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성명서 경남도와 도립공원위원회는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관련 시설 설치를 불허하라!
긴급 성명서
경남도와 도립공원위원회는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관련 시설 설치를 불허하라
!
경남도는 오늘 오후
2
시 도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지산도립공원 계획변경을 심의한다
.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내용은 공원시설 신설에 관한 것으로 가지산도립공원구역인 사자평에 교통운송시설 탐방로
1.1km(
폭
2~3m)
설치
,
대피소
2,000
제곱미터
,
휴게소
600
제곱미터
,
전망대
200
제곱미터 조경시설
4
천제곱미터를 개발하려는 것이다
.
사자평은
800
미터 재약산 정상에 형성된 수만평 평지에 억새군락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그 자체의 경관을 보기위하여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
그런데 이러한 곳에 인공적으로 조경과 휴게시설을 하고 거미줄처럼 탐방로를 설치하겠다는 것은 자연경관인 사자평을 인공경관으로 전락시키겠다는 터무니 없는 발상이다
.
더구나 이와같은 사자평에 대한 개발계획은 과거 밀양케이블카 추진시 제척된 계획과 위치만 변경했을 뿐이지 유사하다
.
따라서 사자평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공화하는 계획임에는 변동이 없는 것이다
.
최근 김두관도지사는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관련 친환경적 케이블카 설치 운운하며 반대입장에서 찬성입장으로 반했다는 논란이 있다
.
우리는 김두관도지사가 밀양케이블카의 진행과정을 깊이 검토해보길 바란다
.
케이블카는 케이블카 설치만으로는 경제성이 없어 결국 주변지역에 연계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이로인한
2
차환경파괴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
밀양케이블카 설치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도민과 환경단체의 반대여론이 극심한 가운데 개최된 도립공원위원회는 혈기로 현장답사 한번으로 심의를 통과시켰던 과거 전력이 있다
.
그런데 경남도는 공원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경단체의 의견을 단한번도 묻지 않았다
.
당시 환경단체는 사자평의 훼손을 막기 위하여 사자평의 시설설치를 반대하였던 것이다
.
그런데
밀양케이블카 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