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주남가시연서식지 매토종자 채취 현장에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환경조사기록위원회가 다녀왔습니다.
람사르문화관 후면 습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물꿩의 서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연 제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을 제거하는 이유가 생물종다양성을 해치기 때문인데,  가시연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역으로 다른 종을 제거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며,  가시연은 자연 상태에서 경쟁에 밀려 도태된 것인데, 철새들의 먹이터로서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야 하는 주남저수지가 가시연 복원 대상지로 적합한가에 대한 검토 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금도 주남저수지 곳곳에 가시연이 자란다고 하는데, 생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많이 피기도 하고 적게 피기도 하는, 자연 상태로 두는 것에 대한 논의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