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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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벚꽃나무 뿌리채 넘어졌다.

   주남저수지 벚나무가 쓰러졌습니다. 사실 주남저수지 같이 철새들이 노니는곳에는 전혀 불필요한 나무입니다.    

2012-04-03

[요구서] 창원시 주남저수지 탐방객 쉼터조성을 위한 벚나무심기사업 재검토해야 한다.
[요구서] 창원시 주남저수지 탐방객 쉼터조성을 위한 벚나무심기사업 재검토해야 한다.

마창진환경연합 요구서 (2012.2.14) 창원시 주남저수지 탐방객 쉼터조성을 위한 벚나무심기사업 재검토해야 한다 .     창원시의 주남저수지 보전행정이 보면 볼수록 가면 갈수록 어이없다 . 최근 창원시 환경수도과는 동판저수지 바로 인근 보전녹지 임야에 개발행위를 방조하였고 , 동판저수지 바로 인근에 폐주물재활용공장의 불법영업을 15 년간이나 방치하였고 , 철새먹이터인 주변농지에 대한 무차별적인 개발을 허용하는 등 주남저수지 주변을 난개발로 몰아가고 있다 . 이것도 모자라 주남저수지 보전은 외면하고 개발이용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 주남저수지 탐방객 년 300 만명 유치를 위한 60 리길조성사업 , 주남저수지 탐방객 쉼터조성을 위한 벚나무심기 등이 그것이다 .   창원시는 2 월 13 일부터 창원시 주남저수지 제방아래 도로에 1km 에 걸져 4 미터 높이의 벚나무 150 여그루를 심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 주남저수지 탐방객에게 그늘을 조성해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   ▲ 주남저수지에서는 탐방객 그늘 만들기를 위한 나무심기도 공무원 마음대로 해서는 안된다 . 주남저수지는 철새도래지이다 . 따라서 주남저수지에서 나무심기는 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하여 철새서식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그러나 창원시의 나무심기사업은 철새들의 비행과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나무심기 사업부지는 주남저수지 철새 서식지인 주남저수지와 먹이터인 농지 사이에 위치하여 철새들의 주요 이동경로에 해당하는 곳이다 . 뿐만 아니라 나무는 철새들에게 입체적으로 인식되어 일반 건축물과 같이 철새들이 기피하는 반환경적 구조물에 불과하다 . 따라서 주남저수지 관련 법적 제도적 규제가 없는 것이 현실이기는 하지만 주남저수지 보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요구에 비추어보건데 철새에게 미치는 영향검토는 당연한 절차였다 . 더...

2012-02-15

철새도래지 동판저수지에 폐주물재활용공장 불법 묵인한 창원시

시민건강과 세계적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보전은 뒷전, 철새도래지 동판저수지에 폐주물재활용공장 불법 묵인한 창원시 ' 환경분야에서 세계 영향력 있는 100 인 ' 에 뽑히신 박완수시장님 정말 너무하네요 ! 동읍 월잠리 주민들이 수년간 폐주물사 재활용공장의 무자비한 불법운영으로 인하여 환경피해를 받아온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 폐주물사 재활용공장인 광신개발은 15 년 전부터 동판저수지 옆 동읍 월잠리 동월마을에 자리하고 있었다 .  폐주물사 재활용공장은 아무런 환경방지시설없이 노상에 야적되어 있었다 . 공장을 아무리 둘러봐도 공장상호간판도 없다 . 공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시커먼 폐주물로 인하여 앞이 보이지 않았다 . 공장바닥은 시커먼 폐주물이 빈틈없이 깔려 있었다 . 덤프트럭이 들어와 폐주물을 싣고갈때 폐주물가루가 날리니 옆에 아무렇게나 파놓은 웅덩이에서 물을 끌어다 뿌렸다 . 폐주물은 고철 등 이물질을 분리하는 시설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노상야적되는 형태로 그야말로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 . 외부에서 폐기물반입시 사용하였던 톤백은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노상소각하고 있는 현장도 목격하였다 . 야적된 폐주물더미는 덮게도 없이 방치되어 있어 세굴로 인하여 깊은 협곡이 생겼고 폐주물더미에서 휩쓸려내려간 폐주물은 동판저수지 유수지에 쌓이고 있었다 .  너무도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 이것이 환경분야에서 세계영향력있는 100 인에 선정되었다는 박완수시장의 환경행정이란 말인가 ? 이것이 환경수도 창원시를 내건 박완수시장의 환경행정이란 말인가 ? 주민들은 수년째 창원시에 폐주물재활용공장의 환경문제와 환경피해를 고발하였다 . 지난해 창원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 차례는 정기점검 1 차례는 주민신고로...

2012-02-03

단식6일을 맞이했습니다.

