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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장마가 무섭긴 무서운가봅니다. 함안보 현장을 무겁게 감싸고 있던 가물막이가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장마대비 한다고 높이가 10여M나 되던 철빔들을 반으로 싹둑 잘라 버렸습니다. 그덕분에 공사현장이 그대로 다 들어나 보입니다. 그동안 옆에서는 철빔에의해 앞쪽에는 은폐막에 의해 공사현장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오늘 함양에서 목사님 몇분이 함안보현장을 보러 직접 오셨습니다. 목사님들을 모시고 함안보와 임해진 청학로를 따라 본포모래섬까지 돌며 이런저런 문제점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점점 사라져 가는 본포의 모래섬을 바라보시며 수천년 자연이 만든 것을 흐트리는 인간의 욕심을 경계하셨습니다. 함께 걸은 시간만큼, 함께 나눈 이야기만큼  강에게 조금더 다가가고 강의 아픔을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6-21

우리 가족은 4대강사업을 반대합니다.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지말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관위가 마음대로 확대해석한 것이라는 반대의견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것이 법정에서 법을 어긴것이다라고 결정이 날때까지 4대강반대 우리집 현수막걸기는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4대강반대 현수막 걸기를 하였습니다.

2010-05-28

박종훈 교육감 후보와 환경운동연합과의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 협약 체결

박종훈 교육감 후보와 환경운동연합과의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 협약 체결 ○ 5월 26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교육청 앞에서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녹색후보인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와의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협약식이 진행되었다. ○ 환경운동연합은 2010년도에 실시하는 제5회 지방선거에 녹색후보를 발굴, 추천하고 「지방자치=생활정치=주민자치=환경실천」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녹색후보를 선정하게 되었다. ○ 녹색후보 선정은 각 지역 조직에서 적합한 후보자를 찾아 추천을 하고, 환경운동연합 녹색자치위원회에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검토한 후 선정되었다. ○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로 나선 박종훈 후보는 오랜 교직생활과 경상남도 교육위원 재임기간 동안 생태교육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었던 후보이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반대하고, 생태체험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후보이다. ○ 이러한 박종훈 후보의 행보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바, 환경운동연합에서 추구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하여 적극 추천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녹색후보로 선정하게 되었다. ○ 환경운동연합은 박종훈 녹색후보와의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하면서 박종훈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박종훈 후보는 인조잔디 조성을 막아내고,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초록학교 만들기 추진기획단을 우선적으로 결성하여 운영할 것을 약속하였다. Yun-jmQbAlU$

2010-05-26

강을 살린다는 너희에게 묻는다.

이제 너희가 답하라! 강을 살린다며 강의 살점을 뜯어내고, 강의 뼈대를 깍아내고 강의 핏줄을 끊어내는 이것이 강을 살리는 것인가. 농사를 짖는 농지에 강에서 걷어올린 토사로 농지를 덮어버리는것이 행복4江인가 농민에게 농지를 빼앗고, 농민을 실업자로 내몰아야만 강을 살리는 것인가. 그렇게 국민을 죽여가면서 강을 살리는것이 무슨 의미인가? 살아있는 강의 모래톱과 강변둔치, 그러나 모래톱은 사라지고 강변의 둔치는 모래 적치장으로 죽은강이 되어간다. 이것이 강을 살리는 것인가 ? 모래톱에서 쉬고 에너지를 보충하던 수많은 강의 뭇생명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합니까. 농민에게 농지를 빼앗고 생명의 원천을 죽이는것이 강을 살리는것인가? 밀양 하남의 농지 풍경입니다. 농민의 삶과,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던 생명의 원천인 농지가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하는 공간으로 죽여 놓았다. 이것이 행복한 4江이라면, 이것은 일부 가진자들만의 행복일 뿐이지 결코 우리 국민 절대 다수의 행복은 아닐것이다.  강이 아프니 내가 아프다 강을 살린다며 강에 포크레인과 삽질을 찬성했던 모든 이들은 답해야 한다. 이러고도 강을 살린다고 주장한다면 당신들의 눈과 귀에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래도 끝까지 강을 살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당신의 심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니 영혼 자체를 의심해보아야 할것이다.

