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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생태계의 변화 이대로 둘것인가?

흔하게 놓는 다리 하나가 우포늪을 호수로 만들었다. 우포늪 수위상승문제 정밀 조사하라 1월13일 환경부장관은 역사 이후 최대의 환경파괴사업인 4대강사업중 낙동강 합천보 공사현장을 찾았다고한다. 4대강사업을 환경파괴사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환경단체의 입장에서는 당장에 달려가서 4대강사업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환경부장관에게 장관직에서 물러나라고 당당하게 주장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않았다. 환경부장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자에게 항의조차도 그것이 그를 인정하고 대접하는것으로 비칠까 싶어 아예 무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편으로는 환경을 지키고 보전해야할 책무를 지고 있는 수장인 환경부장관에게 지금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냐고 되묻고 싶다.  낙동강 합천보 방문한 환경부장관, 겨우 다리보 하나 건설로 호수로 변한 우포늪 낙동강 합천보 방문한 환경부장관, 겨우 다리보 하나 건설로 호수로 변한 우포늪 습지보전운동의 시발지이며 2008년 한국 람사르총회 개최의 원동력이었던 람사르습지인 우포늪에 심각한 생태파괴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2009년 5월에 완공된 창녕군 이방면 상리마을 앞의 토평천다리(상리다리, 위치도 분홍점)가 준공되면서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합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1월13일 마창진환경연합은 인제대학교 박재현교수님과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상리다리는 낙동강으로부터 1.4km 상류지점 우포늪으로부터 3.5km 하류지점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상리다리 상류 수심은 약 30cm정도였으며 토평천을 따라 상류로 이동하여 우포늪의 물이 쪽지벌로 유입되는 지점(위치도 빨간점)에 도달합니다. 이 지점은 평소 상류와 하류 간에 낙차가 있어 빠른 유속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상류와 하류간 낙차는 수위상승으로 확인할 수 없었으며, 물의 흐름도 거의 사라져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

201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