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공구 준설선 침몰사고 주범은 정부다

관리자
발행일 2011-01-24 조회수 337





















낙동강


15


공구 준설선 침몰


,


낙동강상수원 덮친 시커먼 기름 관련 기자회견


(2011.1.23)

 


준설선 침몰사고 주범은 정부다


.


정부는 속도전 중단하고 동절기 낙동강공사 즉각 중단하라


!

 





   


15


일 낙동강


15


공구에서 준설선이 침몰하면서 시커먼 기름이 얼어붙은 낙동강을 덮쳤다


.


사고현장은 김해시 취수원과


5km,


부산시 취수원과


23km


떨어진 상류지점이다


 


준설선 침몰로 인한 기름유출사고의 원인은 정부의 사고현장에 대한 기자 등의 현장접근 통제로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


다만 멀리서 조류관찰용 스쿠프로 관찰한 결과 준설선 침몰 현장 주변에 하얀 기름흡착포가 던져지고 얼음이 떠있는 강위에 던져진 흡착포가 시커멓게 변해있었다


.


따라서 바라만 봐야 하는 상황에서 기름이 얼마나 유출되었는지 현재 유출되고 있는지 등등 모든 것이 궁금하고 불안할 따름이다


 


먼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사고현장과 사후대책을 공개하라


!






어제 준설선 침몰소식을 접하고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할 기자


,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경남도 환경국장과 도의원


(


손석형


,


이종엽


,


석영철


,


공윤권


,


이천기


), 4


대강사업저지경남본부와 부산본부에서 현장을 찾았지만 현장 접근조차 못하였다


.


기자들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현장취재를 위하여 방제작업선에 태워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였으나 방제작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끝내 무시당하였다


.




경남도민에게 식수공급 책임이 있는 경남도가 사고현장 출입을 저지당하는 상황은 도무 납득이 안 된다


.


경남도민은 낙동강 식수오염사고가 터진다면


1


차적으로 그 책임은 경남도에 물을 것이다


.


그런데 책임 있는 경남도의 환경국장의 사고현장 시찰을 방해꾼의 거동으로 취급하는 것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생명수 낙동강을 단순한 공사판으로 취급하는 노가다 근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은 공사 속도전에만 관심 있는 정부를 믿지 않는다


.


따라서 방제작업 운운하며 영남주민을 기만하지 말고 사고현장과 사후대책을 공개하라


.



 


또한 정부는 낙동강공사 중단하고 공사에 투입된 모든 준설선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라


!




우리는 이번 사고가 이후 유사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


이번 사고는 지난


22


일 새벽


1



30


분경 준설 작업 중에 갑자기 준설선 기관실에 물이 차올라 발생하였다고 한다


.


침몰 준설선은


4


대강 공사에 앞서 바다준설


(


시화호


,


목포


)


에 사용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


따라서 준설선 침몰사고는 오래된 연식과 부식 등 준설선의 노후화가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


.


노후화된 준설선이 계속되는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낙동강에서 야간작업까지 강행되면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견디지 못했을 수 있다


.




그런데 현재


4


대강공사에 투입된 준설선 대부분이 연식이 오래된 것을 리모델링한 것이라고 한다


.


따라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준설선에 대하여 공사를 중단시키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







준설선 침몰사고의 주범은 속도전을 벌이고 있는 정부다


!


정부는 동절기 낙동강 공사를 중단하라


!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대규모 토목공사는 하지 않는다


.


그런데 정부가 추진하는


4


대강사업은 조기완공을 위하여 얼어붙은 강으로 노동자들을 내몰고 있다


.


어쩔 수 없이 노동자들은 꽁꽁 얼어붙은 낙동강의 얼음을 깨부숴가며 낙동강 공사를 하고 있다


.


이 와중에 지난


1



15


일 낙동강 창원 공사구간에서 준설선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낙동강에 빠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


며 이런 비정상적 상황의 작업이 준설선 침몰과 같은 사고를 불러온 것이다


.


그리고 지난


1



22


일 새벽


1



30


분에 준설선 침몰사고로 영남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기름으로 오염시시키는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


결국 이 사건은 공사의 속도전에 혈안이 된 정부가 주범이다


.

 


정부는 낙동강 상수원에서 더 이상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공사를 중단하라


.


국민을 죽이고 영남주민의 식수원 낙동강을 시커먼 기름으로 덮는 낙동강공사는 낙동강 살리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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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강사업저지 낙동강 지키기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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