇분의 국회의원이 다시 함안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수자원공사의 자세는 현저히 달랐다. 오니층으로 의심되는 곳까지 폴리스 라인처럼 줄을쳐놓았으며, 현장입구에는 기자들만 들어갈수 있도록 보도라는 글자가 세겨진 깃을 나누어주며 너무나 형식적인 출입통제를 하고 있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이 들어가지 못하는 법적 근거를 알려달라고 강하게 항의하자 선심쓰듯 출입을 허가해줬다. 정말이지 기차찰 노릇이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국회의원이 현장을 조사하겠다고 했을때는 인원이 많다는 이유로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더니 제1야당인 민주당의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에게는 논스톱 스비스로 장화에서 안전모까지 대령하며...

2010-02-01

강창원(천부인권)님 녹색회원상 받다.

마창진환경연합으로부터녹색회원상 받은 천부인권 강창원님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2010년 정기총회에서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의 회원중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신 회원님께 "녹색회원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사와 야생화"(http://metablog.idomin.com)를 운영하며 지역의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으로 활발할 활동을 해오신 강창원 회원님께서 녹색회원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강창원회원님은 마창진환경연합의 자연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하천문제와 재개발문제, 4대강문제등 지역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블로그 활동과 직접적 참여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시고 개선을 시키는등 지역환경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쳐 오셨습니다. 녹색회원상의 상품은 서예가이시며, 시인이신 "바우솔 김진호"님의 글 "웃음" 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선물을 받고 웃는 모습이 글과 꼭 닮은것 같습니다. 한해동안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주신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0-02-01

회원의 힘, 회원과 함께 하는 2010년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회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이겨내자!" 봇물처럼 터져 오는 환경파괴와 개발광풍으로 인해 2010년은 더많은 힘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이미 강은 파헤쳐지고 있고, 시민의 식수는 오염이라는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산은 깍이고 있고, 기후는 나날이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것입니다. 이 모든 위기는 다름아닌 인간의 위기이며, 자연의 경고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 2010년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총체적 위기속에서도 지역의 시민과 함께, 700회원과 함께, 환경운동이 지향하는 고유의 가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함을 누구보다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2010년 1월28일 금요일 오후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다시한번 환경운동이 지향했던 그 원칙을 확인하고, 우리가 가꾸고 지키고자 했던 지구별환경을 위해, 회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내고 그 가치를 넓혀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단체의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1인당 1천원의 회비 인상을 결의했습니다. 또한 회원 확대를 위해 체계적이고 모범적으로 회원확대사업을 펼쳐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조직 구성과, 회원간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주요하게 사업으로 펼쳐줄것을 요구받았습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정관상 총회 참석자의 위임이 되지 않고 전체회원의 10%가 꼭 총회에 참여해야만 총회가 인정이...

2010-02-01

[성명서]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물,무단배수 관련

 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 물,   부산경남시민 상수원 무단배수 묵인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각성하라  지난 1월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오염 퇴적층이 발견돼 부산경남들이 식수원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데 오염퇴적토가 발견된 이후에도 수자원공사는 오염퇴적토 침출수가  유입된 가물막이 공사장 안의 물을 낙동강 상수원으로 배수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경남도민들이 어이없는 것은 낙동강 상수원에 대한 보전책무가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도 얼렁뚱땅 검토하여 쌍수원인 낙동강을 파괴하는 정부의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준 장본인으로 오염 퇴적토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원죄가 있다. 오염퇴적토가 발견되면 오염퇴적토 반출은 물론 2차오염의 우려가 되는 공사행위는 모두 중단시키는 것이 상수원 관리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적절한 대응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공사진행 여부는 시료분석결과에 따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대응은 5백만 부산경남 시민들의 상수원을 보호하는 것보다 원활한 공사진행이 되도록 협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오염퇴적토 침출수, 낙동강 상수원 무단배수 방기한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사과하라. •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 얼렁뚱땅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함안보 관련 모든 공사를 중단시키고 퇴적토(수질 포함) 정밀조사 지시하라. • 오염확인 안된 침출수 유입된 공사장 물을 상수원으로 무단배수한 수자원공사 관련책임자 처벌하라!                   &...

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