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를 사랑하는 모임 두번째 걷기
주남저수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사람들 두 번째 걷기행사
-다음걷기는 5월11일 오전10시 람사르문화관에서 만납니다.
지난 토요일(4월13일) 주남저수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봄을 맞이하고 있는 동판저수지를 따라 걸었습니다. 동판저수지는 주남저수지와 함께 철새들의 중요한 서식지입니다.
백운길님, 박종훈님 부부, 백호경님, 정동화님, 저 임희자가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이 본래 걷기로 하였는데 기억하시겠지만 비가 쏟아졌엇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연기하여 걷다보니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백호경님의 명강을 함께하지 못해 더더욱 서운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동판저수지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는 많은 꽃과 나무를 만났으며 그때마다 백호경님의 꼭과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신기하였습니다.
멀구슬나무입니다. 씹어보니 달짝하면서도 쓴맛이 받쳤습니다. | 하얀민들레입니다. 하얀민들레는 토종민들레라고 합니다. |
냉이꽃입니다. 봄에 나물캐는 아낙으로부터 용케 살아남았습니다. | 애기똥풀입니다. 갓태어난 아기의 똥처럼 샛노랗습니다. 아기의 똥이 황금색이면 건강하다는 징표라고 합니다. |
제비꽃입니다. 왕버들나무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 가죽나무입니다. 잎을 따서 고추장을 발라 말리면 맛좋은 반찬입니다. |
개불알꽃입니다. 앙증맞게 예쁩니다. | 뱀딸기꽃입니다. 노오란 꽃이 참 예쁩니다. 이꽃이 지면 빨간열매가 맺히는데 딸기는 딸기인데 뱀딸기입니다. |
보라색 제비꽃입니다. | 라일락꽃입니다. 라일락꽃은 올해 들어 처음 봅니다. |
동판저수지 유수지에서 발견한 두꺼비 올챙 군집입니다. | 두꺼비 올챙이를 줄을 서서 헤엄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
동판저수지의 경관도 너무 시원하고 예뻤는데 곳곳에서 오염된 수질을 확인하였고 쓰레기가 쳐박혀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저 쓰레기를 꼭 치워야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고여있는 물이 새까맣게 보였습니다. | 쓰레기가 많이 보이지요. 동판저수지 물가에 있는 배는 정겹습니다. |
그런데 동판저수지 전체를 조망하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새가 없는 저수지는 헐렁해 보였으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립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동판저수지가 철새들과 많은 생물들의 서식지로 남기를 바라며 동판저수지가 잘 보전되어 미래세대들의 힐링장소로 남기를 바랍니다.
Attachments
- cfile9.uf.2758213C5170FD7E2DF935.png
- cfile10.uf.21541B3B5170FD7F1360BE.png
- cfile27.uf.146A983F5170FD7F0DDDBF.png
- cfile5.uf.1207893A5170FD801261C0.png
- cfile6.uf.0219C4435170FD80313EE5.png
- cfile1.uf.2220A9425170FD810E0EAA.png
- cfile2.uf.215D0E335170FD82108DCE.png
- cfile5.uf.1107543C5170FD81161C9D.png
- cfile7.uf.016CC6455170FD830CC83F.png
- cfile26.uf.153FC6355170FD8209CED6.png
- cfile28.uf.1366E43C5170FD83235518.png
- cfile4.uf.131D68425170FD840FB989.png
- cfile25.uf.2525333A5170FD840353D3.png
- cfile6.uf.1553B6405170FD85278E60.png
- cfile23.uf.210CEB415170FD8523B690.png
- cfile28.uf.016AF53B5170FD853EF213.png
- cfile23.uf.193622345170FD86263F14.png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