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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오염 퇴적층관련 기자회견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낙동강 전구간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는  퇴적토를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월26일 오후 2시30분 경남도청에서 가졌습니다. [#M_더보기|접기| -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다 -  낙동강 전구간에 대한 퇴적토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 전면 재검토하라.  지난 1월 21일과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구간인 달성보 공사현장과 함안보 공사현장의 가물막이 공사장(강바닥으로부터 3m 저층 지점)에서 시커멓게 오염된 퇴적층이 발견되었다.  오염 퇴적층이 드러나자 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토양분석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공사장의 물은 오염된 퇴적토의 침출수로 인하여 오염 우려가 있는데도 낙동강 본류로 그대로 배수되고 있다.  오염 퇴적토가 표층이 아니라 저층에서 발견된 것은 낙동강의 오염이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염이 표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낙동강 스스로 오염물질들을 상당부분 정화시켜왔음을 유추해낼 수 있는 바이다. 준설계획에도 이점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표층 저질만 조사하고 저층 퇴적토는 조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가 시작되자마자 함안보 설치로 인한 저지대 침수문제, 농경지 성토용 준설토 오염문제 등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여기에 퇴적토 오염문제까지 더해지고 보니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이전에도 정부(국토해양부)에 낙동강 수질을 조사연구하는 여러 교수들이 이런 점을 우려하여 4대강사업의 준설에 대하여 문제제기하여 왔고, 또한 퇴적토의 오염가능성에 대하여 사전 정밀조사를 요구하였으나 묵살하였다. 오염된 퇴적토라 하더라도 무조건 준설하는 것만이 능...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