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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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반대 1인 시위를 함께 외쳐주신 분들을 기다립니다.

2012-02-10

4대강 권역 생명평화 미사 다녀왔습니다

"이 강이 닿는 곳 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김해 활천성당에서 2011년 천주교연대 전국순회 4대강 되찾기 생명평화 미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생명평화 미사는 1부 사전 문화행사와 2부 생명평화미사(성명서 발표) 그리고 3부 4.27 김해을 보궐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발표및 전달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날 마지막에 발표된 성명서 전문을 올립니다    "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 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시지 못할것이다"(탈출7,18) 집단학살을 당한 동물의 울음소리가 하늘을 울리고 해빙과 함께 매몰지 주변의 침출수와 악취로 구제역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에게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 그로인한 원전사고는 인간의 오만과 욕심에 대한 하느님과 자연의 경고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가축전염병과 원전폭발사고 대응에 온 국민의 신경이 쏠린 사이 4대강에선 밤낮을 가라지 않고 공사가 곗혹되고 있습니다. 4월 친수국역활용특별법 시행령 발효, 6월 준설 및 댐 건설 완료, 11월 시운전을 목표로 속도전을 하는 사이 건설노동자는 괴로로 죽어가고, 생명의 젖줄인 강은 탁수와 녹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본류에 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둑이 두세 배로 높아지는 농촌의 저수지 둑을 막기위해 팔순 촌로의 숨이 위태로울 지경입니다. 구약성경 탈출기에 나오는 파라오의 오만과 악행이 하느님을 분노케 하여 결국 강물이 피로 변하는 참담한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22조2천억 원의 4대강 토목공사비, 토먹건설비만 1기당 2조원이 들어가는 핵발전소, 침출수 문제를 해결하려면 수십조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구제역 대책, 그러나 무능하고 안일한 현 정권은 길들여진 언론의 힘으로 오로지 국민을 속이며 임시방편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의 정신도, 민생현안에 대한 수습의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심은 주권입니다. 마치 자신들이 하늘인양, 전능한 존재인...

2011-04-18

수명 다한 고리 1호기 큰 사고 나기 전에 가동 중단해야
수명 다한 고리 1호기 큰 사고 나기 전에 가동 중단해야

11% 전기 남는데, 1%발전량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110-806)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번지 ▪ 전화 02)735-7000 ▪ 팩스 02)730-1240 성명서 (총 1매) 수명 다한 고리 1호기 큰 사고 나기 전에 가동 중단해야 11% 전기 남는데, 1%발전량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 30년 설계 수명을 연장해서 가동해 온 고리 1호기가 전원공급계통에 이상이 생겨 가동 중지되었다.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내부 연결단자의 접촉저항으로 차단기에 과열이 생겨 전원공급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고장에 불과해서 점검 후 금요일에 오후 6시에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단순한 고장으로 봐서는 안 된다. 수명이 다한 핵발전소의 수백만개 부품 중 또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알 수 없는 노릇 이다. 작은 고장과 사고가 계속되는 데도 불구하고 수명을 연장하고 가동을 강행하다가 자연재해 등의 또다른 외부 조건이 겹치게 되면 예상치 못하는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경주, 울산, 부산의 수백만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고 이번에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 대규모 사고는 기기결함과 안전불감증, 자연재해 등의 외부적인 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발생하며 그 확률이 매우 적다하더라도 치명적임을 우리는 이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확인했다 . 일본 핵산업계는 후쿠시마 원전의 노심용융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천만분의 1로 잡고 있었다.   ○ 고리 1호기를 지금 당장 가동을 해야 하는 이유도 없다. 고리 1호기가 2010년에 생산한 월발전량은 431GWh 가량이다. 이는 2011년 1월 총 전력판매량(사용량) 43,117GWh의 1%밖에 되지 않는다. 한겨울 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했지만 당시 전력 생산량이 48,286GWh라...

2011-04-13

마창진환경연합 긴급 보도자료-시민여러분, 눈이나 비에 노출되지 마세요!
마창진환경연합 긴급 보도자료-시민여러분, 눈이나 비에 노출되지 마세요!

◇ 마창진환경연합 긴급 보도자료 ◇ 시민여러분 , 눈이나 비에 노출되지 마세요 ! - 국제기구 VAAC, 한국상공 ‘ 방사능 위험 ’ 공식경보 - 시민여러분께 권고합니다 .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한반도에 비나 눈이 내릴 경우 가능한 신체노출을 피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이러한 방사선오염관련 시민안전 예방수칙을 제안합니다 . 화산재해예보센터 (VAAC) 가 전세계 항공사에 일본 후쿠시마 제 1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일본을 비롯한 한국 , 중국 , 러시아 , 미국 등 5 개국 상공에서 잠재적인 방사능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 ( ※ VAAC 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 국제원자력기구 (IAEA) 의 방사능 물질 경보를 항공사에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작년 아이슬랜드 화산재로 인한 항공운항과 관련하여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 일본핵사고 관련 국제기구의 항공경고 ” 라는 제목의 3 월 15 일자 기사에서 VAAC 의 경고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VAAC 의 경고에 따라 독일항공기인 루프트한자 등 일부 항공사는 동경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  기한을 설정하지 않은 이 경고는 일본은 물론이고 러시아 , 중국 , 남한 및 알래스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 라고 되어 있습니다 .   현재 일본시민사회는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핵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방사능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한국정부도 방사선오염의 우려에 대해 ‘ 일년 내내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안전하다 ’ 는 판에 박힌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VAAC 가 경고하는 바와 같이 동아시아 상공의 방사선오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이후 이 지역에...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