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월 29~30일
 
개요
⓵ 주남저수지 안 갈대군락 앞에서 잠을 자는 개체수 파악
② 해가 뜬 후 백양들 및 인근 들판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개체수 파악
 
재두루미 조사
[29일]
조사자 : 강종철, 김영선, 백호경, 송윤경, 홍진옥, 이헌경, 정진숙, 빈지영, 김민성.
1) AI 발병으로 주남저수지 안 갈대군락 앞에서 잠을 자는 개체수 파악을 못함
2) 8시 30분경 잠자리터에서 들로 날아오는 개체수 196 마리.
3) 철새 먹이 주는 시간 : 오전 9시 30분경
4) 백양들 들개 4마리 발견
 
[30일]
조사자 : 백호경, 송윤경.
① 주남저수지 갈대밭 앞 수면(잠자리)
- 오전 6시47분 ~ 오전 7시 : 어두워서 저수지 안 서식 개체수 파악이 어려움
- 오전 7시 1분 ~ : 재두루미 총 413개체 확인(대부분의 개체 깃털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있음). 저수지 안에 있던 큰기러기 백양들과 산남저수지 인근 논으로 이동 시작(약 1,200개체)
- 오전 7시 20분 ~ : 민물가마우지 이동 시작
- 오전 7시 49분 : 5개체, 4개체, 16개체 백양들 너머로 이동함
- 오전 7시 55분 : 7개체, 5개체, 6개체, 8개체 백양들 너머로 이동함
- 오전 8시 8분 : 21개체 백양들 너머로 이동(이동 중 3, 4개체씩 가족 단위로 흩어져 다른 방향으로 날아감)
- 오전 8시 10분 : 15개체 백양들 너머로 이동
- 오전 8시 11분 ~ 9시 23분 : 더 이상 이동하는 개체는 없으며, 깃털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있던 일부 개체가 머리를 듦
- 오전 9시 24분 : 3개체, 5개체 가족 단위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동함
- 오전 9시 55분 : 총 318개체, 주남저수지 안 잠자리에서 그대로 휴식을 취하고 있음
 
② 낙조대 앞 백양들
- 오전 10시 8분 : 3개체 논에서 먹이활동을 함(출입금지 4번 농로 근처)
- 오전 10시 15분 : 4개체 논에서 먹이활동을 함(출입금지 1번 농로 근처)
 
♦ 현장 면담(철새 감시원 3명)
- 철새 먹이 주는 시간 : 오전 9시 ~ 9시 30분경, 1회(감시원 출근 후 이루어짐)
- 올 1월 13일에 비해 먹이 주기 행사( https://v.daum.net/v/20211213150819810 , 당일 재두루미 620마리, 백양들에 600㎏을 뿌림) 후 먹이 주는 양이 줄어들면서 재두루미 개체수 400~500마리로 줄어들었다고 함
- 저수지 안의 재두루미는 오전 11시 이후 논으로 이동해서 볍씨를 먹는다고 함
*위 상황은 사실확인이 필요하며, 하루 동안 먹이 주는 양도 알아볼 필요가 있음
 
♦ 기타
- 현재 주남저수지에서 서식하는 대부분의 재두루미는 인근의 논을 이용하기보다 인위적으로 제공하는 먹이에 의존해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올해도 농민들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의 지원금을 받고 보리를 경작했는데 논에서 보리를 보기가 힘들기에 이 사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함
-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와 기러기류, 오리류의 서식을 위해서는 논을 보전하고,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이 확대되어야 하는데 매년 논에는 비닐하우스가 늘어나 이들이 갈 수 있는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으며,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예산부족으로 더 확대되지 못하고 있음
- 향후 창원시에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제안하도록 함

※ AI 발병으로 탐방로 출입이 금지되어 망원경으로 재두루미와 주남저수지 갈대밭를 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