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111004]마산로봇랜드 추진, 이대로는 안된다.
마산로봇랜드 추진
,
이대로는 안된다
.
창원시 수산자원보호구역의 마지막 전선
,
구산면 바다는 보전되어야 한다
.
마산로봇랜드 추진은 지난
5
월 민간자본투자자와의 실시협약 이후
,
현재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제출된 상태이다
.
그동안 우리 시민사회는 두 차례의 토론회
,
도정협의회를 통해 로봇랜드의 문제점에 대한 의제 제출
,
남해안프로젝트 재검토 모임 운영
,
경남도 균형발전사업단과
2
차례 간담회 진행 등 로봇랜드 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고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
그 결과 로봇랜드사업은 경제성도 없고 환경파괴도 심각함을 확인하였으며
,
이를 근거로 경남도에 로봇랜드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한다
.
그리고 경남도민과 공유하고자 한다
.
▶
사업예정지의 자연환경의 가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
사업예정지는 구산면 구복
,
심리
,
용호
,
반동 일대의
1,259,890
㎡
로서
,
일부 면적은 섬과 육역의 수산자원보호구역을 해제하였다
.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자라섬
,
쇠섬
,
안목섬 일대는 해조류가 띠를 이루면서 넓게 서식하고 있는 폐쇄해역으로 각종 어패류의 산란지와 서식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
또한 구산면 해역의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주민들은
180ha
에 이르는 양식어업을 통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
창원시는 통합 이후 마산만
,
진해만
,
진동만의 해양자원을 보유하게 되었으나 이중 마산만과 진해만은 과거 개발로 인하여 모두 황폐화되어 해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였고
,
유일하게 진동만이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보전되어 왔다
.
그런데 이 마지막 남은 이곳마저 무차별적인 개발로 피폐화될 위기에 직면했다
.
▶
경제성 없는 사업을 위해 수산자원보호구역마저도 해제하였다
.
로봇랜드사업은 총
7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
공공
2,660
억원
,
민자
4,340
억원이 투자되어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