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월성 상영 및 남태제감독과의 대화

관리자
발행일 2022-08-10 조회수 86



8월 9일 저녁 7시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4층에서 다큐 '월성' 상영과 남태제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 '월성'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처리장, 처리관리시설 즉, 원자력 종합세트를 끼고 살아가는 월성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핵발전의 현주소를 직시하는 핵직구 다큐멘터리입니다.
월성원전을 비롯해 경주의 핵시설이 모여 있는 동경주 지역(양북면, 양남면, 감포읍)은 지금은 사라진 월성군에 속한 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발행하는 고준위핵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가 절반 이상의 보관되어 있습니다.
핵발전의 문제는 최소 10만년, 최장 100만년 동안 격리 보관해야 하는 고준위핵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방법이 아직 없다는 사실과 핵발전소 인접 주민들이 방사능피해를 받으며 방사능 유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방안 마련이 되지 않는 정부의 태도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핵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혜택을 받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핵발전소가 인접 지역의 주민들에게 끼치는 피해와 고준위핵폐기물의 처분에 대해 무관심했던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영화로 많은 분들이 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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