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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물,무단배수 관련

 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 물,   부산경남시민 상수원 무단배수 묵인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각성하라  지난 1월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오염 퇴적층이 발견돼 부산경남들이 식수원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데 오염퇴적토가 발견된 이후에도 수자원공사는 오염퇴적토 침출수가  유입된 가물막이 공사장 안의 물을 낙동강 상수원으로 배수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경남도민들이 어이없는 것은 낙동강 상수원에 대한 보전책무가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도 얼렁뚱땅 검토하여 쌍수원인 낙동강을 파괴하는 정부의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준 장본인으로 오염 퇴적토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원죄가 있다. 오염퇴적토가 발견되면 오염퇴적토 반출은 물론 2차오염의 우려가 되는 공사행위는 모두 중단시키는 것이 상수원 관리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적절한 대응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공사진행 여부는 시료분석결과에 따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대응은 5백만 부산경남 시민들의 상수원을 보호하는 것보다 원활한 공사진행이 되도록 협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오염퇴적토 침출수, 낙동강 상수원 무단배수 방기한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사과하라. •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 얼렁뚱땅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함안보 관련 모든 공사를 중단시키고 퇴적토(수질 포함) 정밀조사 지시하라. • 오염확인 안된 침출수 유입된 공사장 물을 상수원으로 무단배수한 수자원공사 관련책임자 처벌하라!                   &...

2010-01-27

흐림없는 맑은 눈으로 강을 보라

죽은 강이라는 낙동강, 이것이 진실이다. mb정부가 살아있는 4대강을, 죽은 강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내건 거진된 구호 "4대강 살리기"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70%가 반대한다는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둔갑시켜 낙동강을 파헤치기 전, 그 강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었고, 맑은 물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강에서 고기를 잡아 자식들 공부시키고 밥먹고 살았습니다. 그물로 농사를 지었으며, 농사지은 힘으로 아버지와 아버지가 살아왔고 그 자식도 살고 있었습니다. 행복4江사업으로 사라진 임해진 마을,  그들은 과연 행복할까?    행복4江이라는 허황된 구호는 마치 지금까지의 4대강은 암울하고 가난한, 불행한 삶을 재생산하는 강이었다고, 그래서 4대강 사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선사하겠다고 지역주민과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비록 고난한 삶이었지만 강과 함께 삶을 살아냈던 주민들은 강이 존재하는것만으로 많이 행복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강이 존재 하는 것만이 앞으로도 행복할것이라는 것을. 낙동강 청학로 주변 임해진 마을의 이장은 어느 인텨뷰에서 낙동강에서 고기잡아 밥먹고 집사고 자식공부 시키며 걱정없이 살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쫒겨나면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고 했습니다. 행복4江은 건설자본에게만 행복을 안겨주는 4江인 것입니다. 낙동강 1300리, 죽음의 강으로 만들지 말라 낙동강 1300리는 집앞 개울이 아닙니다.  어느분은 연설에서 할머니 이야기를 했습니다. 겨울철 아무리 추운 날에도 뜨겁게 데워 세수하고 난 물을 그냥 버리지 말라고 했답니다. 반드시 식혀서 버...

2010-01-26

이렇게 해놓고 수질위험없다고?

수질을 맑게 하고 홍수의 피해를 막겠다며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의 보 건설 사업, 부실덩어리 사업임을 현장이 증명하고 있다. 합천보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강은 파헤쳐 지고 있었고, 그만큼 강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자리가 역사의 현장이 될것이다.! 오탁방지막의 모습입니다. 낙동강물은 죽었고, 그래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더좋은 물을 먹기 위해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한다고 하던 정부가 하는짓이 이렇습니다. 오탁방지막은 공사로 인해 떠내려 가는 오염물질들을 사전에 걸러내는 작업을 합니다. 모든 오염물질은 오탁방지막에 걸려서 떠내려 가지 않는다고 큰소리까지 쳤습니다. 맞습니다. 그렇다면 오탁방지막이 터지도록 방치하는것은 무엇입니까,   합천보 현장의 오탁방지막은 부분적으로는 터져서  부유물들이 밑으로 떠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공사중 떠내려오는 오염물질들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탁방지막을 쳤습니다만,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부유물들은 오탁방지막에 걸려 쌓이고 쌓여서 어떤 부분에서는 이미 오탁방지막을 찢고 밖으로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오탁방지막 주변으로는 주변의 물이 이미 흙탕물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오탁방지막으로 공사중 오염물질들을 막을 수 있다고 큰소리까지 치는 당신들의 배짱이 참으로 놀라웁기까지 합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비나 바람이 불면 오탁방지막은 터져 버릴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강은 오염에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됨으로써 낙동강을 식수로 사용하는 800만 시민의 식수원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것입니다. 이미 이러한 위험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탁방지막을 처놓은 창녕쪽 부분에 가면 방지막 자체가 강에 처져 있지도 않습니다. 방지막의 미세...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