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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아픔을 가슴에 담고온 하루

5월15일 대학생기자 - 기자초정 낙동강하구 ∼ 지리산댐 예정지 ∼ 실상사까지 답사    정말이지 하루코스로서는 벅찬 일정이었습니다. 아침 6시30분에서 진주에서 출발하여 창원을 거쳐 부산에 8시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낙동강 하구로 이동하여 하지만 참가자들의 왜 이제야 이런 행사에 4대강사업공사현장에 참석하게 되었는지 안타까와하는 대학생기자들의 신음은 전체 답사일정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관심과 질문과 취재경쟁은 한마디로 치열하였습니다.   낙동강하구에서 낙동강 하구 하구둑 추가 건설현장입니다. 한쪽에서 시커먼 준설토가 퍼올려지고 있는데 그 속에 살고 있는 잉어가 숨을 쉬기 위하여 물위로 떠올라 있습니다. 4대강사업 공사가 물속 생물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처참한 상황입니다. 하구둑에서 만난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김경철국장은 4대강사업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엿습니다. ▶4대강사업은 낙동강 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수심깊이를 일률적으로 하는 준설은 생물다양성을 파괴한다. 인공습지 조성은 별 효과가 없다. ▶서낙동강은 중금속으로 오염돼 있어 큰 문제다. ▶제2하구둑 건설은 바다와 강의 생태계를 단절시키는 것으로 수자원공사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 외 좋은점 없다. 기존의 하구둑을 허물자고 하는데 사회구성원들의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은 무논조성으로 을숙도를 찾는 철새들의 먹이터로 각광받고 있는 염막지구와 친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저지구 입니다. 그 곳이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창원 본포나루에서 낙동강 창원시 본포나루는 낙동강 4대강사업 구간에서 마지막 남은 모래톱이었습니다. 이곳에도 죽음의 포크레인 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답던 그곳에 생채기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의 모래톱은 물속 생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하고 오염된 강물을 정화시켜주...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