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 현장은 이랬다.

관리자
발행일 2011-03-04 조회수 240


지금도 이러한데, 여름에 많은 비가 내렸을때는 과연 어떻게 될지 정말이지 걱정이 됩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임에도 심한악취가 코를 잡고 인상을 찌푸리게 합니다.

현장을 바라보면 정말이지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매몰현장은 지하수를 오염시키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곳에다 만들었더둔요

물이 많이 모이는 논, 심지어는 저수지에 또 어떤곳은 상류에다 매몰지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아무리 비상상황이였다 할지라도, 너무나 대책없고 막무가내식으로 진행된듯 보였습니다.

지하수 오염에 대한 불안과  악취가 진동하는 곳에서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지하수를 못먹어면 상수도를 설치해서 먹으면 된다구요? 이제는 그렇게 해야겠지요, 그런데 아쉬운것은 매몰전에 조금만 신경을쓰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을 했더라면 지하수 오염에 대한 불안과 상수도를 설치해야하는 시민혈세의낭비등은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더욱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인듯 합니다.

매몰지 곳곳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규정이 지켜지고 있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피가 고여있고, 매몰현장의 가스관을 통해 용출수에 피가 썩여 흘러 넘쳐 나오고 있음에도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음에서 사후관리의 허술함을 반증합니다.









더이상 이런 참담한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정부는 살처분 이후 사후관리에 대한 보다 철저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것입니다.

인원과 재정이 없다는 말로 지금의 부실한 관리체계를 이해해달라고 하기에는 사태는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쓸데없는 4대강에 파괴에 쏟아부을 돈을 구제역 현장에 투입해서 당장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지금당장 모든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후 그 어떤 재앙이 닥쳐올지 알 수 없습니다. 

호미를 막을일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래본다


.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