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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스리마일 원전사고의 경위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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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스리마일 원전사고의 경위와 피해

체르노빌, 스리마일 원전사고의 경위와 피해 원자력에 대한 기본 정보    글쓴이 : 환경연합 조회 : 647   ※ 체르노빌 (Chernobyl / Чорнобил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사고 후 거대한 콘크리트에 둘러싸인 체르노빌 원전 (사진출처 - 위키백과) 사고의 발생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1986년 옛 소련(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핵단지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일하게 원전 사고 최고 등급인 ‘대형사고’ 7급을 기록하고 있다. 벨로루스와의 국경에서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체르노빌 핵단지에는 모두 4기의 원자로가 있었다. 1977~1983년 사이에 각각 운행을 시작한 네 개의 원자로는 모두 소련이 개발한 흑연방식 원자로로, 100만kW급에 이르는 대형 규모였다. 사고는 발전소가 정전이 되었을 때 설계상의 비상전력공급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려는 실험에서 비롯되었다. 1986년 4월 26일 새벽, 기술자들이 출력과 관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로 제 4호기의 작동을 멈추었고, 냉각펌프에 전달되는 전력량이 감소하면서 냉각수의 양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노심이 과열되어 수증기를 급격히 증가시켰고, 실험 시작 1분 만에 첫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원자로의 지붕이 날아가고 내부에 있던 방사능 물질들이 주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곧이어 수소폭발 혹은 핵폭발로 추정되는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다량의 핵물질이 쏟아져 나왔다. 원자로에서 분출한 방사선 물질은 1km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이 물질들은 북서풍 바람을 타고 벨로루스까지 날아갔고, 불타는 물질들이 원전 여기저기에 떨어져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즉시...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