2010-05-20

낙동강에는 지속가능함이 없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말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를 마구잡이로 파괴(이용)합니다. 기존의 스스로 그러한 자연에 대해 인간들의 과도한 개입을통해 인공적인 공간으로의 탈바꿈, 그것을 정부는 지속가능한 이용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둘러본 낙동강 구간 그 어디에도 지속가능함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본포 모래톱(섬) - 재두루미의 쉼터 이것이 정부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이용일까요? 밀양 하남 - 보리밭을 덮어버렸습니다. 농지를 엎어버리고 진행하는 지속가능한 이용이 가능한것일까요? 오늘 밀양의 하남과 본포 그리고 함안보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 모든곳에서 정부가 말하는 지속가능함을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있다면 오직, 이용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허울좋은 문구로 앞세워 자연과 생태, 그리고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4대강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2010-05-18

1인시위 "혼자지만 외롭지 않아"

1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우리단체의 제일 가까운 버스 정류소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멀리가지 않고도 버스에 오르내리는 사람들 대상으로 아주 편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함안보 침수피해와 채소값 폭등의 진실에 대해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옆에서는 또 한명의 활동가가 만화책으로 꾸며진 "은 흘러야 한다" 부산경남편을 배포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혹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만화책자를 배포하는 우리들도 조금은 편하게 홍보를 할 수 있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내일부터는 조금더 다른 방식으로 1인시위를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횡단보도에서 피켓을 들고 있으면 좀더 효과가 좋을듯 합니다. 선전물도 배포하면서 말입니다. 1인시위는 혼자서 하는 시위라 자칮 외로워질수 있지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다보면 전혀 외롭지 않은 1인시위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1인시위지만 혼자서 하지 마시고 주변의 활동가들과 함께 하십시요, 한명은 피켓들고 또 한명은 주변의 사람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면 훨씬 재미있게 우리의 뜻을 전달하면서도 외롭지도 않을것입니다. 생명을 파괴하는 4대강공사는 당장 뭄추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우리의 1인시위도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0a905081d94f789135b4371624b066e1

2010-05-18

4대강사업 찬동 도의원 명단공개 및 6.2 지방선거 후보등록반대 기자회견

4대강사업 찬동 도의원 명단공개 및 6.2 지방선거 후보등록반대 기자회견 6.2지방선거는 4대강사업에 대한 심판의 장이다. ○ 이명박 정부는 토건자본의 부흥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환경파괴와 주민생존권박탈까지도 일삼으며 4대강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낙동강 생태를 복원한다면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죽이고, 서식지를 파헤쳐 말뿐인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홍수로부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위한 공사라면서 정작 4대강에 설치되는 보의 수위 관리는 주변지역 농경지를 침수시킬 것이라는 예측이 타당성을 얻고 있다. 낙동강 주민을 잘살게 하겠다더니 둔치경작 금지, 준설토 농경지 적치, 준설토 농지 성토로 농민들의 경제권을 강제 몰수하였고, 경제권을 몰수당하는 농민들은 보상금 문제로 죄인 취급을 당하거나 구속되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 4대강사업은 토목공사가 아니라 과학이라고 떠벌리더니 공사도중에 보의 수위 관리 높이를 조정하는 주먹구구식 설계공사를 하고 있다. 낙동강 수질개선과 수량을 확보한다면서 부산․경남주민들의 취수원을 남강댐과 지리산 댐으로 옮기고 있다. 낙동강이 공사판이 되어도 흙탕물이 되지 않을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니 지금 상수원인 낙동강은 온통 흙탕물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중금속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준설토가 낙동강 전 구간에서 발견되었지만 기준치 이하라며 아무런 조치 없이 위험천만한 흙탕물을 상수원으로 내려 보내고 있다. ○ 34만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더니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수 천 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현장노동자들은 CCTV의 철저한 감시 속에 잠시의 휴식시간도 없이 일하고 있다. ‘최첨단 과학’은 4대강 공사가 아닌 노동자의 감시용으로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 4대강 사업은 토건자본의 부흥에는 일조하겠지만, 주민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있다. 이 사업은 경남 도민들에게 백해무익한 사업이다. ○ 지금까지 우리는 경상남도 의원들에게 여러 차례 4대...

