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주남저수지60리길조성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백지화시민행동을 발족하며
.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
일시
: 2011
년
11
월
1
일
/
오후
2
시
❙
장소
:
창원시청 기자실
만일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을 강행하겠다면
창원시장은 주남저수지 보전 운운하며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차라리 주남저수지를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선언을 하라
.
창원시는 철새를 내쫓는
‘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
’
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
철새도래지로 세계 각국에 자랑하고 있는 주남저수지를 일주도로와 온갖 시설물로 범벅이 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도심지 공원 정도로 만드는 사업을 굳이 하겠다고 한다
.
이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어제
(10
월
31
일
)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동 대응기구를 구성하기로 하고
,
오늘 이렇게
‘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 백지화시민행동
’
발족을 시민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
주남저수지 수변을 따라 조성되는 일주도로를 따라 사람들은 몰려오고
,
철새들은 떠날 것이다
.
창원시가 일주도로를 내려고 계획한 지역
(
석산
,
금산
,
화양
)
은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
고니
,
두루미
,
가창오리들이 주로 휴식을 취하고 먹이터로 활용하는 곳이다
.
창원시의 말대로 사람이 들끓어도 철새는 온다
.
다만 그 철새들이 사람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 종류일 것이고
,
우리가 만나기 힘든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철새들은 다시는 주남저수지를 찾지 않을 것이다
.
때문에 이곳에 일주도로를 건설한다면 미래세대들에게 주남저수지에서 사라진 철새들을 교과서에서 보게 하는 불행을 안겨줄 것이다
.
그리고 우리 세대가 저지른 잘못으로 멸종된 종을 복원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