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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기 남지철교는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8월23일 구 남지철교의 붕괴위기속에 지역시민사회는 남지철교 붕괴위기의 원인을 4대강사업으로 명확히하고 그 책임을 질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남지철교가 있는 현장에서 가졌습니다. 어쩌면 남지철교의 붕괴 위기는 이제 시작인지도 모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누차 경고했건만 정부는 귓등으로도 듣지 안았습니다. 귀막고 눈감고 그저 속도전만 강행했을뿐 안전대책이나 점검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것이 명확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만났던 어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제발 남지철교 하나로 끝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지금껏 해온 작업방식을 본다면 절대 그런 요행은 일어나지 않을것만 같았습니다. 더이상의 피해는 없어야 하겠지만 워낙 속도전만을 강행했던 사업이라 ... 8월23일 현장에서 있었던 기자회견 전문과 현장 사진을 올립니다. 왜관철교 붕괴에 이어 남지철교 붕괴위기 남지철교 붕괴위기 원인은 4 대강사업이다 . 남지철교가 8 월 22 일 오전 교각이 내려앉으면서 상판이 쪼개져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 . 지난 6 월 25 일 새벽 4 대강사업 준설로 인한 침식으로 왜관철교가 붕괴된 후 불과 2 개월만에 남지철교에서 같은 형태의 사고가 재발된 것이다 . 붕괴위기에 처한 남지철교는 1931 년에 가설공사를 시작하여 1933 년에 개통하여 당시의 최신 기술이 사용된 교량으로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교량 중 하나이다 . 6·25 전쟁 때는 중앙 부분 25m 가 폭파되었으며 1953 년 복구했다 . 1994 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량통행이 금지되기까지 60 여 년간 사용되었다 .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와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를 연결하는 남지철교는 등록문화재 145 호로 지정되어 있다 . 남지철교는 왜관철교 붕괴사고 이후 정부가 실시한 낙동강 본류 교각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위험판정을 받았다 . 이에 수자...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