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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식 주관 철회요구 거부한 경남도 김두관지사를 규탄한다.

4 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기자회견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식 주관 철회요구 거부한 경남도 김두관지사를 규탄한다 . 4 대강사업을 반대하면서 4 대강사업을 찬동하는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도는 각성하라 .     지난 4 월 18 일 우리는 경남도의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식 주관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으며 해당 기자회견문을 도지사 비서실에 전달하고 답변을 요구하였다 . 그러나 19 일 경남도는 “4 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 그러나 “ 자전거길 개통식 주관 철회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 는 답변을 통지해왔다 .   도민들은 4 대강사업을 반대한다면서 4 대강사업 낙동강자전거길 개통식을 주관하는 김두관도정을 어떻게 이해할까 ? 김두관도정이 드디어 이명박정부의 압력에 굴복한 것인가 ? 4 대강사업 손항저수지 증고사업에 대해서 국장전결로 빚어진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김두관도지사의 철학을 공무원들이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일까 ?   4 대강사업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김두관도지사가 공무원들의 주장처럼 낙동강자전거길 개통식이라는 사업명칭에서처럼 4 대강사업이라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자전거길 사업이 4 대강사업과 상관없는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 이것은 분명 김두관도정이 도민을 우롱하는 것에 불과하다 . 과거에 김태호도지사가 이명박정부의 한반도 운하 중단선언 이후 사업명칭을 “ 낙동강 물길 잇기 ” “ 낙동강 하천정비 ” 등으로 변경해가면서 중단된 한반도 운하사업을 되살려내었던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   2010 년 6.2 지방선거 이후 구성된 김두관도정 인수위원회는 4 대강사업을 도민과 경남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인가를 원칙으로 평가하였으며 4 대강사업 중 자전거길 사업은 기초지자체 의견 수렴 후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재검토해야 하는 사업으로 결론 낸 ...

2012-04-23

[보도자료]4대강사업을 찬동하는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도는 각성하라

     보도자료 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식 주관 철회요구 거부한 경남도 김두관 지사를 규탄한다 .   4 대강사업을 반대한다면서 4 대강사업을 찬동하는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도는 각성하라 4 대강사업저지 및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 2012. 04. 20 )     지난 4 월 18 일 우리는 경남도의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식 주관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으며 해당 기자회견문을 도지사 비서실에 전달하고 답변을 요구하였다 . 그러나 19 일 어제 경남도는 “4 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변함이 없으나 ” 우리의 자전거길 개통식 주관 철회요구를 “ 받아들일 수 없다 ” 는 답변을 통지해왔다 .   4 대강사업을 반대한다면서도 4 대강사업 낙동강자전거길 개통식을 주관하는 김두관도정을 이해할 수 없다 . 4 대강사업이라는 명칭만 빼면 낙동강 자전거길이 4 대강사업이 아닌 것이 되는 것인가 ? 이것은 분명 김두관도정이 도민을 우롱하는 것에 불과하다 . 과거에 김태호도지사는 이명박정부가 한반도 운하 중단을 선언하자 사업내용은 변함없이 사업명칭만 “ 낙동강 물길잇기 ” “ 낙동강 하천정비 ” 등으로 변경해가면서 중단된 한반도 운하사업을 되살려내었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 .   이에 우리는 경남도 김두관지사 규탄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   ● 일시 : 2012 년 4 월 22 일 ( 일 ) / 오전 9 시 50 분 ● 장소 : 개통식 행사장 입구 제방   지난 4 월 18 일과 19 일 양일간 우리는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하는 4 대강사업 낙동강자전거길 개통식을 앞두고 자전거길 실태를 파악하였다 . 실태조사결과를 첨부한다 .     cfile24.uf.11287D41...

2012-04-20

[기자회견문]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4대강사업 축하홍보행사를 주관하는 경남도 김두관도지사는 4대강사업반대 공약을 잊었는가?