2010-05-12

도지사 후보자에게 보내는 환경정책 제안

경남환경운동연합은 5월11일 오후 1시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 후보들에게 환경정책에 대한 제안을 공식적으로 하였습니다. ▫ 경남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 ▫ 6․2지방선거 자치단체장 및 의원 후보자 환경정책 제안  각 후보자들에게 보내는 환경정책 제안서 원문은 마창진환경연합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www.mcjkfem.or.kr ⟹ 공지사항 129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사실상 진정한 의미에서의 환경정책은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설교통부를 국토해양부로 확대 재편하였으며,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4대강사업으로 이름만 바꾼 채 4대강을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있다. 덩달아 각 지방정부는 중앙정치에 종속되어 추가적인 4대강 막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모든 환경파괴와 예산낭비는 온 국민과 미래세대의 몫으로 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부, 지속가능위원회 등 환경정책 입안과 관리․감독 의무를 지닌 정부부처들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해양부의 들러리로 전락해 버렸다. 사회적으로 복지정책과 민주주의가 급격하게 후퇴하였고, 사회적 의사결정 시스템이 극단적으로 왜곡되어 사회적 이슈가 전혀 소통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민생, 민주, 환경정책의 실종은 경상남도 행정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지난 2008년, 국제 환경회의 중 하나인 람사르총회를 개최한 지자체이다. 하지만 준비과정은 물론 이후의 모든 행적들은 답보를 넘어 급격한 퇴행 수준이다. 바로 이곳 경남에서 전국 최대면적의 연안이 매립으로 사라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내륙습지인 주남저수지와 우포늪은 습지보전계획이 있음에도 유례없는 생태파괴적인 개발계획과 직면하고 있다.   더욱 문제인 것은 도지사의 마인드와 역할이 경상남도에 미치는 범...

2010-05-11

박종훈 교육감후보 지지 기자회견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는 5월10일 오전 11시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박종훈 교육감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희망자치연대는 <좋은 교육감> 박종훈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은 학부모와 학생을 무한 경쟁으로 내모는 비인간적인 경쟁교육이다. 그로 인해 학부모는 늘어나는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학생들은 심해지는 성적부담 때문에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은 1% 특권층을 위한 특권 교육이다. 그로 인해 지역 간 교육불평등과 교육양극화는 보다 심화되고 있으며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에 들어가지 못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2류, 3류의 인생으로 낙인찍히고 있다. 이와 같은 이명박 정부의 경쟁교육, 특권교육을 종식시키고 차별 없는 교육, 인성과 실력을 함께 키우는 교육,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교육비리를 척결하여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바른 교육감을 뽑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전국의 모든 곳에서 〈좋은 교육감〉을 뽑기 위한 운동이 대중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경남에서도 99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연대」가 만들어져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박종훈 도교육감예비후보를 〈범도민 좋은 교육감〉으로 선정하였다.   경남의 일당독점을 해체하고 민주적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는 도민의 삶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일방적인 교육행정의 폐단을 막고 바른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것이 민주적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적 요소임을 확인하면서 “박종훈 〈범도민 좋은 교육감〉”예비후보를 희망자치연대의 지지후보로 확정하였다.  따라서 희망자치연대는 6월 2일 개최되는 이번 선거가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학생들에게는 무한 경쟁을 통한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키는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경상남...

2010-05-11

애기똥풀이 말합니다.

환경연합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김영선 회원의 글입니다. 괜스레 부산한 일상으로 오랜만에  낙동강을 다시 찾기위해 집을 나서던 날은 그냥 막연한 두려움에 가슴이 떨렸더랬지요. 얼마나 더 큰 상처가 났을지 그 상처에 얼마나 더 아파하고 있을런지 그걸 바라만 보아야하는 우린 또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리며 미안해 해야할지.. 강물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본포취수장을 오르는 길에서 만난 노오란 애기똥풀 그 맑은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상처도, 아픔도, 미안함도 모두 가져가버린 녀석이 말합니다. 생명은 그냥 '있음'이라고..

