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함안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영향평가 '비공개' 규탄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3-11-29 조회수 6




함안·창녕 주민 낙동강유역환경청 항의방문, 기자회견
"환경영향평가 본안 공개하고, 부동의 처리하라"
20년 이상 환경 침해 우려로 논란이 돼온 함안 칠서공단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최종 환경영향평가 단계에 이르렀다.
설치 업체인 NC함안㈜ 측이 지난 2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제출했고, 앞으로 60일 간 평가협의 과정을 거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인허가 결정이 난다.
NC함안 남지반대추진위와 창녕군정의실천연대, 창녕환경운동연합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등은 28일 창원시 신월동 낙동강유역환경청 기자회견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공개하고, 최종 부동의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 사업으로 직접적인 환경·건강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조차 볼 수 없는 환경영향평가서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본안 내용 공개를 거듭 요구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측은 이에 대해 "본안 내용은 관련법상 공개할 수 없다"면서 "정보공개청구를 한다면 법과 절차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나 전문가 추천에 대해서는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NC함안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은 문제는 창녕, 함안 주민 뿐 아니라 낙동강 물을 함께 사용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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