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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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4대강사업 불법준설로 강이 죽어가고 있다

▮ 항공촬영으로 확인된 불법준설과 낙동강오염 관련 기자회견(2011.6.16) 4대강사업 불법준설로 강이 죽어가고 있다. 부산경남 주민들의 식수원 보호를 위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불법공사 중단시켜라! 지난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4일간 우리단체는 낙동강 전 구간에 걸처 4대강사업 공사현장을 항공촬영하였다. 그 결과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불법준설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포클레인이 강물 속에서 직접 준설하고 있음은 물론 그 어디에서도 공사현장 하류에 있어야 하는  오탁방지막을 발견할 수 없었다. 함안보 하류의 준설토투기장에는 침사지가 조성되어 있지 않아 준설토 침출수가 그대로 본류로 흘러들고 있었다. 낙동강은 상류에서부터 낙동강 하구에 이르기까지 가늠하기 힘든 탁도를 보이고 있다. 낙동강의 물빛은 시뻘겋다 못해 새까맣게 변해 가고 있었다. 이 결과 부산경남 주민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의 원수탁도가 수백NTU를 넘나들고 있다. 아울러 낙동강에는 물고기의 사체가 썩어가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으며 어류들이 멸종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 같은 불법이 국민의 식수원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행정의 수장인 이명박정부의 6월말까지 준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에 따라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속도전을 벌이는 정부를 믿고 기업은 준설선에 의한 준설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손쉬운 포클레인으로 직접 준설을 감행하고 있다. 불법은 불법대로 저지르고 공사비는 줄여서 결국 국민 혈세를 토건 재벌들이 횡령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 제일주의로 기업의 공사판으로 전락된 낙동강은 죽음의 재앙을 맞이하고 있다. 어떠한 생명도 살아갈 수 없는 죽음의 강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수질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에 우리단체는 부산경남 주민들의...

2011-06-16

수자원공사는 함안보침수피해정밀조사 결과 공개하라
성명서
수자원공사는 함안보침수피해정밀조사 결과 공개하라

봄비에 붕괴하는 낙동강 지천들 주민안전 위험. 수자원공사는 함안보침수피해정밀조사 결과 공개하라! 유례없이 봄비에 붕괴하는 낙동강 지천들, 주민들은 불안하다. 지난 5월 초순에 내린 봄비로 5월 13일 함안보 가물막이가 무너져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월21일 홍수피해 대비 4대강사업 낙동강시민조사단은 19일부터  낙동강 전구간의 4대강공사 현장실태와 지천에 미치고 있는 실태조사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가물막이가 무너져 내린 현장은 함안보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하여 설치된 것으로 약 20미터가 유실되고 없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수자원공사와 4대강사업추진본부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도 사실을 알리는 자료가 검색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수자원공사는 공사현장과 인접한 일반도로를 통과하려는 시민조사단을 통행을 불법적으로 막아 공사현장을 철저히 은폐하려 하였다. 특히 시민조사단의 조사결과 4대강사업의 낙동강 준설과 지천의 하상유지공 공사로 인하여 지천이 급속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합천의 회천, 덕곡천, 황강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하천바닥이 침식되어 있었고 덕곡천과 회천은 제방이 유실되는 상황, 덕곡천의 상류 콘크리트 보는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낙동강 본류의 준설로 본류로 유입되는 지천들의 모래가 빨라진 유속에 휩쓸려 내려가면서 지천의 하상이 침식되고 있는 것이다. 지천 하상의 침식으로 기존의 하상과 균형을 이루며 서있는 제방과 지천에 건설되어 있던 콘크리트 보까지 무너져내리고 있다.   이로인하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낙동강 지천의 붕괴는 낙동강본류와 달리 직접적으로 주민거주지 농지의 침수로 이어져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게 될 것이다. 더욱이 낙동강 본류의 둔치가 멀쩡한데 봄비로 인하여 함안군 대산면 장암배수장으로 물이 역류하여 농수로를 채웠다. 농민들의 발 빠른 신고와 대응으로 ...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