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식수원 낙동강에 간암을 유발하는 유독성 남조류가 들끓고 있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2-07-25 조회수 395
보도자료


 






































4


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낙동강유역환경청


,


경상남도


,


창원시 규탄 기자회견





창원시민 식수원 낙동강에 간암을 유발하는 유독성 남조류가 들끓고 있습니다


.




정말로 낙동강을


,


식수원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



 



 





어제


7



23



,


국회의원 장하나 의원실


(


민주통합당


)


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낙동강 수계가 간암을 유발하는 남조류가 들끓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그런데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


6



20


일 민주통합당 초선의원들의 낙동강현장답사 때 낙동강 수질현황 브리핑에서 수질이 개선되었다는 요지의 보고를 한 바 있습니다


.



 









우리의 식수원에 간암을 유발하는 독성조류가 들끓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물을 먹이고 있답니다


.


낙동강에 자전거길 만들고 공원 만드는 치장은 그럴 듯하게 하더니


,


정작 마시는 물은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


그런데도


4


대강 사업이 성공한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



 









정말로 궁금합니다


.


도대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언제까지 수질개선을 들먹일 것입니까


?


손바닥으로 눈앞은 가려도 하늘을 가리지 못합니다


.


괜찮지 않음이 훤히 보이는 낙동강을 두고 문제없다는 거짓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이제 그만 식수원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


안전하고 건강한 식수원 관리를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


낙동강유역환경청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입니다


.



 






















낙동강유역환경청은은 인간이 관리할 수 있는 오염원보다 관리하지 못하는 오염물질량


(


비점오염원


67%)


이 더 많음을 알고 있으면서


4


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했습니다


.


그리고 많은 전문가와 시민사회는 비점오염원이 그대로 강으로 유입되어 보에 갇히게 되면 낙동강 전체가 녹조로 뒤덮일 것이라고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



 





강바닥을 파내어 강의 자정능력을 빼앗고


,


흘러가는 물길을 콘크리트로 막아버린 것이


4


대강사업입니다


.


인간이 자연에게


,


낙동강에게 가한 해악이 결국 인간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




지난


7



2


일 녹조가 낙동강을 뒤덮었습니다


.


낙동강은 믿기지 않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였습니다


.


온통 녹색페인트처럼 변한 강물은 너무도 끔찍하고 혐오스러웠습니다


.


이런 물이 그대로 창원시민들의 먹는 물을 취수하는 본포취수장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


더구나 그 물은 간암을 유발하는 남조류가 범벅이 된 물이었습니다


.



 





도대체 창원시와 경상남도는 무엇을 하고 있단 말입니까


?


시민들의 식수원 낙동강의 꼴을 보십시오


.


이게 정말 먹어도 되는 물로 보입니까


?


왜 행정은 모른 체 하고 있습니까


?


이런 물을 시민들에게 먹일 것 같으면 낙동강 오염총량제같은 제도는 필요가 없습니다


.


공무원 숫자나 늘리자고 오염총량제를 실시한 것이 아닙니다


.



 





낙동강수계관리기금도 징수해서는 안 됩니다


.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라고 영남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겠다고 한 기금이었습니다


.


그런데 이런 기금을 가지고 낙동강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습니다


.


낙동강수계는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


환경부가 시민들의 참여와 알권리를 무참하게 짓밟고


,


몇몇 공무원이 낙동강을 함부로 하고 있습니다


.



 









지난


7



4


일 본포취수장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낙동강 물을 취수해서 총인과 총질소를 분석했고


,


녹조를 분류했습니다


.


그 결과에 우리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총인과 총질소는 페놀사태 이후 낙동강오염총량관리제가 실시되고 있는 현시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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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년간의 연평균 데이터와 비교해 볼 때 훨씬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또는 낙동강오염총량제를 실시한다는 구실로 매년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


처리시설을 만들고


,


주민들에게서 물이용부담금을 징수하더니 정작 낙동강은 이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



 





낙동강 수질정책은 실패했습니다


.


이유는 따져볼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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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사업 때문입니다


.


물을 확보하고 수질을 개선한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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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사업은 거짓입니다


. 4


대강사업에 협조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밝혀야 합니다


.


더 이상 변명으로 넘기려 해서는 안 됩니다


.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조류가 발생한다면 낙동강의 모든 생명이 죽음을 맞을 수 있습니다


.


지금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



 




우리는 행정에 요구합니다


.





식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창원시 차원의 민관협의회를 구성해야 합니다


.





낙동강의 모든 보를 항상 열어두고


,


보 철거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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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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