4 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기자회견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 4 대강사업 축하홍보행사를 주관하는 경남도 김두관도지사는 4 대강사업반대 공약을 잊었는가 ? 경남도는 식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민관합동낙동강수질감시단을 구성하라 ! 2012. 4. 18 ( 수 ) 11:00 / 경남도청 기자실   지난 6.29 지방선거에서 우리 시민사회는 4 대강사업을 반대하고 중단시키겠다고 공약한 김두관도지사를 공식 지지하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 그런데 최근 김두관도지사가 이끄는 경남도에서 4 대강사업의 주요사업이며 주민들이 반대하는 저수지증고사업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승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던 산청 손항저수지 증고 사업을 주민들 모르게 승인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다 . 뿐만아니라 저수지 증고사업 승인 이후 현지답사와 주민간담회에서 김두관도지사는 주민들의 질문에 대하여 제대로 된 답변도 없이 자리를 떠 버리는 책임과 신뢰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어 실망과 의혹을 안겨주었다 . 이 충격과 의혹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상남도가 이번에는 낙동강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공동 주관한다고 발표하였다 . 4 대강사업을 축하하고 홍보하는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경남도가 주관하는 것은 경남도민과 4 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경남시민사회에 대한 모독이다 . 또한 4 대강사업 반대와 공사중단공약은 김두관도지사의 사업을 밀어붙이는 정부에게 도지사의 공약도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하는 정치적 행정적 무능만을 드러내 보이며 패기처분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 과연 우리가 지지하고 당선시켜 서로 협력하던 김두관 도정이 맞는가 ? 도지사 취임과 동시에 정부를 상대로 4 대강사업 사업권 회수 소송을 진행하고 낙동강특별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4 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던 출범 초기의 김두관 도정의 성실하고 든든하던 ...

2012-04-19

2010년 마지막 낙동강 답사를 다녀오다.

2010년 마지막 낙동강 답사는 김해의 어린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길의 끝지점에 도착하니 강의 양옆이 새햐얗습니다.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인 이곳, 참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그곳에 거대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중기가 서있는 통밀밭은 모래 적치장으로 변해버려 더이상 사람키보다 큰 통밀밭을 볼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2010년 마지막 낙동강 걷기는 경남에서 보기 힘든 눈이 날리는 날 김해의 어린천사들과 함께 했습니다. 함안댐의 거대함을 보았고, 개비리길의 오래된 미래도 보았습니다. 강의 물길과 산의 산길이 닮아있었음통해 정부가 하고자하는 강의 물길을 굽이치는 흐름에서 직강하로 바꾸는 행위는 너무나 큰 잘못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마지막 낙동강 걷기는 그렇게 눈이 하얗게 내려주는 축복속에서 하얀 눈만큼이나 예쁘게 걷고 돌아왔습니다. 2011년에도 변함없이 낙동강을 걷겠습니다. 낙동강의 아픔이 지속되는한 우리의 발걸음 또한 멈출수 없기 때문입니다.

2011-01-03

네가 아프니 내가 아프다 (1)

낙동강 아픔의 현장을 찾아보려 합니다. 농지 리모델링, 아무것도 생성하지 못하는 죽음의 공간. 자연이 건강했을때 우리는 몰랐습니다. 그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이 주던 풍요로움을. 자연이 아파하고 있을때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 아픔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아픔으로 다가올지. 자연이 울부짖고 처참하게 죽어갈때 조차도 우리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그 죽음의 의미를. 임해진 맞은편 청암마을의 모습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봄여름에는 푸른 들판이었습니다.                                           먼곳에서 바라보면 60만평의 더 넓은 대지에 푸른 잡초가 가득한듯 푸르르기만했던 곳입니다.                         가을겨울에는 황금물결이 넘실대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오직 잡풀과 강에서 퍼다 놓은 모래와 흙으로 가득합니다. 1년사이 이곳은 생산의 현장에서 아무것도 생성해내지 못하는 죽음의 공간으로 탈바꿈 되어버렸습니다. 이름하여, "농지 리모델링" 이라 칭합니다.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둔치는 다 어디로 갔는가? 청학로 개비리길에서 바라보던 낙동강변의 둔치는 정말이지 아름다웠더랬습니다. 지금쯤이면 그 푸르름이 더해져 강물과 어우러진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몸과 마음의 평온을 가...

