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 버린 동판저수지, 수생식물 고사위기

관리자
발행일 2013-05-22 조회수 286
성명서




창원시와 농어촌공사에 요청합니다.




메말라 버린 동판저수지, 고사위기에 처한 수많은 수생생물.




동판저수지 수생생물의 감소는 주남저수지 철새먹이부족 초래




시급히 동판저수지 생태보전을 위한 담수량을 확보해주길...




 




창원시 동읍에 위치하는 주남저수지(동판저수지, 주남저수지, 산남저수지 통칭)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겨울철새를 비롯해 다양한 수금류가 월동하는 대표적인 내륙습지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인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혹고니, 황새, 흰꼬리수리, 두루미, 검독수리, 매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천국입니다.




또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인 개구리매, 개리, 검은머리갈매기, 고니, 독수리, 말똥가리, 먹황새, 물수리, 새홀리기, 쇠황조롱이, 알락개구리매, 재두루미, 잿빛개구리매, 조롱이, 참매, 큰고니, 큰기러기, 흑기러기, 흑두루미, 흰목물떼새, 흰이마기러기, 흰죽지수리 등 30여종이 넘게 월동 및 서식하며 천연기념물 20여종의 조류가 확인되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580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00pixel, 세로 300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1월 14일 오후 1:4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5809.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00pixel, 세로 300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1월 14일 오후 1:42







바닥을 드러낸 동판저수지







마름은 저수지 바닥에 뿌리를 박고 잎은 수면위에 떠서 생존함. 그런데 물이 메말라버린 동판저수지 바닥에 마름 잎이 착 달라붙어 있음.







그런데 10여일 가깝게 동판저수지가 저수지 바닥을 보이며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뭄현상이 지속된다면 동판저수지의 생물들이 고사하거나 생장의 제약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결국 동판저수지의 수생식물 생장은 이후 겨울철새들의 먹이부족현상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은 주남저수지 주변 들녘에 농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동판저수지의 물이 농업용수로 공급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저장량 고갈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농어촌공사와 창원시는 생태계의 보고인 동판저수지 생태보전을 위하여 시급하게 고갈된 동판저수지 담수량을 확보하여 생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위를 잘 관리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2013. 5. 22




 




마산창원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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