2010-05-10

마산ymca처럼 하자!

마산 YMCA가 4대강 정비사업 중단을 요청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mb의 엄청난 압박과 협박 속에서도 정면으로 "4대강 정비 사업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대놓고 맞짱을 뜨다니...^^.  지역의 권위있는 시민사회단체가 바른소리를 내어주니 정말 힘이 됩니다. 시내 곳곳에 선거와관련한 대형 현수막만 판치고, 4대강 정비사업이 옳다는 정부와 관변단체의 대대적인 홍보물의 홍수속에서,  마산 YMCA의 4대강정비사업 당장중단을요구하는 현수막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어느 광고의 카피처럼 남들이 다 yes 할때 no 할수 있는 성숙한 시민사회의 내공을  마산 YMCA에서 보게됩니다. 쉽고 편할때 보다 어렵고 힘들때 힘이 되는 당신(마산YMCA)이 있어 사회가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가까운 시일내 좀더 많은 시민사회단체의 건물에 4대강 정비사업 당장 중단이라는 현수막을 볼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2010-05-06

낚시는 낚는것인가 낚이는 것인가 ㅎㅎ

6PT32KAs+ApHzY8lYVg2Qg==오늘 창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절이 많이 어렵고 힘듭니다만 물속에 낚시대를 드리운 태공은 여유로워만 보입니다. 낚시는 낙는것일까요 낚이는 것일까요? 뭐 답은 아무래도 상관은 없겠지만요

2010-04-30

선관위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선거시기입니다.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라며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그들 -선관위- 정말이지 이 무시무시한 단체 때문에 요즘 우리는 일을 못하겠습니다. 몇일전 아침 7시, 출근길 시민들에게 4대강사업의 허구성을 알리고 있는데 저너머 반대편 도로에서 우리를 감시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하는 모습을 보니 선관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침 7시에 하는 선전전 까지 따라와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사람들이 지금 여기 있을것이 아니라 선거기간중 돈주고 받고 밥먹여주는 그런 곳을 한 곳이라도 더 찾아내서 근절시키는것이 더 이쁨받을건데" 라고 말입니다. 우리야 선거에 개입해서 특정정당 특정정치인을 이롭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엄청난 혈세인 23조의 세금을 강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죽이고 농민과 어민까지 죽이는 그런 사업에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고 더나아가 일자리창출과 복지예산으로 편성해서 다함께 잘 살아보자는 것 뿐인데 왜 이렇게 열심히 우리를 쫒아다니는지 정말 한심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이러한 활동을 선거기간에 맞추어 시작했다면 오해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벌써 대운하 얘기가 나올때부터 이러한 활동을 꾸준하게 해왔던 단체입니다. 또, 몇일전에는 선관위에서 직접 우리사무실을 찾아와 선거법 관련 설명을 하겠다며 오지말라고 했는데도 찾아와서는 4대강관련 사업을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우리단체는 4대강사업 반대가 주요한 사업중 하나입니다. 주요한 사업을 하지말라고 하는것은 단체의 문을 닫아 라고 하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선거법을 가장해서 4대강반대 단체를  죽이겠다는 불손한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합리적이 주장이 되려면, 4대강 사업이 선거쟁점이라서 반대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지금 4대강 공사도 중지를 시켜야 합니다. 4대강공사 또한 선거쟁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공사를...

2010-04-28

돼지고기 보다 비싼 채소값 어이하리오

어제 마산창원의 주요 대형 마트 앞에서는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회원들이 4대강사업으로 인한 둔치농업의 소멸로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는것에 대한 항으로 1인시위를 개최하였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료를 보면 채소가격의 추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말이지 눈이 휘둥그래질 지경입니다. 이러한 채소가격에 대한 물가의 급등은 기후문제보다는 4대강사업으로인한 둔치농업의 소멸로 이 주요 원인임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낙동강변 주변의 농지들은 매립과 준설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돼지고기보다 채소가격이 더 비싼 어처구니없는 삶을 사는데 앞으로 4대강 사업이 가속화되고 둔치농업이 다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얼마되지도 않은 토건족을 살리기 위해 국민 모두를 죽이는 잘못된 정책인 4대강살리기(?)는 지금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힘을 보태어주십시요.