2010-09-06

본포 모래섬(톱)은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이명박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전의 4대강이 그립습니다.  유유히 흐르던 물줄기, 바람따라 흩날리던 꽃과 나무들, 철따라 모래톱에서 자유롭게 노닐던 철새들, 강물에 낚시대 던지고 세월을 낚던 태공들, 그들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젠 그들을 다시 볼 수 없을듯 합니다. 맑았던 강물은 시커먼 흙탕물로 변해가고 있고, 푸르던 강변은 온통 그 푸르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낚시대 드리우고 세월을 낚던 태공도 볼 수 없고, 모래톱에서 쉬어가던 철새들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개발에 눈먼 몇몇이 살아있는 강을  죽은 강으로 둔갑시켜 강을 살린다며 강을 죽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본포 모래톱(섬)의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창원 본포 모래톱은 수억의 생명들이 산란을 하고 새끼를 키우는 서식지였습니다. 시민들의 식수를 안전하게 정화시켜주던 자연침사지였습니다. 수십년동안 시베리아에서 일본 이즈미로 이동하던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재두루미의 중간기착지였으며, 월동지였습니다. 아름다운 본포 모래톱은 새들에겐 서식지로, 또는 쉼터로 자리해왔으며, 인간에겐 아전한 식수를 위한 자연침사지였습니다. 그러나 강을 살리다는 자들은 본포 모래톱을 강으로부터 완전히 소멸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을 그들은 강을 살린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가온 다음날 본포 모래섬의 모습입니다. 모래섬의 많은 부분이 강물에 묻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 포크레인의 삽날은 보이는 곳부터 파헤치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야금야금. 저녁 노을이 지고 본포교 위에서 바라보는 본포모래섬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갖 겨울 철새들이 그곳에서 노닐며 쉬는 모습에서 도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여유와 평안을 얻습니다. 이렇게 본포 모래톱은 시민에게 유형무형의 가치로 존재해왔습니다. 스스로 그러하게. 그러한 시민의 재산을 정부는 강을 살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으로부터 완전한 소멸을 자...

2010-06-16

생명의 강, 낙동강을 위하여 투표하겠습니다

6.2지방선거 4대강사업 심판 !! “생명의 강, 낙동강을 위하여 투표하겠습니다.” 경남환경운동연합 회원 선언 기자회견 오월입니다. 찔레꽃 하얀 초여름입니다. 산과 강, 들녘에 생명의 기운과 아름다움이 넘쳐나야 마땅한 계절이건만 2010년 대한민국의 봄은 불규칙한 기온과 잦은 비, 그리고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정치상황으로 인해 불안하기만 합니다. 4천8백만 국민에게 맑은 생명수를 공급해온 4대강이 16개의 댐을 짓고 5.4억㎥의 모래와 자갈을 퍼내는 중장비의 대열에 갈기갈기 찢기고, 더럽혀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합법성을 가장한 4대강사업이 중단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정부는 6월 홍수기를 앞두고 밤낮도 없이 속도전을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공사반대 여론에 “공사를 그만두면 더 큰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재정손해도 엄청나다”는 논리를 슬그머니 흘리면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준설토 처리장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여 수확을 앞둔 낙동강 둔치의 보리밭, 감자밭, 양파밭을 그대로 밀어버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준설토처리장 예정지인 제내지 농지도 마찬가지입니다. 4대강사업의 둔치 경작금지와 제내지 경작중단으로 채소류 생산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채소류 가격은 폭등하여 배추는 금배추가 되고 과일은 황금과일이 되었습니다. 농민도 시민도 4대강사업 때문에 하루하루 시름만 늘어갑니다. 6.2지방선거, 지방자치를 책임질 새로운 인물을 뽑는 일이기에 4대강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뜨겁습니다. 4대강사업 반대운동은 시민사회단체가 5년 넘게 해온 활동입니다. 그런데 선거관리위원회가 뜬금없이 4대강사업이 ‘선거쟁점’이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시민단체의 4대강사업 반대활동을 선거법 위반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빼앗았습니다. 선거는 정책과 인물에 대한 평가와 미래를 위한 선택인데 정부가 중요 사회의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게 하면...

