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바다의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와 고래 보호를 위한 해상캠페인 및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4-06-02 조회수 15



2024년부터 우리 단체는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31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앞 해상에서 29회 바다의날을 맞아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소속 단체(마산창원진해, 통영거제, 서울, 부산, 포항, 울산, 여수 등)와 함께 5월 31일 바다의날을 맞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전국 5곳 수족관에 갇혀있는 흰고래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라는 내용으로 해상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6회차 투기가 끝나면 바다로 버려진 오염수의 양은 약 47,000t에 달하며, 버려진 오염수 속에는 삼중수소 7.4조 베크렐(Bq)이 들어있고, 여러 다른 방사성 물질도 남아있어 해양 생태계가 심각하게 오염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용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하던 오염수 일일 브리핑마저 “일본 정부와 협력하여 의문이 남지 않도록  적시에 정보를 공유했다”며 지난 14일 주 1회로 축소하였습니다.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면 인간 또한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정부가 일본 정부의 대변인 노릇을 중단하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노력해야 함을 촉구하였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와 함께  전국 5곳의 수족관에 흰돌고래와 돌고래가 갇혀 지내고 있는 흰돌고래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라는 내용으로 해상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기후위기시대에 고래와 같은 바다 포유류는 바다 생태계에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한 마리의 고래는 수천 그루의 나무 역할을 하며 이산화탄소를 포집합니다. 생물다양성과 기후위기에 대한 대안을 위해서라도 바다의 고래와 돌고래 포획을 중단하고, 보호해야 할 것이며, 육지 수족관에 갇혀 제 수명을 살지 못하는 흰돌고래와 돌고래를 돈벌이 수단으로서의 사육을 중단하고 바다로 돌려보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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