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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교수, "한국 국토부가 사실 왜곡"
베른하르트 교수, "한국 국토부가 사실 왜곡"

환경연합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 국제적 하천전문가 “4대강 사업은 자연에 대한 강간 맞다” 독일 출신 국제적 하천 전문가인 베른하르트 교수(Hans Bernhart. 칼스루헤 대학. 71)가 국토해양부가 지난 8월 19일 ‘독일 베른하르트의 발언은 사실 왜곡임’ 이라 밝힌 해명자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한국 방문 시 정부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음에도 자신을 만나지 않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한국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도 국토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론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A4 5쪽 분량의 장문의 입장문에서 “한국의 국토부가 부분적으로 불충분한 정보를 갖고, 4대강 사업이 가져올 결과들을 냉정하게 평가하지 않았다”며, 4대강 사업에 대해 한국정부가 객관적 평가보다는 의도에 의한 왜곡된 평가를 해 왔음을 비췄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한국의 국토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해 사실을 왜곡했다"면서 “‘4대강 사업은 자연에 대한 강간’이란 표현은 극단적일 수 있지만 전문가로서 평가를 했기에 유감스럽지만 ‘사실이다’”라고 꼬집었다. 독일 운하 설계에도 참여했던 베른하르트 교수는 지난 8월 민주당 등 야 4당 초청으로 방한해 4대강 공사 현장을 조사하고 ‘4대강 사업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독일에서 수십 년 전에 포기한 4대강 사업과 같은 미친 짓을 왜 한국은 계속하는가”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국토해양부는 베른하르트 교수가 출국하기 직전인 8우러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베른교수의 발언은 사실 왜곡”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국토부는 베른하르트 교수의 발언 중 △ 독일 보 건설 중단 관련 △ 준설에 의한 유속 증가 △ 유럽에서의 준설 중지 등은 사실이 아니라 강변했다. 국토부는 “4대강 사업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내는 해외 전문가도 많다”면서 “베른하르트 교수가 한국을 며칠 방문하고 (4대강 사업에 대해) ‘자연에 대한 강간’, ‘...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