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주남저수지60리길조성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관리자
발행일 2011-11-01 조회수 352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백지화시민행동을 발족하며


.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


!





일시


: 2011



11



1



/


오후


2




장소


:


창원시청 기자실





 

만일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을 강행하겠다면


창원시장은 주남저수지 보전 운운하며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차라리 주남저수지를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선언을 하라


.

 




창원시는 철새를 내쫓는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



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


철새도래지로 세계 각국에 자랑하고 있는 주남저수지를 일주도로와 온갖 시설물로 범벅이 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도심지 공원 정도로 만드는 사업을 굳이 하겠다고 한다


 


이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어제


(10



31



)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동 대응기구를 구성하기로 하고


,


오늘 이렇게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 백지화시민행동



발족을 시민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주남저수지 수변을 따라 조성되는 일주도로를 따라 사람들은 몰려오고


,


철새들은 떠날 것이다


.




창원시가 일주도로를 내려고 계획한 지역


(


석산


,


금산


,


화양


)


은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


고니


,


두루미


,


가창오리들이 주로 휴식을 취하고 먹이터로 활용하는 곳이다


.




창원시의 말대로 사람이 들끓어도 철새는 온다


.


다만 그 철새들이 사람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 종류일 것이고


,


우리가 만나기 힘든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철새들은 다시는 주남저수지를 찾지 않을 것이다


.




때문에 이곳에 일주도로를 건설한다면 미래세대들에게 주남저수지에서 사라진 철새들을 교과서에서 보게 하는 불행을 안겨줄 것이다


.


그리고 우리 세대가 저지른 잘못으로 멸종된 종을 복원하기 위해 수 백 억의 예산을 쏟아 붓는 오류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다


 



250


억짜리 사업인데


,


남는 것은 철새 떠난 주남저수지와 도로와 빼곡하게 들어선 건물뿐이다


.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


산남저수지


,


동판저수지를 연결하는


4


미터 폭의 일주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


그 도로를 따라 낚시터


,


목교


,


관찰데크


,


전망대


,


터널길


,


벚꽃길


,


쉼터


,


주차장


,


연꽃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


이를 위해


2012



~2014


년까지


250


억의 예산을 쏟아 붓겠다는 것이다


.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은


2012


년부터


2014


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주남저수지


,


산남저수지


,


동판저수에서 순차적으로 공사를 벌일 계획으로


2012


년에


75


억의 예산을 수립한 상태다


.




창원시는


11



10


일까지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 예산을 포함한


2012


년 창원시예산을 최종 확정하여


11



21


일까지 창원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절차 무시한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에 관한 시민의견 수렴의 장은 요식행위로 변질되었으며


,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에 의해 무산되었다


.


또한 창원시는 철새도래지를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면서 철새에 미치는 영향검토와 사업의 타당성조차 검토하지 않았다


.


환경보전과 각종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사전환경보전대책 수립에 대한 책임이 있는 창원시 환경수도과가 주남저수지에 대한 무차별적 개발계획을 수립한 것은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다


.

 



박완수 창원시장은 주남저수지 개발사업 대신 시민에게 절실한 사업에 전념하라


.




올해 창원시가 개최한 축제만 해도


10


여 개에 이르며


,


그 비용만 해도


250


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


창원시 예산의 쓰임새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


창원시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면


,


주남저수지를 특별할 것 없는 관광지로 개발하는 데


250


억을 쓸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안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맞다


.




일례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기준치 초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지금 창원시에게 더 시급한 일이다


.


창원시 관내 유치원의 미세먼지는 관련 실내공기오염도 기준치의


3,000


배를 초과하고 있다고 한다


.


환경수도라고 전 세계에 선전하고 있는 창원시지만


,


정작 창원 시민의 생활환경에 대한 정책은 실종돼 버린 지경이다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계획은 주민이 요구한 것도


,


시민이 요구한 것도 아니다


.




정말로 궁금하다


.


도대체 왜 창원시는 주남저수지라는 천혜의 자원을 두고 이런 질 낮은 수준의 계획을 끊임없이 세워대는지가 말이다


.


지금 창원시의 계획대로 주남저수지를 치장하고 나면 그야말로 흔하디흔한 근린공원 정도의 주남저수지로 전락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


주남저수지와 같은 보물을 갖지 못한 대도시에서 만든 호수공원과 똑같은 수준의 공원이 생겨날 뿐이다


 


세계적 멸종위기종


30


여종이 매년 몰려드는 주남저수지는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다


.


주남저수지는 창원시가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


이렇듯 소중한 자산을 파괴하는 사업을 박완수 창원시장이 강행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박완수 창원시장은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을 백지화해야 한다


.


이와 같은 우리의 입장을 창원시에 전달하며


, 11



2



(


내일


)


까지 창원시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


.



   


2011



11



1


 




















주남저수지


60


리길조성사업백지화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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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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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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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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