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소년소녀, 서울가다!!

관리자
발행일 2012-03-12 조회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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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창원공설운동장을 시작으로 마산과 진주를 거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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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울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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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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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우리나라 바로 옆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끔직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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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참사


,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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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으로 뒤덮인 죽음의 땅 후쿠시마의 재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부끄러운 한국의 현실


대한민국은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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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보유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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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원자력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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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토면적당 원전 밀집도로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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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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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대재앙 이후


,


전 세계가 탈핵으로 나아가는데 이명박 정부는 원전 해외수출까지 추진하며


,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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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추가 원전 계획을 발효하는 등 불안한 원전 확장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더 이상 원자력발전소는 대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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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출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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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도착한 곳은 보신각 행사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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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별도 행사로


전국 환경운동연합이 모여 퍼포먼스와 함께 연설


,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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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나눠주는 풍선을 받아들고 거리퍼레이드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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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에서 천계천을 지나 서울시청광장으로 들어서자 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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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에는


후쿠시마 모자피난 가족의 어린이


아베 유리카


의 발언


,


영덕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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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김규리



어린이의 발언


,


밀양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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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박경석



어린이의 시


,


그린피스 국제본부 방사능 전문가


리안 툴


의 연대사 등 많은 이들의 이야기와 공연이 있었습니다


.


부스존에는 다양한 각계들이 모여 후쿠시만 추모존


,


밀양 이치우어르신 추모존


,


에너지 체험존


,


사진전


,


이슈존 등 다양했습니다


.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습니다


.




 




아베 유리카의 발언 중



저는 어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



저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



제가 결혼할 수 있을까요


?



제가


 


건강한 아가를 낳을 수 있을까요


?



 




밝게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기초적인 삶이 무게로 주어졌습니다


.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은 핵발전소는 안 됩니다


.




 


















박경석 어린이의 시 중



할아버지


,


할머니들이 그렇게 집회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저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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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기억해 주세요


.




송전탑 벌목을 막기 위해




기어서 산을 올라




나무를 껴안았던 우리 할머니들을




그리고 평생 사신 곳에서 몸을 불태워 돌아가신



이치우 할아버지를


..




 




밀양 송전철탑 문제로 죽음을 맞이한 고 이치우열사도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산을 기어 올라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신규원전이란 지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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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후쿠시마를 잊지말아야합니다.





제든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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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후쿠시마를 재현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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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차안은 고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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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출발했던 창원공설운동장에서 내려 아쉬운 인사와 함께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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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준비해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가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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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행사가 끝이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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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돌아오는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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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밀양에서 탈핵희망버스가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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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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