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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식수가 위험하다

4대강 공사를 강행해도 수질관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던가요? 그러나 국민이 먹는 식수인 낙동강의 수질에 심각한 위험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몇일전 작은 태풍과 근래의 잦은 비 가 오고난뒤 오늘(17일) 낙동강의 물은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본포 다리위에서 지켜보는 내내 과연 이물을 도민들이 먹을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낙동강이 심각하게 죽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낙동강을 지금처럼 미친듯이 파헤치기 전까지는 결코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 낙동강을 더많이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낙동강의 수질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낙동강으로 떠내려오는 부유물질들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것입니다. 공사중에도 수질관리에 자신있다던 그 분들 그말에 책임을 져야 할것입니다. 이래도 수질에 자신할 수 있는지요? 온통 흙탕물에 알수없는 오염물질들이 마구마구 국민의 식수에 떠내려 오고 있는 데도 말입니다. 더욱 심각한것은 본포 다리위에서 사진을 찍을때 바람에 풍겨오는 냄새에 악취가 심각했다는 것입니다. 빗물에 태풍에 어떤 오염물질이 떠내려왔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국민의 식수가 이렇게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 되어도 되는지 4대강 공사를 강행하는 그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낙동강이 긴 만큼이나 길게 흙탕물과 온갖 위험물질들이 강 위를 떠다니며 흘러가고 있습니다. 낙동강 전 구간이 공사구간이다 보니 강의 이곳저곳에서 위험물질들이 무차별적으로 강으로 유입되고 있는것입니다. 강으로의 유입을 막아주던 둔치도 둔치의 푸른 나무들도, 오염물질들을 정화시켜주던 강의모래톱도 다 사라지고 없는 낙동강은 지금 강의 동서남북 사방팔방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위험물질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곧바로 낙동강의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한 위험수위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과 같은것입니다. 그 어떤 정당한 사업도&nb...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