2010-05-28

박완수시장후보의 환경정책 속다르고 겉다르다

기업에게 사기당하고 시민혈세 낭비한 무능한 행정가 환경연합 회원이라면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될 시장후보!  박완수시장은 창원시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화가 되는 사람이라는 비교적 괜잖은 시장으로 인식돼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창원시 환경정책을 경험한 환경단체로서는 그를 칭하기를 경남에서 김태호지사와 함께 ‘리틀 이명박 ’이라고 합니다 기업돈으로 생색골프접대하더니 농민 쫒아낸 낙동강둔치에 골프장 조성하는 농민을 비웃는 시장. 그는 4대강사업을 찬성하면서 낙동강 둔치에 골프장을 추진하였습니다. 낙동강은 영남주민의 식수원입니다. 수질개선을 위하여 농사짓는 농민까지 쫒아내었던 4대강사업입니다. 그런데 농민 쫒아내고 한다는 것이 골프장이라니요? 기업돈으로 생색골프접대하다 들통나 혼쭐나더니 하루라도 골프 안치면 손바닥에 가시돋는 사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민들 항의로 탐방로 자물쇠 채우더니 또다시 저수지안에 터널식 탐방로 포함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 세운 개발과 보전의 차이를 모르는 시장. 그는 우리단체 문제제기에 굽히지 않고 주남저수지탐방로를 만들었다가 탐방로 주변으로는 새가 오지 않자 시민들의 항의에 못이겨 결국 탐방로에 자물통을 채운 시장입니다. 환경파괴에다 예산낭비만 했습니다. 뿐만아닙니다. 우리단체가 지나 10여년의 주남저수지보전운동을 통하여 요구하여온 지난 4월에 발표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은 한마디로 주남저수지 개발계획입니다. 주남저수지 일주도로, 주남저수지 수면을 관통하여 터널식탐방로, 수개의 생태공원, 동판저수지 왕버들 군락지 준설과 인공섬 조성 이러한 계획이 어떻게 생태보전을 위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이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콘크리트 뜯어내고 생태하천 만든다더니 폭우에 생태하천 떠내려보내고 콘크리트 뜯어낸 자리에 다시 콘크리트 공사하는 시장 그는 하천을 생태를 복원한다면서 조경...

2010-05-18

낙동강 여행하려면, 지금 지켜주십시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파헤치고 사라지게 두어야 할까요 이곳은 새들의 쉼터입니다. 저서생물들의 삶터입니다. 강물을 맑게 흐르게 하는 자연정화조입니다. 무수히 많은 것들을 아무조건없이 내어주는 "스스로 그러한 곳"입니다. 그들이 이곳을 파헤치겠다는 이유는 많습니다. 홍보가 부족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오해하고 있다는 대통령의 말이 있은후 함안보현장에는 여러가지 이유를 적은 현수막이 나 부낍니다. 위의 이유를 들어 이곳을 사라지게 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처럼 친환경적이지도 생태적이지도 않습니다. 무차별적으로 동시다발로 강으로 뛰어들어 마구잡이로 강을 파헤치고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자격도 없는 무면허의 성형의가 생명을 담보로 성형 수술을 하는것과 같다 하겠습니다. 4대강 곳곳에서 이미 그러한 현상은 나타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들이 죽어나가고 있고, 보호종들이 포크레인의 삽날에 뿌리채 잘려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친환경 사업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강에는 포크레인이 들어와 오탁방지막을 설치하고 강의 물길을 막고 강을 숨길을 끊어 놓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이곳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키는 것은 강을 지키는 것이고 우리가 먹는 물을 지키는 것이며, 미래새대의 자원을 지켜주는 일이 될것입니다. 아픔의 현장인 낙동강으로 달려와 주십시요, 이 아픔의 현장에서 증인이 되어주십시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더이상의 파괴는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을 보태어 주십시요.

2010-04-24

죽어가는 강, 도민의 식수도 꼭 그만큼 위험하다.

국민이 장기판의 쫄로 보이나? 발암가능한 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라는 것이 함안보 퇴적오염토의 수질분석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비록 그물질이 한곳에서 나왔고, 물에 흘러 보냈을시 희석된다고 하여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낙동강 전 구간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정부측의 공사진행방법상, 어느곳에 어떤 위험한 물질이 숨어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발상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즉, 수자원공사나 낙동강청의 이러한 발상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건강권은 무시되어도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국민을 섬기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이념은 4대강 사업 아래에서는 허무하다 못해 허접해 보이는 약속이 되었다. 수자원공사나 낙동강청의 발언들은 국민위에 서겠다는 것이지 국민을 잘섬기겠다는 의지로는 보이지 않는다. 시민들이 마시는 물이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사와 의견이 곳곳에서 터져나옴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문제없다고만 하는 그들의 주장에 대해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는가?   비-바람에 사라진 합천보의 침사지 와 오탁방지막 침사지는 오염물질의 여과를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만 이번에 3월에 내린 비로인해 합천보에 만들어졌던 침사지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뿐만아니라 오탁방지막도 그 기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걷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4대강 공사중에 발생하는 현장에서의 오염물질과, 오탁에 대한 방지 기능에 대한 상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여과를 위한 침습지나  오탁을 걸러내기 위한 오탁방지막은 조그마한 바람과 비에도 아무런 역활을 하지 못함을 합천보 현장이나 함안보현장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제 무엇으로 먹는물인 낙동강물을 지켜낼것인가, 다시 한번 묻는다. 함안보와 합천보 공사시 발생하는 오탁물질을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오면 어떻게 보...

