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공구 준설선 침몰, 할말있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1-01-26 조회수 337



15


공구 준설선 침몰 사고


5


일째




기름 둥둥 떠있는 물통의 물을 먹으라고요


.


너무하네요


?


 




지금 낙동강에는 기름이 둥둥 떠 있다


.


기름을 제거하기 위하여 던져진 흡착포는 시커멓게 변해 강물과 함께 얼음이 되었다


.


지난


22


일 낙동강


15


공구


4


대강사업 공사현자에서 밤샘 준설작업을 하던 준설선이 낙동강에 침몰하였다


.


준설선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낙동강을 덮었다


.




벌써 사고


5


일째다


.


사고당일 사업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바로 다음날이면 기름방제는 다 완료될 것이라고 하였다


.


깨끗하게 처리해서 기자들에게 공개하겠다고 큰소리치더니 아직도 기름방제는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


.


기름유출량도 드럼 한통


200


리터라고 하였다


.


하지만 사고


2


일째에는


200


리터는 넘을 것 같다고 하였다


.


그런데 언론보도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수정되지 않고


200


리터다


.


 


사고가 터지자 사고당일 경남도와 야당 도의원들이 사고현장을 찾았다


.


하지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방제작업에 방해된다면 이들의 당연한 방문을 저지하였고 사고현장시찰을 거절하였다


.

 


결국 경남도는 사고


2


일째 사고현장을 파악하기 위하여 헬기를 띄웠다


.


헬기 한번 띄우는데 도민 세금


300


만 원 이상이 소요된다고 한다


.


그래서 헬기 한번 이용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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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싼 헬기까지 동원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경남도의 처지가 도민이 보기에 안타깝다


.


 


그런데 수질 및 수생태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낙동강에 기름유출오염이 발생되면 방제조치에 대한 행정적 관리감독은 해당 자치단체장인 도지사


(


김해시장


)


에게 있다


.


먹는물


 


안전한 관리에 대한 책임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다


.  


따라서 사업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인 경남도의 사고현장 출입을 막은 것은 사고책임자가 방제조치의 책임자의 현장출입을 막은 것이다


.


경남도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낭패를 당하였다


.  


너무 어의없고 기가 막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괜한 행동으로 사고책임자가 사고를 은폐하기 위한 행위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사고에 대하여 도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뿐만아니라 우리 도민은 이후 분명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한 짓에 대하여 책임을 물어야 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침몰한 준설선 인양은 급하지 않다며 천천히 할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


무슨 당치도 않는 말씀인가


?


침몰한 준설선 인양은 사고원인규명과 사고재발방지대책마련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


준설선 인양을 늦추겠다는 것은 사고원인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대충 하겠다는 것이다


.




15


공구 준설선이 침몰한 것은 공기와 물을 이용한 부력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준설선 운전조작미숙이라는 현장 노동자 책임론


,


연일 계속된


24


시간 노동 강물도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도 쉬지 않고 계속몰아붙이는 정부의 속도전과 준설선 자체의 결함에 무게를 두는 정부


1


차책임론이 제기되어 있다


. 15


공구는 지난해 도민 대다수가 반대했음에도 공사속도가 늦다고 정부가 경남도로부터 사업권을 강제로 빼앗아간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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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사회적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준설선 인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왜냐면 낙동강에 전 구간에 떠있는 준설선이


15


공구 준설선처럼 낙동강에 침몰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


 




다음은 우리 시민들의 식수안전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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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의 하류에는 김해시 취수장


(7KM)


부산시 취수장


(23KM)


이 있다


.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행정의 식수 안전조치는 사고 현장 주변에 오일헨스 치고 사고 현장과 김해취수장 사이인 삼량진 주변에서 수질을 체크하는 것이었다


.


그 결과 기름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즉 김해시민과 부산시민이 먹는 물통 안에 기름통이 빠져 기름이 둥둥 떠 있는데 기름이 없는 부분 물을 먹으면 안전하다며 시민들을 호도하고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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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강물에 떠있는 기름이 우물에 떨어진 낙엽도 아니고 기름을 입김으로 후후 불어서 바가지로 떠먹으면 안전하다는 식의 공무원들의 태도가 끔찍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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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성분에는 발암물질인 유해화학물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


 




최근 뉴스를 보면


2009


년 우리나라 암 진료 급여비가


2



9


천억 원으로


2008


년보다


12.9%


급증하였다고 한다


.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생하고 있을까


?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오염된 환경과 건강하지 못한 먹을거리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흔히 예상한다


.


따라서 먹는 물의 안전과 건강성은 사람의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는데 기본이다


.






그런데 먹는 물통에 기름통을 빠뜨려 놓고 기름까지 둥둥 떠 있는 상황을


5


일째 방치하고 있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


누가 사고를 쳤건 일단 사고에 대한 수습책임은 김해시장과 경남도지사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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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출입까지 저지당하는 경남도는 더럽고 억울하겠지만 우리 도민과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은 도민과 시민이 선택한 김해시장과 경남도지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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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경남도와 김해시에


5


일째 방치되고 있는 사고현장에 대하여 질타하면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질타하면서 빠른 수습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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