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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선원을 개원하였습니다.

7월20일 오전 11시부터 본포의 본개마을에서 낙동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낙동강 선원의 개원식이 있었습니다.
10시30분 선원예정지에 도착해서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낙동강 본포 모래섬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의 중턱에는 몽골텐트가 쳐져 있고, 용왕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용왕재 준비 중인 산 중턱의 전망대 모습입니다.


선원 예정지인 마을에서는 개원식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의자를 놓고 오색천이 걸렸습니다.
해볕이 무척이나 뜨거운 날이었습니다만 개원식을 위한 행사의 진행은 착착 진행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먼저 부처님을 법당에 모시고 “점안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스님 4분이 점안식을 위한 의식을 2시간여동안 쉬지 않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저 하나의 청동불상에 불과하지만 의식(점안식)이 끝나면 그때서야 비로소 부처님의 지위를 얻습니다.

부처님 머리에 모자를 씌워져 있습니다. 부처님 눈을 뜨게 하는 점안식이 진행중입니다.


드디어 눈을 가리고 있던 모자가 벗겨지고 스님 한분이 붓을 들어 부처님의 눈에 점을 찍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이제 비로소 부처님은 눈을 뜨고 천안통 천이통을 행사하십니다.

주방에서는 찾아오는 손님들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절밥하면 떠오르는 그 메뉴 오늘도 어김없이 “비빔밥” 입니다

점심공양후 다시 산 중턱의 전망대로 올라 용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저 앞 파괴되면서 사라져 가는 아픔의 현장인 본포의 모래톱을 바라보며 진행되는 용왕제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용왕제를 통해 낙동강의 아픔이 멈춰지기를, 파괴의 삽날이 멈추어지기를, 그래서 다시 생명이 살아숨쉬는 강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전망대에서의 용왕제가 끝이나고 다시 낙동강선원 앞마당에서는 “낙동강 선원 개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내외빈의 소개와 인사말 축사와 연대사가 이어졌습니다.
하나같이 낙동강의 아픔과 함께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낙동강의 아픔과 함께 하고 있건만 낙동강은 여전히 신음하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선원으로 올라가는 작은 길 입니다.
이길이 부처님이 설파하신 불살생의 길입니다.
이길을 걸어 낙동강의 생명과 평화를 품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낙동강 선원으로 방문해 주십시요,
아픔의 현장에서 구원의 힘을 함께 키워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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