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소년소녀, 서울가다!!
3
월
10
일 창원공설운동장을 시작으로 마산과 진주를 거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
날씨가 추울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줬습니다
.
지난
3
월
11
일은 우리나라 바로 옆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끔직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
대지진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참사
,
그 후
1
년
방사능으로 뒤덮인 죽음의 땅 후쿠시마의 재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부끄러운 한국의 현실
대한민국은 원전
21
기를 보유한 세계
5
대 원자력 국가입니다
.
또한 국토면적당 원전 밀집도로는 세계
1
위입니다
.
후쿠시마 대재앙 이후
,
전 세계가 탈핵으로 나아가는데 이명박 정부는 원전 해외수출까지 추진하며
,
국내
11
기의 추가 원전 계획을 발효하는 등 불안한 원전 확장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더 이상 원자력발전소는 대안이 아닙니다
.
8
시에 출발하여
2
시에 도착한 곳은 보신각 행사장이였습니다
.
환경연합 별도 행사로
전국 환경운동연합이 모여 퍼포먼스와 함께 연설
,
발언을 했습니다
.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나눠주는 풍선을 받아들고 거리퍼레이드를 나섰습니다
.
보신각에서 천계천을 지나 서울시청광장으로 들어서자 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
본 공연에는
후쿠시마 모자피난 가족의 어린이
아베 유리카
의 발언
,
영덕 초등학교
6
학년
김규리
어린이의 발언
,
밀양 초등학교
5
학년
박경석
어린이의 시
,
그린피스 국제본부 방사능 전문가
리안 툴
의 연대사 등 많은 이들의 이야기와 공연이 있었습니다
.
부스존에는 다양한 각계들이 모여 후쿠시만 추모존
,
밀양 이치우어르신 추모존
,
에너지 체험존
,
사진전
,
이슈존 등 다양했습니다
.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