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반대 8일쨰 소식입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2-08-08 조회수 763


밀양송전탑반대 농성


8


일째 소식입니다


.



 



 




8



7


일 저녁에


.


밀양 송전탑 주민대책위 회의를 밀양댐 부근


82


번 헬기장에서 가졌습니다


.




밀양시청과 한전 밀양지점 앞에 농성장을 차렸지만 한전이 여전히 단장면 일대에서 공사를 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어 자재를 실어 나르는 헬기장 입구에 농성장을 차리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곧바로 문정선 의원님이 헬기장 철야농성을 시작했습니다


.



 



 




▲밀양댐 부근 82번 철탑부지 헬기장 입구입니다. 8월7일, 이곳에 철야농성장이 세워졌습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초록농활단이 다시 밀양을 찾아왔습니다


.




간담회자리에서 농활단 학생들은 김준한 신부님으로부터 밀양 현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


(8



8



)


은 초록농활단이


4


개팀으로 나뉘어


4


개면 주민들과 만나는 일정을 가졌습니다


.



 






지난


1990


년대 초반에 시작된 마산 가포송전철탑 싸움에 대해 밀양주민들은 많이 궁금해 합니다


.



거의


10


여 년 동안 철탑반대 운동을 했었고


,


결국 마을에 세워져 전선만 걸면 공사가 끝나는 지경에도 기어이 철탑을 옮겼던 사례입니다


.


이 가포송전철탑 싸움을 이끌었던 김덕규 목사님


(


창원 풍성한생명교회


)


이 밀양을 방문해서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



 






▲가포송전철탑 싸움의 산 증인인 김덕규 목사님이


단장면 용회마을에서 초록농활단과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단장면 헬기장 농성장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단장면 용회마을로 가서 주민들과 초록농활단 학생들과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송전철탑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마을 주민들의 단결된 모습이라고 전해주시셨습니다


.


또 한전과의 충돌을 겁내지 말고


,


주민들 생존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싸우시면 꼭 이길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


어느 누구도 아닌 가포송전철탑 싸움을 이끈 목사님의 생생한 증언이 더해지니 주민들은 더욱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



 




 송전탑 공사중단과 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밀양시청에서 밀양지역을 비롯한 경남지역 각 단체들이


(


관변단체는 제외


)


모여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


모두들 밀양송전탑 공사중단과 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에 동의했고


, 8



13


일 오전에 결성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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