2010-03-05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에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에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우리후손에게 부끄럼 없이 보존할수 있기를........... ”  지난 1월 20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2월 1일 14시 현재 4,500명이 넘어 서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 확인 했을 때, 약 4천 명 정도였음을 생각해보면 하루, 이틀 사이에 500 여 명이 동참한 것입니다.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 하시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백 만 명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5월 말까지 하루 평균 7,700 명씩 들어와야 가능한 목표입니다.  세종시 논란이 이슈의 블랙홀이 되고,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남북관계가 메인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이 과연 주목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 역시 있습니다.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의견에서 우리가 왜 서명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서명합니다....왜 이렇게 늪으로 빠지고 있는데, 사회가 왜 이렇게 조용한걸까요?.....” “서명합니다.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강은 그 누구의 소유도 재산도 아닙니다!!!!!” “동참 합니다. 생명 줄기를 갈아엎고 워쩌자는 것인지...초딩 보다 사고가 모자라다니깐 (초딩들 미안^^;;)” “서명, 천박한 자본의 논리에 빠진 정권의 4대강 사업은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방법은 있죠, 이번 선거에 땅나라당 한 표도 주지 맙시다” “다음세대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서명합니다.” “수도 없이 서명했었다....그래도 이렇게라도 할 수 있는게 어딘가....”  시민들의 반응에서 울분이 느껴집니다. 표현할 수 없는 격한 단어로 그야말로 격하게 표현하는 분도 있습니다. 모두다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이렇게라고 할 수 있는게 어딘가”라는 멘트에서 뭉클해집니다...

2010-02-02

[성명서]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물,무단배수 관련

 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 물,   부산경남시민 상수원 무단배수 묵인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각성하라  지난 1월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오염 퇴적층이 발견돼 부산경남들이 식수원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데 오염퇴적토가 발견된 이후에도 수자원공사는 오염퇴적토 침출수가  유입된 가물막이 공사장 안의 물을 낙동강 상수원으로 배수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경남도민들이 어이없는 것은 낙동강 상수원에 대한 보전책무가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도 얼렁뚱땅 검토하여 쌍수원인 낙동강을 파괴하는 정부의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준 장본인으로 오염 퇴적토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원죄가 있다. 오염퇴적토가 발견되면 오염퇴적토 반출은 물론 2차오염의 우려가 되는 공사행위는 모두 중단시키는 것이 상수원 관리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적절한 대응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공사진행 여부는 시료분석결과에 따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대응은 5백만 부산경남 시민들의 상수원을 보호하는 것보다 원활한 공사진행이 되도록 협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오염퇴적토 침출수, 낙동강 상수원 무단배수 방기한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사과하라. •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 얼렁뚱땅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함안보 관련 모든 공사를 중단시키고 퇴적토(수질 포함) 정밀조사 지시하라. • 오염확인 안된 침출수 유입된 공사장 물을 상수원으로 무단배수한 수자원공사 관련책임자 처벌하라!                   &...

2010-01-27

무조건 믿어달라고? 믿을수 있게 해줘야 믿어주지.

무조건 믿어달라는 수자원 공사 당신들의 말을 믿어주기에는 우리가 겪을 생존의 위험이 너무나 위태롭다.  20일 진행된 함안에서의 주민설명회는 과정부터 결말까지 수준이하의 설명회였습니다.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홍보를 불과 1~2일전에 하였을뿐만 아니라 이조차도 주민들에게 공지 하지 않고 마을 이장님들을 중심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일부 이장님께서는 전날 밤 에야 연락을 받은 분도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함안보 침수해 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결과 발표도 없이 무조건 믿어 달라고 어거지를 부리는것이 정부의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자원공사의 설명회 요지를 살펴보면 -함안보의 보 높이는 10.7m 관리수위는 5m로 조정 -다기능보로서 홍수조절,농공용수로 계획, -관리수위를 5m조정할 경우 지하수위 영향은 미미하며 영향지역은 대부분 농경지로서 성토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요지였습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불안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민들의 이러저러한 질문에 "궁금하면 찾아와라" "현장을 가봐야 안다."는 아주 성의 없는 답변만 들었을 뿐입니다. 주민들은 과연 이대로 정부를 믿어도 안전한지를 정부가 확인시켜주기를 원하고 있는것입니다. 함안보 사업으로 인해 나와 내가족이 내 이웃이 안전하게 지금처럼 살아갈 수 있는지 확답을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아무런 답변을 못하였습니다. 21일 기자회견은 수자원공사의 일방적이고 성의없는 형식적인 설명회에 대해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분노를 전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한번 "정밀조사 실시와 경상남도의 책임을 다할것을 요청하였습니다" [#M_기자회견 전문보기|접기| 정부는 함안보 공사 중단하고 정밀조사 실시하라. 1월 20일 정부는 창녕군과 함안군 두 지역에서 함안보 건설에 따른 지...