2010-04-22

친환경 무상급식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선거에 출마하는 각당의 후보자들중 친환경 무상급식에 동의하는 후보자들과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정책 채택 협약식을 경남도청 앞에서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취재를 오셔서 친환경 무상급식에 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회견후 후보자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셨습니다. 몇분은 다음 일정으로 바삐 자리를 옮기는 관계로 서명이 빠져 있습니다.

2010-04-22

강창원의 1인시위

22일 월요일에도 어김없이 1인시위는 계속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낙동강유역환경청앞의 1인시위는 강창원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또한 지금껏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시민의 당연한 요구가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고 있음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묵묵부답은 먹는물에 대한, 낙동강물을 먹는 시민들에 대한 무시이기도 합니다. 빗물이 바위를 뚫듯 우리의 1인 시위는 그렇게 진행될것입니다.   

2010-02-22

1인시위는 계속된다

함안보 침수피해 경상남도는 정밀조사하라 그러나 아직도 그들은 묵묵부답이다. 그들의 묵묵부답은 도민의 생존권에 대한 무책임함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1인 시위는 계속된다.

2010-02-22

낙동강, 재앙이 될 행렬

낙동강 전구간에 대한 공사가 본격화 되기전이지만 금모래 은모래를 실어 나르기 위한 덤프 트럭들의 행렬은 마치 장례식 행렬처럼 스산하다 긴행렬, 텅빈 트럭의 짐칸엔, 모래라는 이름과 함께,  낙동강의 뭇생명들이, 주검을 당한채, 실려 나갈것이다.   죽음을 실어 나르는 긴 행렬, 이제, 그만, 보고싶다.

2010-02-03

낙동강오염 퇴적층관련 기자회견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낙동강 전구간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는  퇴적토를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월26일 오후 2시30분 경남도청에서 가졌습니다. [#M_더보기|접기| -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다 -  낙동강 전구간에 대한 퇴적토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 전면 재검토하라.  지난 1월 21일과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구간인 달성보 공사현장과 함안보 공사현장의 가물막이 공사장(강바닥으로부터 3m 저층 지점)에서 시커멓게 오염된 퇴적층이 발견되었다.  오염 퇴적층이 드러나자 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토양분석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공사장의 물은 오염된 퇴적토의 침출수로 인하여 오염 우려가 있는데도 낙동강 본류로 그대로 배수되고 있다.  오염 퇴적토가 표층이 아니라 저층에서 발견된 것은 낙동강의 오염이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염이 표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낙동강 스스로 오염물질들을 상당부분 정화시켜왔음을 유추해낼 수 있는 바이다. 준설계획에도 이점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표층 저질만 조사하고 저층 퇴적토는 조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가 시작되자마자 함안보 설치로 인한 저지대 침수문제, 농경지 성토용 준설토 오염문제 등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여기에 퇴적토 오염문제까지 더해지고 보니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이전에도 정부(국토해양부)에 낙동강 수질을 조사연구하는 여러 교수들이 이런 점을 우려하여 4대강사업의 준설에 대하여 문제제기하여 왔고, 또한 퇴적토의 오염가능성에 대하여 사전 정밀조사를 요구하였으나 묵살하였다. 오염된 퇴적토라 하더라도 무조건 준설하는 것만이 능...

2010-01-26

반갑다 재두루미야

오늘도 어김업이 부부가 나란히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민한 녀석들 답게 한놈이 먹이를 먹으면 한놈은 머리를 꽂꽂히 들고 망을 봅니다. 서로 번갈아 가며 먹이를 먹는 모습에서 애틋함이 묻어나옵니다. 주남에 있는 동안 잘먹고 잘자고 잘쉬다 가기를 희망해봅니다.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