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네가 아프니 내가 아프다 - 둔치

관리자
발행일 2010-09-15 조회수 131

낙동강의 둔치는 매년 낙동강을 찾아오는 수백종 새들의 쉼터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둔치는 인간을 위한 쉼터로 성형수술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성형수술은 철새들의 쉼터를 빼앗아 인간의 쉼터를 만들겠다는 인간만의 욕망이 투여된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잘못된 욕망의 끝엔 후회의 눈물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녹색성장, 웃어라 4강 , 진정한 강 살리기 라고 떠들어도 낙동강의 둔치는 발거벗은 몸뚱아리 그대로, 찢겨지고 파여져 상처투성이인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지금을 보여주며 그것이 거짓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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