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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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원전반대 1인시위

  날씨가 매섭던 1월 31일 서울에서 내려오신 박종권 의장님의 1인 시위 의지는 불타올랐습니다. 이번 총회를 위해 내려오신 이날도 어김없이 1인시위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매번 내려오실때마다 핵발전소 반대를 외치시는 그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합성동의 칼바람에도 시민들에게 외치시는 원전 반대!!!가 작은 불씨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합성동에서 끝이아니라 이제 시작된 바람이되어 핵반대가 확산되길 바랍니다. 2012년에는 원전반대 1인시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라며, 고생하신 박종권의장님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012-02-03

일본 반핵운동가로부터 듣는다.

마창진환경연합 핵방사능확산방지비상대책위원회 입니다. 아직도 일본 핵사고는 진행중입니다. 다만 우리의 시야에서 가려지고, 그곳의 실상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데 많은 장애물이 있을 뿐입니다. 오늘 한거레 신문을 보니 그동안 운행이 중단되었던 신간센 철도가 운행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그 철도 노선을 따라 일본의 반핵운동이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그 반핵운동의 중심에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이 있습니다. 언뜻 오해하기 좋은 이름이지만 틀림없는, 일본의 오래되고 강력한 목소리를 가진 반핵운동 시민단체입니다.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이 체르노빌을 능가한다는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것도 바로 이 단체입니다.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 사고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일본으로 열려있는! 일본에서 세계로 열고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가 바로 이곳입니다. 이 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반핵운동가가 한국을 방문합니다. 뒤늦게 소식을 듣게 되어 급하게 창원에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했고, 출국하는 길에 잠시 들르기로 약속했습니다. 일본의 사고를 여과없이 듣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 대한민국의 선택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셔서 어제보다 더 많은 분들이 원전의 문제, 핵의 위험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