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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봉암갯벌 생태동화 3 『보름달 뜨는 밤- 경상도 말씨』 발간

[보도자료]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우리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봉암갯벌에서 해양환경교육과 시민인식증진을 위해 창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생태학습장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봉암갯벌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창원의 도시와 공단을 가로질러 내려오는 창원천과 남천이 마산만과 만나는 기수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매립의 위기에 놓였던 곳인데 행정과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의 힘으로 지켜내 지금과 같은 해양환경이 조성되어 마산만 해양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봉암갯벌에는 법적보호종인 붉은발말똥게  기수갈고둥(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과 흰목물떼새, 저어새, 큰고니, 황조롱이, 말똥가리, 원앙, 검은머리갈매기, 수달, 삵과 같은 멸종위기야생동식물과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을 운영하면서 마산만 봉암갯벌 생태동화1 『불똥이 장가가는 날』 생태동화2 『차박차박, 꿀꺽』을 발간하였고, 2021년 12월, 연안습지보호지역 10주년을 맞아 생태동화3 『보름달 뜨는밤』을 발간했습니다. 금번에는 생태동화3 『보름달 뜨는밤-경상도 말씨』를 발간하는데 기존 표준말로 만들어진 동화책을 우리지역의 언어 경상도 말씨로 재발간하게 되었습니다. 3권의 동화책은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으며,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생태동화3 『보름달 뜨는밤』은 생생한 경상도 말씨로 들을 수 있습니다. 마산만 봉암갯벌 생태동화3 『보름달 뜨는밤-경상도 말씨』는 봉암갯벌의 상징생물인 멸종위기종 붉은발말똥게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 알에서 깨어나 바다에서 유생(조에아, 메갈로파)으로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수많은 위험요소를 이겨내고 어린게를 거쳐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는데, 이를 통해 갯벌생물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보전의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각 장 상단...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