2010-01-21

주남저수지 고니때는 기후변화의 징표이다?

겨울철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천국이다. 누가 뭐래도 아직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왕국임에 분명하다, 그것은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전세계 5,000여마리 밖에 없다는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어저세,가창오리때, 기러기, 고니등을 너무나 손쉽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곳, 어느나라에서  멸종위기종들을 이렇게 쉽게 만나 볼 수 있을까 쉽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의 숫자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음에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혹여, 그것이 낙동강에서 진행되고 있는 골재작업과 보설치 작업등의 영향으로 낙동강에서 취식을 해야하는 철새들이 불안하고 불편해서 그나마 환경이 나은 주남저수지를 찾는것은 아닐까? 이러한 우려의 배경에는 고니때가 한몫을 하고있다. 작년까지 매년 날아왔던 고니때는 2~3백마리 수준이었고, 최고 많이 날아왔던 시기에 500여마리가 날아들었던 적이있다. 그러나 500여마리가 날아왔던 시기는 을숙도에 하구둑을 건설할때 였다. 그곳이 취식하기에 불편함으로 주남지를 날아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주남지를 찾는 고니때의 숫자가 많을때는 1200여마리 가까이 날아들고 있다. 이렇게 많은 고니때가 주남저수지를 찾는것은 주남저수지가 생태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일까? 아니다 지금도 주남저수지 주변은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상황이며 철새들의 공간은 더욱더 줄어들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주남저수지로 날아드는 이유는 낙동강 하구보다는 그나마 먹이활동이 원활하기 때문에 날아드는것이다. 낙동강하구의 경우 매년 3~4천마리의 고니가 날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는 겨우 350여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고니의 주먹이가 되는 세섬메자기 군락지가 예년에 비해 95%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하구둑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생육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세섬메자...

2009-11-27

서민을 따뜻하게 "뻥치시네"

11월 19일 오전 함안보가 만들어지고 있는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다시 찾은 현장은 몰라보게 변해 있었습니다.  함안쪽에서만 진행되던 가물막이공사가 창녕쪽에서도 진행되어 기초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었습니다. "일자리 창출 - 뻥치시네" 현장을 보면 알겠지만 함안보 건설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는 얼마 없었습니다. 굴착기 두 대가 쉼없이 모래를 파고, 덤프 트럭이 쉼없이 흙을 퍼다 강을 메우고 있으며 또 다른 트럭은 강에서 파낸 모래를 싣고 나가는게 고작이었습니다.  이런 일도  단기 2년 공사이니 정규직 일자리는 꿈 꿀 수 없습니다. 대통령님 이게 일자리 창출 이라구요 뻥치지 마셔요  "함안주민 뿔났다" 함안보가 만들어지면 항시적으로 수심 7M를 유지해야 합니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니 당연히 함안보 보다 낮은 지역은 지하수위가 올라가 침수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침수의 위험을 알고 있으면서도 함안주민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대책도 내 놓고 있지 못합니다. 토지에 대한 보상도, 그에 대한 대책도 없이 진행 되는 함안보 공사에 함안주민이 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지금도 침수가 되는데 함안보 까지 만들어지면 어짜노" 함안주민을 물로 보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입니다. 함안보가 만들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변 주민이 받아야 합니다.  지하수위 상승으로 곳곳이 습지로 변할 것이고 주변 포도농사나 봉숭아 농사를 하는 분들은 포도나 봉숭아의 당도가 덜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생존을 위한 생계조차 위협 받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 혈세 - 국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라" 22조3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국민의 혈세를 4대강 정비라는 미명아래&...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