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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농성을 시작하며.

오늘 4대강 사업저지 및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비소, 수은, 중금속 오염 낙동강퇴적토및 지하수위상과 관련한 침수피해등으로 인한 주민의 생존권 을 위협하는 4대강사업 공사 중단과, 즉각적인 환경영향평가의 재실시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의 재실시를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낙동강청은 묵묵부답으로 무시를 했으며,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낙동강청의 태도는 낙동강을 식수로 사용하는 도민의 생명권에 대한 위협이며, 낙동강청 고유의 업무를 방기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동안 우리는 1인시위라는 낮은 수위의 투쟁으로 낙동강청의 변화를 기대해왔습니다만 낙동강청은 아무런 변화도 대응도 없이 무대책으로 일관해왔습니다. 이에 경남본부는 더이상 기다릴 수 도 기다릴 이유도 없음을 확인하고 투쟁의 수위를 높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진행해 왔던 1인시위와 더불어 철야농성을 결정하였습니다.  철야농성을 위한 천막 설치 그러나 천막 설치를 위해 낙동강청 앞 도로에 천막을 펼치자 1차 경찰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을 들어 천막을 철거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집행을 위해 달려들었으며, 천막을 도로가 아니 낙동강청 정문 앞으로 옮겨 다시 펼치니 이젠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자기 땅이라고 천막을 철거하라고 합니다.  1차 실랑이를 통해 그렇게 끝이날줄 알았습니다만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더많은 직원들을 불러내어 천막으로 달려들어 곧바로 천막을 도로쪽으로 밀어내어 경찰들이 철거(개입)를 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텐트를 도로 쪽으로 들어낸뒤 몸으로 막아선 낙동강유역환경청 직원이라고 우기는(명찰을 패용하지 않아 진짜 직원인지 용역인지 알수없음)사람들이 몸으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그들이 ...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