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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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과 지역의 하천을 욕되지 않게 하라.

토목공사식 하천사업 및 마산만 서항지구 매립 반대 마산만살리기시민연합, 하천살리기마산연대, 창원하천살리기시민연대 공동기자회견 홈플러스앞 하천의 양옆을 콘크리트로 막아 버렸습니다. 하천과 인간의 관계를 단절시켜버렸습니다. 이제 하천은 바라보아야만 하는 공간이 되었고  발담궈고, 물장난치던 생태적 공간이 아닌 반생태적 하천이 되었습니다. 이런 반생태적인 하천을 생태하천이라고 이름붙인다면 몰상식을 넘어 천박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할것입니다. 마산만 또한 매립의 위기를 넘어 생명의 바다로 가게 해야 합니다. 매립의 난립은 바다를 죽이고 힘들게 살려놓은 마산만을 다시 죽이는 반생태적 사업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시민사회의 요구에 귀를 귀울여 주셔야 합니다. 통합시의 큰 그림을 그리기 이전에 시민과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하는것이 먼저일것입니다. 토목공사식 하천사업에 대한 문제제기와 마산만 서항지구 매립에 대한 반대를 일부 시민단체나 일부 몇몇의 주장으로만 취급한다면 통합 창원시는 시민의 정서를 읽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될것입니다. 그러한 잘못된 정책은 시민사회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불러오게 될것입니다. 지속가능한 통합 창원시를 위해 시민사회의 준엄한 요구에 귀를 귀울여 줄것을 요청합니다. 생태하천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재원이 투입되었습니다. 마산만을 살리기위해 또한, 시민과 사회의 노력이 끈질기게 펼쳐졌습니다. 그결과 마산만의 수질은 살아나고 있고, 바지락과 어류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천또한 그 기능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생태하천과 마산만을 살리기위한 지난 시간과 재원 그리고 시민사회의 노력을 통합 창원시는 욕되지 않게 할것을 믿고 있습니다.

2010-07-15

박완수시장후보의 환경정책 속다르고 겉다르다

기업에게 사기당하고 시민혈세 낭비한 무능한 행정가 환경연합 회원이라면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될 시장후보!  박완수시장은 창원시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화가 되는 사람이라는 비교적 괜잖은 시장으로 인식돼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창원시 환경정책을 경험한 환경단체로서는 그를 칭하기를 경남에서 김태호지사와 함께 ‘리틀 이명박 ’이라고 합니다 기업돈으로 생색골프접대하더니 농민 쫒아낸 낙동강둔치에 골프장 조성하는 농민을 비웃는 시장. 그는 4대강사업을 찬성하면서 낙동강 둔치에 골프장을 추진하였습니다. 낙동강은 영남주민의 식수원입니다. 수질개선을 위하여 농사짓는 농민까지 쫒아내었던 4대강사업입니다. 그런데 농민 쫒아내고 한다는 것이 골프장이라니요? 기업돈으로 생색골프접대하다 들통나 혼쭐나더니 하루라도 골프 안치면 손바닥에 가시돋는 사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민들 항의로 탐방로 자물쇠 채우더니 또다시 저수지안에 터널식 탐방로 포함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 세운 개발과 보전의 차이를 모르는 시장. 그는 우리단체 문제제기에 굽히지 않고 주남저수지탐방로를 만들었다가 탐방로 주변으로는 새가 오지 않자 시민들의 항의에 못이겨 결국 탐방로에 자물통을 채운 시장입니다. 환경파괴에다 예산낭비만 했습니다. 뿐만아닙니다. 우리단체가 지나 10여년의 주남저수지보전운동을 통하여 요구하여온 지난 4월에 발표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은 한마디로 주남저수지 개발계획입니다. 주남저수지 일주도로, 주남저수지 수면을 관통하여 터널식탐방로, 수개의 생태공원, 동판저수지 왕버들 군락지 준설과 인공섬 조성 이러한 계획이 어떻게 생태보전을 위한 주남저수지장기관리계획이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콘크리트 뜯어내고 생태하천 만든다더니 폭우에 생태하천 떠내려보내고 콘크리트 뜯어낸 자리에 다시 콘크리트 공사하는 시장 그는 하천을 생태를 복원한다면서 조경...

2010-05-18

환경수도의 생태하천은 콘크리트 하천인가?

환경수도 라는 이름으로 창원을 얘기하자면 먼저 그 에 걸맞는 행정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 창원시를 바라보면 이름만 환경수도지 그에 걸맞는 행정이나 철학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니 오히려 환경수도라는 말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29일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창원 하천살리기 시민연대는 작년 하천사업을 실시했으나 모두 유실된 남천의 현장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생태하천 사업이 오히려 하천 생태를 파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의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창원시는 2006년 11월 창원시, 환경부, 환경단체가 함께 창원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범사업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만  창원시가 진행하고 있는 생태하천 시범사업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합의정신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나 멀어 보입니다. 하천 바닥을 굴삭기로  파헤치고, 다른 도시의 돌들로 몸에 맞지 않은 덧옷을 껴입게 하고 있으며, 저수로의 바닥이 드러나고, 저수호안이 사라지면서 그 속에 살고 있던 생물들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계단과 데크, 목도, 잔디블럭, 황토블럭 등이 고수부지를 뒤덮었습니다. 물길은 S-라인으로 고정되었고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저수로 폭은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상류부의 담수능력은 경전선 공사로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하천을 찰랑찰랑 채울 물이 부족하다며 다른 수계에서 물을 끌어다 써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생태하천 복원 시범사업이지 하천공원화 사업이 아니다 창원시의 생태하천복원 시범사업은 오염하천정화사업이나 자연형하천정비사업보다 더 심각한 하천공원화 사업, 방재하천 조성사업으로 회귀하고 있다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 창원천, 남천 어디에도 하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던 창원시와 환경부의 생태하...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