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리길 보전을 위한 시민순례

관리자
발행일 2011-05-12 조회수 225




















 



*


낙동강 창녕 개비리길


!



 

4


대강 사업으로 무참히 훼손될 위기


,


자전거 도로로 확장 추진 중



 

개비리길은 창녕군 박진


,


영아지


,


창아지 사람들이 창녕 남지읍 용산마을 남지장을 보러 넘나들던 용산마을까지의


2.5km


의 벼랑길 이다


.


개비리길의 개


(



)




퍼져나가는 물



이란 뜻을 의미하고 비리는 벼루의 경상도 방언으로



강가나 바닷가의 낭떠러지



라는 뜻입니다


.



 

수 백만년 민족의 젖줄



낙동강



이 굽이쳐 흐르다 낭떠러지 절벽 위에 사람한명 겨우 지나는 한적한 길 하나를 내어 숨겨두었고


,


그 길을 걷노라면 누구나



자연과 낙동강


,




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것입니다


.


이 길은 문경 진남교반


,


고모산성의 영남대로



토끼비리


(


토끼벼루


,


관갑천잔도


)’


외 낙동강 칠백리 길 중에서 가장 예쁜 길의 하나로서



개비리



는 한껏 낙동강의 풍광에 빠져 들면서 산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사람이 다니는 것도 아닌



오직 나만의 길



을 걷을 수 있는 숨어있는 아름다운 옛길


,


잔도입니다


.



 

현재 물금


~


원동 황산잔도길이 일제에 의해 경부철도로 사라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은 개비리길은 자연생태가 그대로 보존된 벼랑의 잔도로서 낙동강의 푸른 물을 보며 걷을 수 있는 아름다운 옛길입니다


.


이 아름다운 동화 같은 길을 경상남도가 도로를 계획하였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중단되고 폐기되었습니다


.


그러나 결국 이명박 정부의


4


대강 사업으로


'


자전거도로 공사


'


로 낙동강변 유일하게 남은 옛길


,


잔도인 개비리길은 파헤쳐 사라질 것입니다


.


자연생명과 역사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의 힘으로 낙동강 마지막 개비리길을 지켜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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