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력발전소 추진 관련 경남환경연합 기자회견
남해화력발전소 추진 관련 경남환경연합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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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보물섬 남해에 화력발전소는 시대착오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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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주는 공짜 떡
,
남에게 해달라 하지 말고 군수와 군민이 머리 맞대고 밝은 계획을 수립하길 바란다
.
지난
7
월
11
일 남해군은 동서발전
(
주
)
이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를 서면지구에 유치하기 위하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남해 서면지구는 지난
2008
년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삼성중공업의 민자유치를 통하여 남해조선산업단지 조성 목적으로 공유수면매립계획이 승인된 곳이다
.
그러나 지난
2010
년 삼성중공업이 남해조선산업단지 투자 백지화를 발표하였다
.
이후 남해군은
2013
년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유효기간까지 일반산단 조성 유치로 사업 성격을 바꾸는 검토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
위그선 및 중소형조선소 유치와 이에 부속된 기자재단지 등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
남해군의 화력발전소 유치는 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 고려는 전혀 없이 준비된 계획이 아니 면피용이어서 설득력이 없다
.
더군다나 삼성중공업의 민자유치 백지화 발표 이후 남해군이 밝힌 계획은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과 유사하거나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여서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정책에도 부응하는 사업내용이었다
.
그런데 느닷없이
4,000MW
화력발전소를 유치하겠다니 경악스럽다
.
기후변화시대의 지자체의 최대임무는 온실가스 탄소 물질 감축으로서 그 최대 원인자는 화석연료인 석유와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이기 때문이다
.
따라서 남해군의 공유수면매립을 통한 화력발전소 유치계획은 기후변화시대에 가장 최악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
남해화력발전소 예정부지는 사천
,
하동
,
광양
,
여수 등 사천
-
광양만권 해역으로 전체
10,221MW
용량의
7
개소에 화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는 해역이며 남해화력발전소의 발전용량은 기존 전체용량의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