주남저수지는 여러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철새도래지, 철새들의 낙원, 창원의 보물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남저수지는 그 이름 만큼 가지는 의미와  가치는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습니다.  멸종위기종50종, 천연기념물30종. 겨울철새 3만여마리가 주는 의미와 가치는 말로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남저수지는 전 세계적인 명소라 불리어도 부끄럽지 않을뿐만아니라, 멸종위기종의 박물관이라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요한 철새도래지에 인위적인 둘레길이라니요,   둘레길이라는게 결국 없던길도 만들고 많지않은 발걸음도 많이 끌여들여 많은사람들에게 걷고,보여주자는것인데 이러한 사업을 꼭, 세계적으로도 주요한 철새도래지에, 철새들의 낙원에 해야 할까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철새의 "사이공간" 을 지켜주자 철새들은 참으로 예민합니다. 특히 멸종위기종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철새들은 빛과 소리에 민감해서 조그마한 소리에도 날아오릅니다. 날아오르고 앉을때 새들은 최고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날고 앉을때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철새들은 많이 먹어야 하고 많이 쉬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 새들은 날아가다 목숨을 잃을 수 도 있고 다행히 목숨을 부지했다 해도 수정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새들에게 빛과 소리는 곧 생존의 문제인것입니다. 주남저수지 제방길을 걷다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억새풀이 높게 자라 저수지 않이 보이지 않자 사람들은 억새풀을 젖히고 수변안으로 들어가 새를 보려합니다. 그러나 새들은 인간의 발자욱 소리만 들어도 수변 중심부로 이동해 버립니다. 인간은 가까이서 그들을 보고자 하나 그들은 인간이 접근한 꼭 그만큼 거리를 띄웁니다. 억새풀이 인간과 새들의 경계인것이지요, 그 경계를 무너뜨리면 새들에겐 위협이 되는것입니다. ...

2011-11-08

주남저수지는 철새도래지인가, 관광지인가?

우리는 주남저수지를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박물관이라고 우리는 감히 말하고 싶다. 왜냐고 물으시면? 천연기념물 20여종 멸종위기종30여종이 찾아오는 곳이고, 겨울철에는 3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드는 곳이기 때문이며,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만나볼 수 있는곳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원시도 예전(?)에는 이곳을 철새들의 낙원이라고 불러주었다. 그런데 람사르총회이후 철새의 낙원이라는 이 단어가 어디론가 쑥 사라져 버렸다. 그리곤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물억새60리길이라굽쇼.!! 2007년 갈대를 대신해 부분적으로 억새를 심었고, 2008년 람사르전에 주남저수지 제방의 전체 구간을 물억새로 심어버렸습니다. 단지 그게 보여주기 좋고 멋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2007년만 해도 제방위는 갈대길이 멋있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높이가 낮은 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수변안의 철새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쉽게 탐조할 수 있었습니다.   2011년의 물억새길은 어떠할까요? 다시 묻고싶다. 주남저수지는 철새도래지인가? 관광지인가? 이렇게 보면 분명 철새도래지다. 이건 누구도 부인못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건 또 뭘까? 낙조대에서는 몇분의 어르신들이 둥그렇게 모여앉아 큰소리를 지르시며 웃고 떠들고 계셨다. 뭔일인가 하고 자세히 바라보니, 물을 끓여서 라면을 끓여 드시시면서 술까지 드시고 계셨다. 심지어는 고스돕을 치시면서 현금까지 오고가더군요 이곳이 과연 창원의 보물이며, 철새도래지인지, 그 위상에 걸맞는 관리를 하고 있는 곳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창원시가 보여주고싶은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인가? 이런 모습이 창원시가 260...

2011-11-04

11월1일 창원시 주남물억새60리길 추진안! 역시 기만당했다.

주남저수지물억새 60 리길조성사업백지화시민행동 성명서  2011. 11. 2   11 월 1 일 발표한 창원시의 주남저수지물억새 60 리길조성사업 추진 ( 안 )! 꼼수의 달인 , 창원시의 눈가림식 기만술에 불과했다 . 창원시가 11 월 1 일 주남 물억새 60 리길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안을 발표하였다 . 추진안의 주요내용은 산남저수지를 2013 년부터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것이고 , 동판저수지는 보전지역으로 조성하며 , 주남저수지는 원래의 기본계획과 같이 물억새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 창원시의 발표 이후 , 여러 기자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 창원시가 주남저수지에만 둘레길을 조성하고 다른 곳은 안한다고 하는데 ,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것이었다 . 그동안 알고 지낸 창원시의 면모로는 믿기 어려운 내용이라 과연 창원시의 입장이 전 지역을 몽땅 개발하겠다는 것에서 산남과 동판은 두고 주남만 개발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인지 궁금하여 기자들에게 배포했던 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 사업축소가 아니다 . 1 단계 사업만 부각시켜 보여준 것이다 . 사업명은 여전히 ‘ 주남 물억새 60 리길 조성사업 추진 ( 안 )’ 이고 , 산남저수지 둘레길 조성계획도 그대로다 . 그런데 축소한 듯 보인다 . 창원시의 기만술이 날이 갈수록 현란해지고 있음이다 . 지난 2008 년에 탐방로 1 단계 사업을 하고 2 단계를 하지 않겠다고 환경단체에 약속하던 그 당시에 했던 수법이 그대로 재현되었다 . 결국 하겠다는 말인데 하지 않을 것처럼 보여주는 창원시의 능력이 2011 년에도 충만했음이다 . 창원시가 배포한 자료를 얼핏 보면 , 사업을 대폭 축소한 것처럼 보이기에 충분했다 .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축소가 아니라 그대로 진행하는데 다만 , 산남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

