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교 환경교육-주남저수지 여름생태체험

관리자
발행일 2022-06-23 조회수 140



6월 8일(수), 15일(수) 창원시 대산면 신등초등학교 3,4학년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주남저수지와 주천강 주남돌다리 아래, 동판저수지, 송영들판 논에서 생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6월8일 1회차 교육은 주남저수지의 현황과 수생식물을 주제로 람사르문화관에서  람사르협약 및 습지보전의 중요성과 주남저수지 가치를 중심으로 실내교육을 한 후 주남저수지 둑길을 걸으며 논 습지의 중요성과 주남저수지 주변 친환경농업단지 보전활동, 논과 겨울철새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탐조대에서 망원경으로 여름철새를 관찰했다.  이후 수생식물을 관찰하기 좋은 동판저수지로 이동해서 수변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수생식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수생식물의 역할과 겨울철새들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 교육에서는 주남저수지의 물이 흘러가는 주천강 주남돌다리 아래에서 현장측정기를 활용해 수질을 측정하면서 물 속에 살고 있는 식물과 동물들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송영들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하는 논에서 물 속 생물을 채집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동판저수지에서는 수질을 측정하고,  수생식물 주변 물 속에 살고 있는 생물을 채집해서 관찰하면서 습지가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 이후 멈췄던 야외 체험활동이 재개되어 적극적으로 자연을 만나는 장이 마련 되었으며, 현장에서 직접 자연을 만나고 관찰하며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는 날이었다. 학생들에겐 학교 인근에 생태계가 우수하고 중요한 습지가 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남저수지의 서식지 특성을 이해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생태교육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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