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우리 단체는 ‘4대강 16개보 철거 촉구 1차 전국결의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4대강 사업의 보로 인해 흐르지 않는 강물들 사이에서

보에 막히지 않고 마지막 남은 흐르는 강 금강.

현 정부는 6년간 개방으로 자연성을 회복한 금강의 세종보의 수문을 닫아 다시 생태계 파괴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4대강 죽이기 사업의 참상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4대강 유역의 보철거시민행동과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여러 단체에서

1차 전국결의대회를 통해 환경부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물정책 정상화를 요구하기 위해

세종보 천막농성장에서 결의를 다지고 환경부까지 행진 및 전국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찰을 앞세워 끝끝내 약속을 지키지 않은 한화진 장관과 담당자들의 모습에 참담함을 느꼈으나

4대강의 보 철거를 위해 끝까지 힘을 모아 대응할 결심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낙동강은 식수로도 사용되고 있는 중이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