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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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나르면 싸움이되고 곡식은 나르면 양식이 된다

                                                                                                                                                      회원 이문희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그동안 공들여 키워왔던 작은 텃밭에서 작물들을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텃밭인데도 온가족이 다 출동했습니다. 고구마...

2011-09-28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한여름에 시작되었던 초짜 도시농부(?)들의 농사수행은 처서가 지난 지그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8월28일)도 어김없이 괭이의 부름을 받고 아침 8시에 텃밭으로 모였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니 괭이는 예초기를 짊어지고 콩밭주변의 잡풀들을 제거하고 있었고, 그의 막내딸 한별이는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수민이 엄마께서 깨밭에서 꺽어놓은 깨를 한아름 들고는 텃밭 밖으로 옮기고 계시더군요 이제까지만 해도 다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2011-08-29

상자텃밭 나누었습니다.

4월23일 오후 2시부터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경남그린스트는 경남에너지주식회사의 후원으로 도시에서 텃밭가꾸기를 위해 상자텃밭 300개와 고추,상추모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창원의 한서병원앞 광장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행사 시작 2시간전부터 행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플랭카드를 달고 천막을 설치하고 진행을 어떻게 할것인지에대한 논의도 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에너지 주식회사의 사원분들이 바쁜 일정중에도 자원봉사를 나와 주셨습니다. 직접 토양도 배합하시고, 상자 안에 신문지도 깔고, 고추모종과 상추모종을 모종틀에서 분리하는 작업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날은 미래세대인 어린친구들도 함께 해주었습니다. 전교생이 50여명뿐인 신등초등학교의 어린이들과 중학생등이 함께 해주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무척 바쁘게 움직이는 사이에도 주변의 시민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텃밭상자는 일본 원전문제나 환경오염문제가 많다 보니 직접 집에서 길러서 먹을 수 있다는게 매력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줄을 서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이메일등을 적고 상자텃밭을 분양하였습니다. 그리고 당부말씀도 드렸습니다. 잘키운 녀석들 꼭 인증샷을 찍어서 저히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구요 그럼 그중에 잘키운 집에는 선물도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마창진환경연합과 그린스타트 그리고 경남에너지주식회사의 도시텃밭 만들기, 상자텃밭 나누기 행사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도시에서 농부가 되...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