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목) 8일차 - 낙동강현장액션 소식을 전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0-07-31 조회수 96




지난 22일 새벽 5시경 고공농성에 들어간지 8일째,

최수영 사무처장은 고소공포증이 있고, 지난 25일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통해 복통과 설사를 한다고 알려오기도 했습니다.

29일 오후 두 활동가가 고공농성에 돌입한 후 처음으로 의료진의 진찰을 받았는데, 크레인밑에서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찰을 했다고 합니다.

현장을 방문했던 부산 해운대 해인병원 고창권 병원장(국민참여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두 활동가의 몸 상태를 직접 살피면서 대면 진찰을 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습니다. 또 그는 "대개 높은 곳에 올라가 1주일 넘게 지내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선 씻지 못하기에 피부염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오래 있으면, 어지러워 토할 수도 있고, 탈수가 올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GS 건설의 하도급 업체인 (주)정원종합산업은 27일, 퇴거할 때까지 하루 2천만 원의 비용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함안보 퇴거 및 명도 단행 가처분 신청'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 내서 함안댐에 있는 활동가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 7월 29일(목) 일지

 • 경남기자협의회 수자원공사 홍보팀장 방문 후 농성장방문(11시)

  - 함안보 출입금지에 따른 취재불가에 따른 국민의 알권리, 농성자들의 안전문제, 취재정보의 부정확성에 대해 항의.

 • 의료진 타워크레인 아래에서 최수영처장과 면담(14시 30분)

  - 최수영 처장 크레인 중간쯤에 내려왔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함.

 •  생명평화 60여명 미사(15시 30분)

 • 창원하천연대 회의 개최 및 지지방문(18시)

 • 촛불 70여명 참가(19시40분)

 • 유원일 의원 방문(20시30분)

 • 낙동강 국민연대 대표자 회의(21시) : 낙동강국민연대 함안보 현장액션 대책위 구성

   - 상황실 대표: 이경희 대표(경남진보연합 대표, 4대강 사업저지 경남본부 대표)

   - 공동상황실장: 임희자, 김경철(부산 습지와새들의 친구 국장)

   - 체계적인 상황실을 위해 각 지역 인력지원확대 및 역할분담 강화하기로 함

   - 농성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 및 방안 마련할 계획




오늘도 많은 분들이 함안 상황실을 다녀갔습니다.










○ 29일 함안상황실 방문자



환경과자치연구소 김좌관 외 2인/ 녹색대학 공동대표 원/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회원

진주환경운동연합 회원 / 카톨릭농민회 회원/ 김주연열사추모사업회 회원

천주교마산교구회원동성당 여인석신부 / 서부경남남강댐대책위 / 지리산사람들 / 서부경남지라산대책위

부산성베네딕토수녀회 / 민주당부산시당 최인호 / 615부산본부이정이 대표/ 한살림경남/ 장용창

문태영 부산고신대학교 교수 / 남해환경운동연합 / 국민참여당부산시당/ 창원여성의전화

마산 ymca 회원 30여명 / 부산여성단체연합 회원 / 카톨릭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외 신자

카톨릭 마산교구 박창균 신부님 외 신부 7여명/ 경남하천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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