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765kV송전철탑 반대 촛불집회 97회

관리자
발행일 2013-04-04 조회수 147



밀양765kV송전철탑 반대 촛불집회 97회


2013.04.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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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루 앞에서 촛불집회 모습5




 3일 저녁,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따뜻한 바람이라 봄기운을 느끼면서 촛불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수녀님들이 오셔서 중간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시고, 환경정의에서 “누구를 위한 송전탑인가”라는 현수막과 함께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4개면 마을주민들이 함께 촛불을 밝혔습니다.



 촛불집회에서는 한주동안 마을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발언을 주고받고 서로 기운을 북돋으며, 함께 가기위한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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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별 발언 中 (동화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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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방문객 발언 中 (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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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 노래패 공연




 촛불집회에 가장 묘미는 바로 ‘통’공연입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로 시작하여 밀양송전탑 송을 끝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르신들의 환호성이 가장 큰 시간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외부방문객 일정 보고



 2. 한전사장 방문 관련 공문내용 보고



 3. 4차간담회 일정 변경 보고 (9일→11일)



 4. 6일 감물리학교 개소식



 5. 21일 너른마당 바자회 알림



 6. 24일 촛불집회 100회




끝나고 나서 3차간담회동안 진행되었던 내용을 정리하여 마을별로 배포를 했습니다



 



*한전사장 방문 관련 공문 내용 보고



 한전 측으로부터 11일에 내려온다는 공문을 받아 대책위의 선결조건 제시 (1.지중화에 대한 입장을 가지고 내려올 것 2. 밀양 경과지 피해상황 방문 할 것) 한 공문을 3일 발송함. 일정조율은 가르멜수녀원과 한 뒤 대책위와 논의 바람.





첨부 : 마을별 배포한 유인물 내용









<한전과의 3차에 걸친 대화 결과를 알려 드립니다!!>





○ 1차 대화 성과


• 협상 창구 반대대책위로 일원화  • 고소 고발 취하  • 협상 기간 중 공사 중단





○ 2~3차 회담

:  345kV 지중화 관련 집중 논의함.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있음.




○ 밀양 구간 345kV 지중화에 대한 한국전력 입장


  → 시간과 비용,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로 345kV 밀양구간 지중화는 어렵다.





○ 주민 주장


•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지중화는 충분히 할 수 있다.


• 밀양 구간을 345kV로 지중화하고, 기존 송전선로로 증용량하자.


• 우리는 목숨이 걸려 있다. 한전이 노선을 마음대로 그었다.


• 송전탑은 전국적인 문제가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 것이다.


• 한전은 이번 밀양 사건을 계기로 인식을 바꾸어라.


• 보상 문제로 밀양 송전탑 문제를 풀 수 없다.


• 우리 측 전문가들이 한국전력의 자료를 볼 수 있도록 전문가 협의체 구성에 임하라.





○ 조경태 의원 주요 발언


• 지역지원사업비를 한전에서 무분별 무원칙하게 남용하고 있다. 이걸 한전에서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  전국의 피해 사례 등 국정조사 들어간다. 강력하게 조사할 수 있다.



• 지금 당장 지중화 어렵다면 구체적. 실체적 방안을 제시하라. 과거 밀어 붙이기식 사업 진행은 안 된다. 과거 피해사례도 잘 조사해서 부동산 투기는 제외하고 주민 피해는 100% 보상을 소급해서 해야 한다.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재산 지키기이다. 한전 사장도 긍정적으로 답변하고 있다.


• 지중화 부분이 수면 아래에 가라 앉는 것이 아니다. 한전 사장도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법과 예산 부분은 국회와도 의논하라. 지중화 될 때까지 철탑 안 세우고, 증용량 전선으로 가자.







765kV 반대 대책위원회와 4개면 주민대표들은 한전과의 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내겠습니다.






2013년 4월 4일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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