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저수지 폐주물재활용공장 관련 민관합동현장조사 및 대책회의결과

관리자
발행일 2012-02-06 조회수 218



동판저수지 폐주물재활용공장 관련 민관합동현장조사 및 대책회의결과




환경수도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난개발에 대하여 대책을 제시해야


.








지난

2



3


일 창원시 경상남도 환경연합은 폐주물재활용공장 이후 대책마련을 위하여 현장을 답사하고 대책회의를 하였다


.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비산먼지 관련

:

비산먼지 방지를 위하여 야적장에 덮개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주남저수지 생태보전을 위하여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설치한다


.




침출수 관련

:

침출수 방지를 위하여 집수정과 야적장 바닥에 차단시설


(


콘크리트


)


을 설치한다


.




재활용시설 관련

:

옥외에 설치되어 있는 재활용시설은 옥내에 설치한다


.




공장이전 관련

:

주남저수지 환경보호를 위하여 연내에 부지를 물색하며

2013


년에 공장을 이전한다


.






창원시는 환경연합의 문제제기가

15


년이나 된 주민민원이었음에도 생각보다 빠르게 대책을 세워주었다


.

그러나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고 창원시가 이미 인식하였던 문제가 이렇게 방치되어 온 사실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




이를 계기로 우리단체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주남저수지 주변에 대한 난개발 문제에 대하여 창원시가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한다


.






주남저수지 주변에 철새들의 먹이 터인 농지를 잠식하는 시설물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있다


.






아래 인공위성 지도는 주남저수지 주변을 중심으로

2012


1



29


일 다음 지도를 다운받은 것으로 인공위성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현실은 존재하는 시설물을 표시했다


.

사각형은 주차장


,

삼각형은 축사


,

오각형은 거주시설


,

원형은

28


일과

29


일에 기러기 떼가 앉아 먹이를 취하고 있었던 곳이다


.








주차장

2


개소는 창원시가 주남저수지를 찾는 방문객을 위하여 설치하였고 축사 한곳은 인근마을에서 환경문제로 보상을 받고 이주한 축사로서 판신마을주민들로 부터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

또 다른 축사는 지역출신 도의원이 건축한 이후 지난해 연말 다른 사람에게 매각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비난을 샀다


.






그런데

1



28


일과

29


일에 기러기들이 먹이를 먹었던 농지의 경우 평상시는 기러기를 볼 수 없는 곳이다


.

도로에 가깝고 사람의 접근이 많은 곳으로 철새들에게 안전한 곳이 아니다


.

그런데 철새들이 이동할 시기가 다가오자 상대적으로 안전하였던 곳은 먹이가 떨어졌고 사람의 출입이 잦은 곳까지 가리지 않고 먹이취식을 하는 것이다


.






시설물들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먹이부족을 겪는 낙동강하구의 새들뿐만 아니라 철새들이 이동하는

2


월 달이 되면 일본의 이즈미에서 날아오는 재두루미까지 찾게 된다면 개체 수는 주남저수지의 개체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




4


대강사업으로 인하여 낙동강의 환경악화로 주남저수지에 대한 철새들의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다


.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않으면 철새먹이부족으로 인한 환경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다


.








창원시는 진행중인 통합창원시 도시기본계획에 주남 산남 동판저수지 보전을 위하여 주변 농지 임야에 대한 보전대책을 반영해야 한다


.




창원시는 철새들의 서식지 먹이터 보전을 위하여 주변 임야


,

농지


,

유수지의 토지형질변경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이후 사전 관리하여야 하며 생물다양성관리계약 확대를 통하여 현지주민들의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




창원시는 동판저수지 건축공사에 대한 보상하고 복원조치하기 바라며 주남저수지


,

동판저수지


,

산남저수지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2012. 2. 6.






마창진환경운동연합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