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녹조대란, 기후문제라고요?

관리자
발행일 2013-09-11 조회수 517




9월10일 경남도는 기자회견을 갖고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경상남도 낙동강수계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한 『수질개선 종합대책』 마련, 



2020년까지 1조 3,231억원 투자키로



- 녹조 발생요인, 상류에서 높은 총인 등 오염물질 유입과 높은 수온,    일조량 등에서 기인



-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이 많은 지역, 오염 지류하천을 대상으로



   통합․집중형개선사업 등 우선 추진



- 정부차원의 녹조발생 원인 분석 및 예방대책 수립 촉구






경남도 기자회견 자료내용








원인을 잘못짚었으니 대응과 방향이 잘못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경남도정의 무능력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다시 국민의 혈세를 투입해서 국민들의 살림살이만 힘겹게 하겠다는 대책이다. 





24조원을 투입하며 4대강공사를 밀어붙이지 않았는가, 얼마나 많은 시민사회가 반대했던가, 국민의 다수가 


반대했던 사업이다. 그럼에도 귀닫고, 눈가리며 폭력적으로 진행한 결과가 지금의 4대강의 모습이며, 녹조의 반란이다. 



 



그런데 다시 경남도정은 귀닫고 눈가리며 국민에게 그 책임을 묻고 있다. 


4대강사업을 반대했던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한결같이 지금의 녹조대란은 기후변화가 핵심이 아니라 물의 흐름, 즉 유속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환경부가 공개한 자료에도 


4


대강 사업으로 보를 설치한 후 유속은 급격히 느려져 낙동강 체류시간이


4


대강 공사전


31.42


일에서 공사후


168.08


일로 약


5.4


배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맑은물을 만들어 공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과 홍수예방을 위해  1,000일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만들어진 4대강에 녹조가 웬말이며, 맑은물을 공급하겠다던 그 물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이렇게 얘기하면 또 홍수는 얘방하지 않았느냐고 할것이다.



이제 당신들도 알잖나, 홍수는 본류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다는것을 그러니 두말하면 내 입이 아파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




지금의 날씨는 지난 여름 그 뜨겁든 날씨보다 많이 시원해졌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녹조는 지난 여름보다 더 심각하게,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부당국에 요구한다. 



설명해달라,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왜 녹조는 더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지 






세계보건기구가 유독성 남조류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1999


년 펴낸 안내서



물속의 독성 시아노박테리아


(Toxic Cyanobacteria in Water)’


는 시아노박테리아에 대해



다른 많은 조류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



대량 발생하기 위해서는 긴 체류시간이 필요하다


.



체류시간이 짧은 물에서는 대량 발생하지 않는다



고 설명하고 있다


.



 



시아노박테리아는 최근


4


대강에서 녹조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남조류의 다른 이름이다


.


남조류의 세포 특성이 박테리아와 비슷한 점에 주목해



남세균



으로도 불린다


.



 











세계보건기구의 남조류 안내서는 특히 간에 독성을 나타내는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만들어내 최근


4


대강에서 발생한 남조류 가운데 경계 대상


1


호인 마이크로시스티스 종과 관련해서는



부력 조절을 통해 수직 방향으로 이동하며 군체의 성장에 가장 적합한 햇빛 조건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햇빛에 덜 민감하고


,


물 속에 있는 영양물질의 농도와도 엄밀하게 관련돼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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