2011-11-02

박완수시장후보의 환경정책 속다르고 겉다르다

기업에게 사기당하고 시민혈세 낭비한 무능한 행정가 환경연합 회원이라면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될 시장후보!  박완수시장은 창원시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화가 되는 사람이라는 비교적 괜잖은 시장으로 인식돼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창원시 환경정책을 경험한 환경단체로서는 그를 칭하기를 경남에서 김태호지사와 함께 ‘리틀 이명박 ’이라고 합니다 기업돈으로 생색골프접대하더니 농민 쫒아낸 낙동강둔치에 골프장 조성하는 농민을 비웃는 시장. 그는 4대강사업을 찬성하면서 낙동강 둔치에 골프장을 추진하였습니다. 낙동강은 영남주민의 식수원입니다. 수질개선을 위하여 농사짓는 농민까지 쫒아내었던 4대강사업입니다. 그런데 농민 쫒아내고 한다는 것이 골프장이라니요? 기업돈으로 생색골프접대하다 들통나 혼쭐나더니 하루라도 골프 안치면 손바닥에 가시돋는 사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민들 항의로 탐방로 자물쇠 채우더니 또다시 저수지안에 터널식 탐방로 포함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 세운 개발과 보전의 차이를 모르는 시장. 그는 우리단체 문제제기에 굽히지 않고 주남저수지탐방로를 만들었다가 탐방로 주변으로는 새가 오지 않자 시민들의 항의에 못이겨 결국 탐방로에 자물통을 채운 시장입니다. 환경파괴에다 예산낭비만 했습니다. 뿐만아닙니다. 우리단체가 지나 10여년의 주남저수지보전운동을 통하여 요구하여온 지난 4월에 발표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은 한마디로 주남저수지 개발계획입니다. 주남저수지 일주도로, 주남저수지 수면을 관통하여 터널식탐방로, 수개의 생태공원, 동판저수지 왕버들 군락지 준설과 인공섬 조성 이러한 계획이 어떻게 생태보전을 위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이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콘크리트 뜯어내고 생태하천 만든다더니 폭우에 생태하천 떠내려보내고 콘크리트 뜯어낸 자리에 다시 콘크리트 공사하는 시장 그는 하천을 생태를 복원한다면서 조경...

2010-05-18

주남저수지 고니때는 기후변화의 징표이다?

겨울철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천국이다. 누가 뭐래도 아직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왕국임에 분명하다, 그것은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전세계 5,000여마리 밖에 없다는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어저세,가창오리때, 기러기, 고니등을 너무나 손쉽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곳, 어느나라에서  멸종위기종들을 이렇게 쉽게 만나 볼 수 있을까 쉽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의 숫자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음에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혹여, 그것이 낙동강에서 진행되고 있는 골재작업과 보설치 작업등의 영향으로 낙동강에서 취식을 해야하는 철새들이 불안하고 불편해서 그나마 환경이 나은 주남저수지를 찾는것은 아닐까? 이러한 우려의 배경에는 고니때가 한몫을 하고있다. 작년까지 매년 날아왔던 고니때는 2~3백마리 수준이었고, 최고 많이 날아왔던 시기에 500여마리가 날아들었던 적이있다. 그러나 500여마리가 날아왔던 시기는 을숙도에 하구둑을 건설할때 였다. 그곳이 취식하기에 불편함으로 주남지를 날아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주남지를 찾는 고니때의 숫자가 많을때는 1200여마리 가까이 날아들고 있다. 이렇게 많은 고니때가 주남저수지를 찾는것은 주남저수지가 생태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일까? 아니다 지금도 주남저수지 주변은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상황이며 철새들의 공간은 더욱더 줄어들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주남저수지로 날아드는 이유는 낙동강 하구보다는 그나마 먹이활동이 원활하기 때문에 날아드는것이다. 낙동강하구의 경우 매년 3~4천마리의 고니가 날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는 겨우 350여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고니의 주먹이가 되는 세섬메자기 군락지가 예년에 비해 95%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하구둑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생육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세섬메자...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