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탈핵, 탈송전탑, 탈화석연료 촉구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24-05-30 조회수 13



2024년 5월 30일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밀양 송전탑 행정대집행 10년 결의대회 경남참가선언 및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탈핵, 탈송전탑, 탈화석연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6월 11일 밀양 행정대집행 10년이 되는 날로 6월 8일 뜻을 함께 하는 전국 15개 지역의 146개 단체 활동가 800여명이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를 이용해 모일 예정입니다.
 
밀양에서는 신고리 핵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765kV 초고압 송전탑에 맞서 밀양 주민들은 지난 19년간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투쟁 기간 동안, 지역의 마을공동체는 한전이 무분별하게 지급한 돈 때문에 산산조각 났습니다. 송전탑이 완공된 후에도 여전히 국가폭력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며 투쟁하는 145여 세대의 주민들이 있습니다.
 
올해 밀양에서는 밀양행정대집행 10주년을 맞아 여전히 국가폭력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탈핵, 탈송전탑이 곧 기후정의임을 함께 외치고자 합니다. 이 투쟁에 송전선로, 송전탑에 고통받는 주민들, 비민주적인 재생에너지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 핵발전과 기후위기에 맞서는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는 곧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발표 전후로 밀양 행정대집행 10주년 집회를 진행하며 장차 신규 핵발전소 건설과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신규 송전선로 백지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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